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하동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상사업비 9000만원 확보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동군은 지난 20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추진성과를 직접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상과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은 일자리 대상 우수상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군은 글로벌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가루녹차 수출을 통한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경전선 폐철도를 활용한 옛 북천∼양보역 레일바이크 설치로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많이 만든 것이 높이 평가됐다.
여기다 공공분야의 정규직 전환,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 사회적 기업 육성 등 농업 및 문화·관광 일자리, 재정지원 일자리,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사업비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시하고, 무인 항공기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연계형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에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윤상기 군수는 "앞으로도 농수산물 수출, 문화관광 기반 조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추진, 기업유치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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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농산물 판매 촉진 GAP 교육 실시 하동군, 인증 희망 농업인·일반인 100명 대상 인증절차·제도·기준 등 교육
하동군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우수 농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21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18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GAP 인증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훈식 ㈜아이센 차장의 GAP 교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문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해 GAP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GAP는 우수 농산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성을 보증하고자 2006년부터 시행됐으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친환경인증과 함께 정부가 인증하는 대표적인 농산물 안정보증 시스템이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관리사항을 소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심어주고자 도입돼 인증 농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문훈식 차장은 이날 교육에서 GAP 인증제도와 인증기준, 인증절차 등 GAP 인증과 관련한 전반에 대해 사례를 들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하동사무소에서 2018년부터 모든 작물에 시행되는 PLS 제도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GAP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GAP인증 확대 및 GAP 농산물 판매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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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해동건설 대표, 장학기금 2000만원 쾌척 하동군장학재단, 100년 미래 주역 청소년의 꿈과 희망 심어주고 싶어 출연
최종수 해동건설(주) 대표가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거액의 장학기금을 내놔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최종수 대표가 장학재단 계좌로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출연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종수 대표는 하동에서 태어나 관내 학교를 졸업한 순수 하동토박이로, 현재 해동건설과 동진조경 등 2개 업체를 운영하는 자수성가한 지역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이들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 동참하며 궂은일까지 도맡아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15년부터 매월 2회 후학사랑 자동이체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장학기금 300만원의 기탁하는 등 지역의 후배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최종수 대표는 “하동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나갈 지역 후배들이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후진양성에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거액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준 최종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꿈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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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어르신에 사랑의 디딤돌 놓기 행사 하동군 금남면, 자원봉사협의회 주관 어르신 200명 점심 대접…이미용·공연도
하동군 금남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임동구·박곡지)가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디딤돌 놓기’ 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하동군 금남면은 자원봉사협의회 남녀 회원들이 21일 점심시간 금남면복지회관에서 음식 나눔 봉사와 함께 이·미용, 네일아트, 문화공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남녀 회원들은 이날 오전 각 회원 마을에 함께 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200여명을 직접 모시고 행사장으로 나와 따뜻한 비빔밥을 대접했다.
그리고 농번기의 피곤함을 덜어드리고자 이·미용 및 네일아트 봉사를 실시하고, 이어 색소폰 연주, 가수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했으며, 귀가할 때는 협의회가 준비한 주방용 세트를 선물했다.
임동구 회장은 “농번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이라도 대접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협의회 회장을 맡은 첫해에 좋은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면장은 “자원봉사협의회 남녀 회원들이 이렇게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행사에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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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사 탐방하며 애향심 키워요 하동 악양초, 하동 얼 계승교육 일관 3∼6학년 경충사 오감길 체험학습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주혜경)는 지난 20일 3∼6학년 학생 64명이 경충사로 오감길(한다사옛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하동얼 계승교육의 일환으로 충의공 정기룡 장군 숭모제에 맞춰 실시된 미술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경충사 탐방을 통해 내 고장 하동을 바로 알고 더불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정기룡 장군에 대한 충절과 위업을 기리는 경충사를 배경으로 그림도 그려보고, 소장된 유물과 유적을 관람하며 임진왜란 당시 구국 활동에 큰 활약을 한 정기룡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한 학생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은 알고 있었지만 우리 고장에서 태어난 정기룡 장군이 이순신 장군과 견줄 만큼 대단한 활약을 펼친 분이란 것은 몰랐다”며 “제가 사는 하동에 이렇게 대단한 인물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기룡 장군을 본받아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나라와 우리 고장 하동을 위해 큰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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