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옥종 문암마을 다목적회관' 준공식 열어 연면적 97.1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활기 가득한 마을에 주민들 웃음꽃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25일 문암마을 다목적회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옥종면 덕천로 399에 위치한 다목적회관은 총사업비 2억 6천만 원에 연면적 97.1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공사를 약 7개월 만에 마무리하고, 이날 새롭게 단장한 다목적회관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준공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의회 신재범·최민경·박희성 의원, 옥종농협 조호남 조합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옥종면을 찾은 귀성객들도 준공식을 관람하며 산뜻해진 마을 분위기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준공식은 감사패 수여(시공사 ㈜보은 남병욱 대표)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경로당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정대형 문암마을 이장은 “경로당이 준공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멋지게 완성된 모습을 보니 눈물겹도록 벅찬 마음”이라며, “새로워진 다목적회관과 함께 주민들도 멋지게 새출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 옥종축구클럽, 저소득층에 100만 원 상당 유류비 지원 25일 개최된 시무식 및 안전 기원제 후원금으로 마련해
하동군 옥종축구클럽(회장 서영호)이 지난 31일 면사무소를 찾아 저소득층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25일 축구클럽 시무식을 통해 모인 후원금의 일부로, 축구클럽은 옥종면 체육회(회장 하규선)와 논의 끝에 후원금을 저소득 가구 유류비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서영호 회장은 “옥종면의 청년들은 면정 발전을 위해 항상 힘을 보태주고 있다. 지난 시무식에서도 면민들의 관심 덕분에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면사무소를 찾은 체육회 하규선 회장, 조재휘 부회장, 배국환 코치와 함께 “옥종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한 발 더 앞서 나가겠다”라며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정걸 옥종면장은 “면민들의 후원과 옥종축구클럽의 선한 마음씨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 지역 내 소외계층에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 “안전한 동행, 존중에서 피어나는 평등”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펼치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소장 권해선)가 지난 1월 2일 공식 개소하며 지역 내 성폭력·가정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2~23일에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는 군민과 함께하는 첫 공식 행사로, 상담소 관계자들은 “안전한 동행, 존중에서 피어나는 평등”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평등 실천 가이드를 담은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 법률적 지원, 긴급 보호 조치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상담과 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젠더폭력 예방 교육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기관과의 협력 활동 ▲공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그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상담소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림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권해선 소장은 “젠더폭력 피해자의 회복과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와 관련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우리 상담소는 피해자 지원은 물론 예방 활동과 교육, 캠페인을 통해 하동군이 보다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상담소의 역할을 알리고, 누구나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는 상담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상담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동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하동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상담소가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하동군과 협력해 젠더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 의식을 지역 사회에 확산하고 피해자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