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활력 프로젝트' 국토환경디자인 사업 선정
하동군, 국토해양부 주관 시범사업 선정…시가지 중심부 환경·경관 개선
'하동읍 활력 프로젝트' 사업이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하동군은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2013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하동읍 활력 프로젝트’ 사업을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건축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국토환경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공간관리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은 국토해양부로부터 기본계획 수립비 1억 5000만원과 함께 디자인 품질 확보 및 계획의 일관성 유지를 위한 민간전문가(총괄계획가 1명·디자인 검토위원 2명) 지원을 받게 된다.
'하동읍 활력 프로젝트' 사업은 시가지 중심부 정비와 구릉지변 주거환경 및 경관 개선을 통해 중심 시가지에 활력을 회복하고, 시가지내 공공시설 등과의 연계를 통한 하동읍 가로의 활력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올해 지원된 사업비로 기본계획을 수립한 다음 하동읍 도시활력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201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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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삼신녹차정보화마을 전국 우수
하동군, 전국 정보화마을 활성화 평가…온라인 판매 품목·실적 큰폭 증가
하동군 화개면에 있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2012년 전국 정보화마을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8일 하동군에 따르면 정보화마을은 행정안전부가 2001년부터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망 등 정보이용환경을 구축해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조성했다.
그러나 지금은 정보화를 바탕으로 지역특산물 판매와 체험관광 지원을 통한 주민소득 창출로 패러다임이 전환돼 전국에 364개의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2002년에 조성된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2005년 최우수, 2007년 우수, 2009∼2011년 장려마을로 선정됐다가 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 이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보화마을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정보화마을 관련 담당자들의 정책추진 방향 설정에 유용하도록 신뢰성 있는 계량적 성과를 측정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해 전국 364개 정보화마을의 실적을 기초로 소득증진과 지역홍보 등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정보격차 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마을 운영활성화 부문 등을 평가한 결과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samsin.invil.org)은 녹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 위주로 판매하면서 차뿐 만 아니라 녹차를 이용한 각종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08년 5개의 녹차관련 상품에 한정됐던 전자상거래 판매품목이 추가 개발을 통해 현재 67개 품목으로 늘어났으며, 판매실적도 2010년 8700만원에서 2011년 1억 5200만원, 2012년 2억 1200만원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하동녹차 홍보를 위해 녹차잎따기, 녹차만들기, 다도체험, 녹차음식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말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방학 중에는 어린이들의 공부방, 마을 주민의 쉼터이자 정보화교육장으로도 제공되고 있다.
한편, 하동에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 외에도 악양대봉감정보화마을과 옥종딸기정보화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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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면 여성단체 설 사랑나눔 릴레이
하동 고전면여성단체협의회, 외로운 이웃 100세대
경로당 29곳에 사랑 나눠
하동군 고전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정순) 회원 30여명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둔 지난 6일 복지관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관내 소외된 이웃 100여 세대와 경로당 29곳에 사랑의 음식을 나눠주기 위해서다.
여성단체회원들은 이날 홀로 사는 어르신, 한 부모가정, 장애를 가진 분들이 설 명절을 쓸쓸하게 보낼 것을 안타깝게 여겨 떡가래·유과·강밥·오색전 같은 설음식을 개별 포장해 집집마다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한 관내 29개 마을경로당도 찾아 멸치·떡가래·김장김치·유과 등을 배부하며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설 명절을 맞도록 했다.
고전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회, 부녀소방대, 생활개선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돼 있는데 단체별로 특색 있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복지관에서 점심을 대접하고 있으며,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복순) 회원들은 매주 1회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장애인 등 60여세대에 전달, 위로하고 있다.
자원봉사회(회장 정옥선)는 동절기에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권역별로 주1회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적십자봉사회(회장 김경순)는 회원들과 함께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친정어머니 결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부녀소방대(회장 이근숙)와 생활개선회(회장 정봉이) 회원들은 배고픔보다 외로움이 더 두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 300여명의 안부와 말벗, 생사를 챙기는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추진하는 등 복지사각 없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정순 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돼 외롭지 않은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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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설 명절 요양시설 방문
하동군의회, 한사랑요양원 입소자·시설 관계자 위문…하동쌀·감귤 전달
하동군의회(의장 이정훈)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7일 사회복지시설인 한사랑요양원을 방문해 입소자와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민생탐방에 따른 여론 등을 청취했다.
이날 시설을 찾은 의원들은 요양하고 있는 노인들의 거처를 일일이 찾아보고 건강이 회복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도록 뜨거운 정성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가져간 하동쌀과 감귤을 전달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돋웠다.
요양원 관계자는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음에도 틈을 내 시설을 방문한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정적으로 시설에 대한 지원 폭도 넓혀주기를 희망했다.
의원들은 수시로 찾아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외롭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정훈 의장과 김진태 의회운영위원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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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없는 시골에서 영화 보러 왔어요
하동 횡천초교, 진주에서 영화도 보고 서점도 가고…
문화체험학습 다녀와
영화관이 없는 시골 초등학생들이 도시에 나가 영화도 보고 대형서점에서 많은 책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하동 횡천초등학교(교장 정인재)는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이 지난 5일 진주로 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8일 밝혔다.
전원학교(후속지원) 사회·문화적 소양 증진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농촌 학생들에게 영화 볼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접할 수 없던 대형 서점도 갈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마련됐다.
영화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선정했는데 저학년은 부도리라는 고양이가 가족과 나라가 처한 어려움을 지혜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에니메이션 ‘보도리의 꿈’을, 고학년 최근 가족 영화로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영화를 관람 한 후 대형 서점에 들러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잠시 독서의 시간도 가지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1학년 정충만 학생은 “지금까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은 두 번째인데 너무 행복했고, 엄청나게 큰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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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위탁 평생교육과정 학습자 모집
하동군, 2013 상반기 경상대·경남과기대 22일까지 11과목 375명 접수
‘평생학습도시’ 하동군이 2013년 상반기 대학교위탁 평생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평생교육과정은 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이 3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양 및 자격증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 및 모집인원은 총 11과목(자격 4·교양 7)에 375명이며, 대학별로는 경상대가 △동의생활건강지도사(중급) 40명 △전통차예절지도사 25명 △압화(꽃누르미) 25명 △성격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40명 △멘토링 리더십 40명을 모집한다.
경남과학기술대는 △청소년커리어코칭지도사 40명 △생활역리(사주)상담사 40명 △마음이 보이는 타로상담 30명 △시원하게 풀어주는 경락마사지 25명 △신나는 우쿨렐레(초급) 30명 △재미있게 배우는 초보일본어 40명이다.
신청 자격은 하동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형 방법은 1인 1강좌 원칙에 수강료 납입 순서에 따라 선착순 마감이다.
교육 참여자가 전체 교육시간의 70%(경남과기대)~80%(경상대) 이상 이수할 경우 수강료의 최대 60%를 군비로 지원하며, 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은 전액 지원한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경상대 평생교육원 인터넷(lifeedu.or.kr) 및 전화(772-0776), 경남과기대 인터넷(longlife.or.kr) 및 전화(751-3531)로 접수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부서(880-21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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