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 복지센터 열었다
하동군, 옥종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에 따른 시설물 본격 활용 신호탄
하동군은 7일 옥종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준공된 ‘옥종면 복지센터’ 개장식을 갖고 면민에게 개방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정훈 도의원, 신재범·하인호 군의원, 허식 면장, 조현욱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장, 박정우 옥종면 운영위원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옥종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55억 4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부터 3년간 옥종면 복지센터 신축, 옥종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청룡동산공원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시행해 준공했다.
이날 개장한 옥종면 복지센터는 옥종면 양구리 35-10 일원 1684㎡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31.29㎡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은 헬스장·스크린승마장, 2층은 다목적실·소동아리실이 들어섰다.
이날 개장식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물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옥종면 지역주민들과 운영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상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옥종면과 운영위원회가 협조체제를 잘 유지해 옥종면의 대다수 주민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옥종면이 성장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군과 옥종면 운영위원회는 시설물의 운영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다짐했으며, 참가자들은 내부 시설물을 둘러보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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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이후의 하동 화개茶> 발간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김동곤 茶명인 하동 차의 역사·문화 정립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남경)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전통차농업의 가치 보전을 위해 19세기 이후 하동차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한 <19세기 이후의 하동 화개茶>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은 하동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차(茶)의 역사, 문화, 제다법 등을 기록해 하동 야생차의 가치를 보전하고,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하고자 ‘전통식품 명인(제28호 우전차)’ 김동곤 쌍계제다 대표의 노력으로 출간됐다.
<19세기 이후의 하동 화개茶>는 1부 19세기 조선과 다산의 차, 2부 화개차의 품질 논란, 3부 <동의보감>의 세계 최초 홍차 제다법 논란, 4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의 화개차로 구성됐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이번 책 발간을 계기로 19세기 이후 하동지역 차(茶)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하동차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정립하고, 소모성 논란을 벗어나 차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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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횡가이버’다문화·독거노인 주택 정비
하동군 횡천면지사협, 다문화가정·독거노인 집 안팎 청소 및 주거환경 개선
하동군 횡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경보·한정식)는 횡천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주민생활불편 개선사업 ‘뚝딱뚝딱 횡가이버’ 활동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최근 심한 지체장애를 가진 유평마을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집안 내․외부 환경정비와 함께 도배, 보일러 수리를 실시했다.
협의체는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쌍둥이 자녀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택 환경에서 밝게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와 조모의 마음을 담아 아이들 놀이 및 공부방을 새롭게 단장했다.
그리고 쌍둥이 아이들이 사용하는 데 큰 불편을 느꼈던 재래식 화장실은 사업비가 많이 들어 하동군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서비스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마치마을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동참해 평소 치우지 못한 생활 쓰레기 등을 깔끔하게 치워 어르신 위생뿐만 아니라 마을 정화도 함께했다.
한정식 위원장은 “협의체 활동을 통해 내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협의체 궁극적인 목적인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위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경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면민이 행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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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면 국도2호선 도로변 풀베기 실시
하동군 북천면, 국도 2호선 도로변 풀베기 및 덩굴류 제거 작업으로 도로환경 정화
하동군 북천면은 최근 5일간 국도 2호선 주변 6㎞ 구간에 풀베기 작업 및 덩굴류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풀베기 및 덩굴류 제거 작업은 국도 2호선 일원 도로변의 시야 확보와 북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국도변임에도 불구하고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최관용 면장은 “국도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하니 북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국도변을 포함한 도로변에 지속적인 풀베기로 깨끗한 하동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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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茶)엑스포! 성공의 길’간담회 열어
엑스포조직위, 茶 단체·명인 등 민간과 머리맞대 차 산업 발전 방안 찾아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6일 엑스포사무처 대강당에서 차 생산 농가, 차 단체·협회 등과 함께 엑스포 참여방안 등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의 길’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과 행정 간 협력으로, 엑스포의 유무형의 가치와 차 산업의 지속 발전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차생산자연합회장, 하동차생산자협의회장을 비롯해 하동군 차 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신창열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 자리에서 엑스포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서는 차 관계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며, 오늘 이 자리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차 생산 농가와 식당, 숙박업소 등 소득증대는 물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민간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전국 및 경남 도내의 차 단체 등과도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민간에서 제안하는 참신한 콘텐츠를 엑스포에 접목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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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초 미래소방관 진로체험교실 운영
하동소방서, 학생 15명 대상 안전의식 함양 및 직업탐색 체험 기회 제공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5일 3층 대회의실 및 119구조대에서 양보초등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서와 양보초등학교의 협력으로 운영된 체험교실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 함양과 직업탐색 체험기회를 제공해 앞으로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연중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식을 준수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직업 소개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구조구급장비 체험 △119신고 및 화재대피요령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VR체험 및 소방청사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소방관이 하는 일과 사용 장비, 생활공간, 소방차량 등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소방관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조현문 서장은 “안전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며, 미래소방관 진로체험교실을 통해 소방관을 꿈꾸는 어린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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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 수확의 뿌듯함! 나누는 즐거움!
하동 적량초, 4학년 학생 샘텃밭 가꾸기로 자연을 배우고 환경도 지켜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4학년 학생들이 봄부터 가꿔 온 텃밭에서 감자·비트·당근을 수확해 적량 식구들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텃밭 가꾸기는 지난 4월 봄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작됐다. 농촌지역임에도 직접 씨앗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고마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그리고 노동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 오염과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4월 텃밭 가꾸기를 시작할 때만 해도 ‘호미’라는 도구를 처음 만져 본 친구들이 그동안 거름을 넣어 밭도 만들고, 감자·비트·당근 씨도 심고,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며 여러 달 동안 텃밭을 보살피더니 이제는 능숙하게 호미질하며 수확의 기쁨에 환호성을 질렀다.
감자는 가족들과 먹을 것을 챙기고도 많이 남아 적량 식구 모두와 나눠 먹으려고 깨끗이 씻어 큰 솥에 쪘다. 포실하게 쪄져서 노랗게 터진 뜨거운 감자를 접시에 나눠 담아 각 교실에 돌리는 것도 무척 즐거운 일이었다.
학생들은 “선생님, 우리는 터진 감자 먹어도 되니까 예쁜 걸로 더 담아주세요”라며 나누는 기쁨에 자기 먹을 것도 양보하는 모습은 저절로 이어지는 배움의 흐름을 느끼게 했다.
학생들은 또 찐 감자를 나눠 먹으며 그동안 텃밭 가꾸기를 하며 자신이 알게 된 것과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텃밭에 쳤던 비닐을 깨끗이 걷고, 비트 잎, 당근 잎은 학교 토끼 먹이로 가져다주며 텃밭 정리를 마친 학생들은 이번엔 고구마를 심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
이렇게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나누는 즐거움을 체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환경 교육의 출발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시간이었다.
이처럼 적량초등학교는 미래의 주역인 적량 밤톨이들에게 생활 속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산교육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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