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솔잎한우 친환경 한우로 승부한다
하동군, 작목회원 32명 축산물 HACCP 지정서 받아…‘안전한’ 한우 인증
하동솔잎한우가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기준원의 까다로운 관리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전하고 우수한 한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축산물 HACCP기준원 조규담 원장은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도 및 하동군 축산관계자, 하동축협장 등 축산관련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솔잎한우 작목회원 32명에게 HACCP 지정서를 전달했다.
하동솔잎한우 회원농가들은 지난해 1년 동안의 노력 끝에 전원이 HACCP 지정을 받았으며, 이미 하동솔잎한우는 100% 무항생제 한우로 인정받아 이번 지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한우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HACCP이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제도로, 식품 생산 및 가공·유통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체에 유해한 위해 요소를 세부적인 관리기준서에 의해 사전 차단해 위해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우가 HACCP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관리기준서를 통해 총 64가지의 농장관리지침이 있으며, HACCP기준원은 관리기준 항목을 최종 점검 후 합격자에 한해 지정서를 발급한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 HACCP은 세계적인 공통 관리기준으로, 이 제도를 통해 인증 받은 한우는 안전한 한우라는 공인된 기관에서 인정하는 우수한 한우”라며 “이를 토대로 친환경 한우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공표하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 소비자가 찾을 수 있는 친환경 한우생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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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가 직원 업무교육‘눈길’
공무원노조 하동군지부, 2년 이하 신규직원 대상…4일간 행정 실무 교육
공무원노조가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 실무 교육을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무원 노조가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교육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하동군지부(지부장 박종두)는 25∼28일 4일간 신규직원 적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년 이하 신규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행정의 다양한 실무교육을 통해 업무에 조기 적응하고 신뢰받는 노조상을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일과 이후 시간인 오후 7시부터 하루 2시간씩 프로그램 운영과 일반 행정 분야의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25일 행정업무 처리 전산화 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과 재정시스템을 시작으로 △26일 복지시스템, 예산 분야 △27일 경리·회계, 공사 분야 △보조사업, 기획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공무원노조는 올해 처음 도입한 신규직원 교육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 경우 앞으로도 교육 범위를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종두 지부장은 “하동군에 인생의 첫 직장을 갖게 된 신규직원들에게 업무상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업무를 직접 맡고 있는 직원들을 강사로 초빙해 강의를 갖게 돼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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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안보정책자문위원 위촉
하동군, 곽외용 예비역 중령…지역 안보정책 자문·군(軍)관련 현안 해소
하동군은 26일 오후 3시 군수 집무실에서 ‘하동군 안보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안보정책자문위원은 예비역 영관급 이상 우수한 군(軍) 인력을 활용해 지역내 안보정책 자문과 향후 민·관·군(軍) 간 이해관계 발생 시 갈등해소와 원만한 해결을 위해 위촉 운영하는 것이다.
이날 위촉된 예비역 중령 곽외용(56) 자문위원은 인근 남해군 출신으로 국방대학원 안보정책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53사 인사참모, 11군단 사령부 인사과장, 근무과장 등 군부대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0년 예비역으로 예편했다.
안보정책자문위원은 비상근 무보수로 군정 및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KR/FE, UPG연습, 화랑훈련 등 주요 훈련을 자문하고 보좌하게 된다.
조유행 군수는 위촉식에서 “하동군은 을지연습에서 과거 연속 6년간 최우수를 한 저력은 있으나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풍부한 군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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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체육회 2013년 사업계획 확정
하동군체육회, 이사회 개최…
도체 20종목 400명 참가·군민체육대회 만전
하동군체육회(회장 조유행 군수)는 26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체육회 이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2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결산과 2013년 주요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
군 체육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오는 4월 26∼29일 사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도민체육대회에 20종목 400여명의 임원 및 선수를 참가시키기로 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4월 15일 하동군민의 날에 맞춰 개최되는 제48회 군민체육대회에 육상·축구·배구 등 10종목의 경기를 치르기로 하고, 참가자격과 참가신청 방법 등을 논의했다.
참가자격은 2012년 4월 30일 현재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가운데 만 18세 이상 아마추어 선수로 제한하고, 행정·경찰·교육 등 현직 공무원은 근무지 읍·면 선수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신청은 27일 오후 2시 체육회 주관의 참가요강 설명회에 이어 3월 26일 오후 4시까지 참가자 신청 등록을 마감한 다음 4월 2일 읍·면 대표자회의를 통해 읍면별·종목별 대진을 추첨키로 했다.
한편, 체육회는 이사회에 이어 이날 오후 1시 30분 간부회의실에서 18개 가맹단체 대표와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사회에서 심의한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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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업 직불금 신청하세요
하동군, 내달 2∼23일 밭농업 직불제 접수…겉보리 등 동계작물 12품목
하동군은 2013년 밭농업 직불제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희망 농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하계작물부터 시작한 밭농업 직불제는 소득이 많지 않으면서 재배면적이 점점 줄어가는 밭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해당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밭농업 직불제 대상 작목은 동계작물과 하계작물로 구분되는데, 이번 신청기간에는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동계작물 신청대상은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조사료, 호밀, 마늘, 유채, 양파, 대파, 봄감자 등 12품목이다.
다만 해당 작물이라 하더라도 시설에서 재배하거나 지목상 ‘밭(田)’이 아닌 땅에서 재배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직불금 지원단가는 ha당 40만원이며, 농가당 최대 4ha까지만 지급을 한정해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직불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먼저 농업인 경영체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미등록 시 반드시 등록한 후 해당 밭이 있는 읍·면사무소의 산업경제담당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부서(880-27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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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수 공약사업 추진‘순조’
하동군, 군수공약평가위 개최…
전체 이행률 60% 일부 부진사업은 사업 전환
민선5기 임기 1년 4개월을 앞둔 조유행 하동군수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26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김석 위원장을 비롯한 군수공약평가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 상정된 민선5기 군수공약 추진상황에 따르면 전체 공약 77건 중 96.1%인 74건이 완료 또는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약의 전체 이행률은 60%로, 올 연말까지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작년 말 현재 완료된 공약은 돌아오는 농촌구현을 위해 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그린하동 3귀(귀농·귀촌) 500세대 유치를 비롯해 관내 전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 관내 전 초·중·고등학생의 무상급식 실현 등이다.
또한 옥종 덕천강 문화유적 탐방로 정비사업과 그린홈 1000호 보급 및 신재생 에너지육성, 청각장애인 수화통역센터 운영,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지원, 고전 명교리 일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명주개발도 마무리됐다.
특히 군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소 건립사업 등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군은 이와 병행해 갈사만 일원의 해양플랜트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구분야의 핵심이 될 국제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벼 경영 안정자금 지원,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하동딸기 명품화 사업, 하동매실 명품 브랜드화 육성, 평생학습도시 정착, 국민체육센터(실내 수영장) 건립사업, 농어촌버스 운영, 사회복지기금 100억원 달성 등도 80% 이상 진척률을 보이며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공약이행이 다소 부진한 조사료 수급기지 구축사업의 경우 균형발전 광특사업으로 변경 추진해 활로를 모색하고,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등의 사업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공모사업으로 전환해 이행률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09년 12월 18일 하동군수공약평가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하동군수 공약실천규정(훈령 제283호)을 제정해 매년 2차례에 걸쳐 공약이행 상황을 평가해 왔으며, 군 자체적으로도 분기별 공약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군수공약 이행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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