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상위 10% 이내 최고등급 획득…민원제도 운영·고충민원 처리 분야에서 활약
하동군이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입증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및 고충 민원 처리 실태, 민원 만족도 등을 평가해 등급(가~마등급)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하동군은 군민 소통협력관(민원상담) 운영, 북천면 이명지구·진교면 평당지구 돈사 철거 추진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상위 10% 이내의 ‘가’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민원 해결방안 제시, 집단 고충민원 해소 노력 부문에서 하동군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2023년 11월 위촉한 소통협력관은 지난해까지 309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주민들이 손꼽는 우수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외에도 하동군은 △화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취약계층 여권 무료배송 △민원 처리사항 주기적 확인‧점검 등 대민업무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민원 담당자 보호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특이 민원 대응훈련 △점심시간 휴무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은 민원인뿐만 아니라 민원 담당자들의 복지를 향상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과 직원들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민원 편의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며, 더 나아가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들을 지속해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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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공예연구회 박금자 회장, 올해도 나눔 실천 어려운 이웃 위한 기부액 누적 1억 1천6백만 원 달성…아너 소사이어티 하동 2호
하동군은 한국등공예연구회 박금자 회장이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금자 회장은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하동군 2호로,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이 1억 1천6백만 원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행복천사(1004) 이음뱅크(후원 계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금자 회장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한 데 이어 “라탄 공예 재료인 댕댕이덩굴의 지역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과 지역민에 대한 애정에 더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금자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라탄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발리(악양면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라탄이 주는 부드럽고 따뜻한 공예 작품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2024년 하동군 핫플레이스」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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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하동군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으로 시작! 딸기‧고추‧마늘 등 13개 읍‧면별 맞춤형 전문 기술 교육 하동군이 오는 20일까지 13개 읍면에서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영농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자연재해 대응 핵심 영농 기술, 고소득 특화 작물 재배 기술 등을 담고 있다.
군은 지역별로 다른 재배 환경으로 인해 특화 작물이 구분되어 있어 읍면마다 교육추진협의회를 자체 구성했다.
교육추진협의회는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농촌진흥기관, 민간 전문가 인력을 활용한 품목별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초청된 전문가들은 딸기‧고추‧마늘 등 9개 고소득 품목을 중심으로 영농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읍면별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읍면별 일정은 지난 4일 하동읍 시설채소 교육을 시작으로 △5일 금성면 마늘, 청암면 고추 △6일 적량·금남면 고추 △7일 진교면 고추 △10일 옥종면 딸기 △11일 북천면 벼 △13일 고전면 단호박 △17일 양보면 고추 △18일 횡천면 감, 악양면 대봉감 △20일 화개면 녹차 순으로 진행된다.
본인의 거주지가 아니어도 관심 있는 작물 교육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어 군은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농업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밤, 미나리, 산딸기, 참다래, 고구마, 두릅, 부추 등 하동군 대표 작목에 대한 핵심 재배 기술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의 구체적인 내용은 하동군청·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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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하동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작, 보험료 90% 지원 2월 28일까지 배, 떫은 감, 단감, 사과 신청접수 지난해 5천2백여 농가 가입, 2천2백여 농가 69억 원 수령
하동군이 ‘2025년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번째 가입 대상은 배, 떫은 감, 단감, 사과 4개 작목으로 2월 28일까지 신청받는다.
농작물 재해보험이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군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각종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어 많은 농업인의 생산 활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5천2백여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벼멸구를 비롯한 병해충·집중호우 등 각종 이상기상 및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2천2백여 농가가 약 69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2월까지 4개 작목의 신청이 끝나면 4~5월 밤, 4~6월 벼, 10~11월 녹차 등 하동군에서 생산하는 주요품목의 가입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은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신청 받는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필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 신청하면 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필수”라고 강조하며 많은 농업인의 가입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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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폐플라스틱 수익금 기부 노인 일자리 참여해 마련한 51만 7440원 전액 출연
지난 4일 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에서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기금 51만 7440원을 전달했다.
이번 출연금은 지난 1년간 어르신들이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를 통해 페트병을 수거하고 마련한 수익금으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혜정 관장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에 직접 참여한 우찬희, 서양득 어르신이 함께하며 미래 세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은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으로 활동하며 각종 재활용품을 수거해 연계 기관(성남시 수퍼빈)에 전달하고,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찬희, 서양득 어르신은 “나이 많은 우리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기쁨이 두 배”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양호 장학재단 이사장은 “새해 뜻깊은 장학기금을 전달해 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11월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지정 후 21, 22년 연속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년에는 22개 사업단 1313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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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하상정, “사랑의 몰기함” 성금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 1년간 “몰기”하여 모은 적립금 1백4만 7천 원 전액 기부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4일 하상정(사두 이종현) 임원들이 ‘사랑의 몰기함’을 열어 장학기금 1백4만 7천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몰기함’은 지난 1년간 사우들이 몰기(5발 중 5발 명중) 할 때마다 1천 원씩 적립한 모금함이다.
이는 야구의 홈런, 배구의 서브 에이스 시에 적립금을 기부하는 스포츠 선수들의 미담을 본받아 사우들이 뜻을 모은 데서 시작되었다.
하상정 사우들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4년간 약 350여만 원의 몰기함 모금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종현 사두는 “우리 사우들의 뜻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나아가 하동을 빛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하상정은 고종 17년인 1880년도에 여태익, 여경규, 신사영, 이인무, 정군기, 정재완, 신무열 선생 등 무관 출신들이 ‘강무정’이라는 이름으로 송림에 세운 것이 시초다. 이후 ‘하상정’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146년의 역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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