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최초 공공키즈놀이터 운영 시작
전남 구례군은 오는 14일부터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1층(구례군 구례읍 구례로 506) 가소통실에서 공공키즈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키즈놀이터는 아동이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실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말 설치 공사와 안전 검사를 모두 완료한 이 공간은 ▲어린이 놀이공간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이다.
앞서 구례군은 지난해 8월 개관한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내에 키즈놀이터 설치 공사를 실시하여 지난해 12월 말 놀이터 설치 공사, 안전검사 등을 완료했다.
이용 대상은 36개월 이상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으로,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회(09:00~18:00, 1회당 2시간) 운영한다. 구례군은 2025년 1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 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공공키즈놀이터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커뮤니티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키즈놀이터가 위치한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는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곳은 영유아와 초등학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방과 후 돌봄, 가족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합 제공하며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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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간전면 백운복지관 개관, 새로운 주민 소통 공간 탄생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 간전면 주민들이 새로운 소통 공간인 간전면 백운복지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이현창 도의원, 이장단, 사회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2022년 12월 백운복지관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 이 공사에는 총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됐으며, 복지관은 연면적 568.79㎡,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졌다.
1층에는 농업인상담소, 공동체 공간, 회의실, 다목적실이 설치됐고, 2층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실, 취미실 등이 들어섰다.
백운복지관은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취미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의 허브로 기능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백운복지관 개관은 간전면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진 결과로,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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