
곡성군, 민생활력지원금 지역경제 효과 ‘톡톡’ 지급 이후 소비 전년 대비 9,848% 증가 마트, 식당, 전통시장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 활발
전남 곡성군이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활력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진작에 뚜렷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월 16일 전했다.
군은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이후 지역 내 소비 흐름을 분석한 결과, 4월 11일 기준 지급률이 95%에 이르렀으며,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제공되어 지역 내 선순환 소비로 직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 결과는 곡성군이 추진한 민생활력지원금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정량적으로 보여주었으며, 향후 유사 정책 추진 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는 전년도 동일 기간(2024년 3월 17일~4월 4일)과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이후의 기간(2025년 3월 17일~4월 4일)의 곡성심청상품권을 비교한 결과, 정책 상품권 환전 건수는 2,261건에서 224,932건으로, 환전 금액은 2,261만 원에서 약 22억 4천만 원으로 증가해 무려 약 99배(9,848%)에 달하는 소비 증가가 확인됐다.
이번 지원금은 특정 업종에 집중되지 않고, 지역 내 다양한 생활 밀접 업종에 걸쳐 고르게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환전 금액 상위 항목은 슈퍼마켓, 주유소, 식당, 전통시장, 편의점, 약국, 커피전문점, 의류·생활용품 소매업 순으로 이는 군민들이 생필품을 비롯해 외식, 주유, 의료, 생활 소비 전반에 지원금을 적극 활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민생활력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불러일으킨 의미 있는 사례”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상품권 형태로 지급되어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 소비 실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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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기념행사 성료
곡성군이 지난 15일 죽곡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태안사에서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기념식 및 산사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해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주순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권향엽·신장식 국회의원, 강덕구 곡성군의회의장, 태안사 주지 각초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9호인 죽동농악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태안사 주지 각초스님에게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지정서’를 전달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무대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출연자 농수로, ‘미스트롯3’ 참가자 한수정,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 퓨전국악팀 휘영청 등이 출연해 대중가요, 전통음악, 무예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은 곡성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후세에 전할 소중한 자산이다. 앞으로도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승려 혜철의 부도로, 통일신라 승탑 가운데 기단부에서 상륜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요소가 손상되지 않은 유일한 유물이다.
적인선사탑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62년 만인 2025년 3월에 곡성 지역 최초의 국보로 승격됐다. 전체적인 비례감과 조형미가 뛰어나며, 특히 옥개석은 전통 한옥의 처마 곡선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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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읍 “동지이공제례 추모행사” 실시
곡성읍장은 지난 15일 동지이공과 정부인 윤씨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향 정신을 계승하고자 동지이공제례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해 권향엽 국회의원,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 등 각 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1930년대에 동지이공은 소금 행상을 하면서 어렵게 모은 전답 100여 마지기를 당시의 곡성면에 기증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었다.
김학중 곡성읍장은 추모사를 통해 “나눔 운동을 몸소 실천하신 동지이공의 뜻을 소중히 이어 나가 우리 곡성이 더 행복하고 희망찬 고장으로 발전해 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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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갤러리 107 김대령 목공예 개인전 개최 끝순이와 도깨비
곡성군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군민회관, 교육청, 경찰서, 뚝방로타리)에서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김대령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김대령 작가가 바닷가에 굴러다니는 유목을 재활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표현한 30여 점의 목공예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대령 작가는 “이번에 선보일 작품들은 대부분 어릴 적 상상했던 ‘동심’을 표현한 것들이고 그 상상을 ‘끝순이와 도깨비’라는 목각인형에 대신 투영 시켜 표현해 보았다. 따뜻하고 아련했던 기억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공유하고 따뜻한 감성을 나누고자 한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김대령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금속공예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청장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북조각가협회, 원광공예가협회원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있으며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10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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