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제1기 시민정원사 양성한다..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나만의 정원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첫걸음, 시민정원사가 되어보세요”
하동군이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과 정원 활동가 양성을 위해 ‘제1기 하동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3명, 모집 기간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정원에 관심이 있는 하동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3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16주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대부분의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이뤄지나, 정원 설계와 관련한 일부 실습 교육은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이론 26시간과 실습 62시간이며, 교육 내용은 정원식물의 이해와 관리 및 정원 조성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를 위해서는 80% 이상 출석률과 70점 이상의 과제·시험 성적을 충족해야 한다. 수료자는 하반기 예정된 심화 과정 참여 자격이 부여되며, 기초와 심화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정원 관련 봉사활동 30시간을 채우면 “시민정원사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하동군청 산림과 정원조성TF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원 조성·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원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 간판개선사업 선진지 견학 “보아야 느낀다” 광주광역시 충장로 찾아 간판 개선 및 도시 미관 우수사례 탐방
지난 13일, 하동군이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사업 관련 상가 주민 20여 명과 함께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광주시 충장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별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되어 간판 정비, 간판 디자인 학교 운영 등을 시행하며 가로경관 우수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동군은 올해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주관하는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되어 5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동읍 중앙로, 경서대로 일대 간판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날 군 관계자들은 충장로 1가~4가 구간의 간판 디자인과 도시 미관을 고려한 선진 사례들을 중심으로 견학을 이어갔다.
특히, “매력적인 하동읍 만들기”에 집중하여 사업의 실행 방향과 현안 사업과의 접목 여부 등을 꼼꼼히 검토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간판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읍내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권 맞춤형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이라는 미래도시 비전을 수립하고 편리하면서도 하동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도시공간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에 하승철 군수는 “올해 하동군은 ‘컴팩트 도시’ 위에 매력 요소를 더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해 갈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추진될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더 실속 있고 매력적인 하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고전면 농업인 실용교육..영농인 200여 명 뜨거운 관심 고전 특산물 단호박 관련 재배 기술, 유통구조 등 핵심 교육으로 진행
하동군 고전면에 ‘공부하는 농업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전면은 지난 13일 고전면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단호박 교육은 올해 처음 진행한 농업인 교육으로, 고전면 지역특산물인 단호박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고품질 단호박 생산 기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당초 예측 인원을 훨씬 초과한 200여 명이 참석하며 교육장 일대가 성황을 이뤘다. 다른 지역의 영농인까지 교육에 참여하며 새로운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교육 내용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안내와 함께 단호박 영농 기술, 단호박 유통구조 이해,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 농업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들로 꾸려졌다.
또한, 고품질 단호박 생산을 위한 시기별 중점 기술 지도와 함께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김병수 고전면장은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 기술을 습득하고, 고품질 작물 재배를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전면의 55호 농가가 22ha 규모 농지에서 약 200t의 고품질 단호박을 생산·수출하여 2억 4천여 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고전면 단호박 작목반 관계자는 “올해는 재배면적과 내수시장을 확대해, 수출량을 300톤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 권해선 소장 KBS 1라디오 ‘라이브 진주’ 라이브 인터뷰 진행 “안전한 동행, 존중에서 피어나는 평등” 실현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소장 권해선, 이하 상담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상담소는 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젠더폭력 예방과 성평등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많은 관심을 입증하듯, 최근 권해선 소장은 최근 KBS 1라디오 ‘라이브 진주’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권 소장은 “2024년 말 하동성가족상담소가 폐쇄되면서 젠더폭력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기관이 사라졌다. 이에 하동군과 협력해 새로운 상담소 설립을 추진했고, 이제 피해자의 인권과 권리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사회의 젠더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상담소는 폭력 피해자들에게 심리 상담, 법률 자문, 긴급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또한,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인식 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권 소장은 “젠더폭력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맞춤형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군민들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성희롱·젠더폭력 예방 교육을 전개해 안전하고 평등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각종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문화 활동과 SNS 홍보 등을 통해 젠더폭력 문제 해결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상담소를 지역사회에 더 깊이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안전한 동행, 존중에서 피어나는 평등’이라는 슬로건 아래 젠더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상담소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리고 젠더폭력 예방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선두 기관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방침이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