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금남해역에 감성돔 치어 방류 하동군, 금남해역에 감성돔 치어 6만 마리…화개·횡천천에는 어린 버들치
하동군이 수산자원 증식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남해바다와 화개천·횡천천 등 내수면에 어린 물고기 방류사업을 벌였다.
군은 지난 14일 금남면 대도·송문·신노량 등 3개 해역에 감성돔 치어 6만여 마리를 선상 방류했다. 이 사업에는 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감성돔은 연안환경에 적합하고 어업인과 낚시객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수산자원 증식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낚시·유어객 유치를 통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5일에는 내수면 자원조성 및 친환경 어종 양성을 위해 경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생산한 어린 버들치 2만여 마리를 화개천과 횡천천에 방류했다.
군은 방류한 어린고기가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고 불법어업으로 인한 사전 포획 예방을 위해 방류해역에 어업지도선을 배치하고 어업인과 인근 지자체, 해경 등에 방류 해역을 알려 어린고기가 보호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방류대상수역 관할 어촌계에 방류 후 1개월 이상 방류종묘의 포획이 우려되는 통발·자망어업 등 불법조업 감시이행 확약서를 징구하는 한편 수산자원보호법을 위반하는 경우 3년간 당해 어촌계의 방류사업 금지를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감성돔을 시작으로 문치가자미, 보리새우, 해삼 등을 하동연안 해역에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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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하세요 하동군, 남해지역 일부 해수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예방수칙 준수 당부
하동군은 남해지역 등 일부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B형 간염을 동반한 간경화를 앓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이였다.
바닷 속 질병으로 불리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급성 패혈증으로, 바닷물 온도가 18℃이상이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증식하고 이때 생선과 조개를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가 있는 상태로 바다에 들어가면 걸리기 쉽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바닷물 온도가 20~37℃에 도달하면 불과 3~4시간 사이에 100만 배까지 증식하며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6월 초부터 9월까지 증식을 반복한다.
군은 기온 및 해수 온도 상승으로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고위험군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3분의 1은 저혈압이 동반된다.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발진, 부종 등과 하지에 피부병변이 나타나므로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콜 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으므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한 어패류는 영하 5℃ 이하의 저온에 보관하고,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며,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고 어패류를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군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과 유행을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관내 91개소에 질병정보모니터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하면서 전광판과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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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성료 하동군, 미취학·초등학생·학부모 대상 재미있고 효과적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
하동군은 15·16일 이틀간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2018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사고 예방·대응능력을 키우고자 행정안전부와 하동군,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등 협약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했다.
체험교실은 어린이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선진화를 위한 현장 체험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일간 운영됐으며, 어린이 안전공연도 펼쳐졌다.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 등 6개 분야 2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만 3세 이상 미취학아동과 만 13세 미만의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설안전(승강기), 화재안전, 전기·가스안전, 보행안전(횡단보도이용), 이륜차안전, 자동차안전, 대중교통안전, 재난대응(비상대비·지진), 에너지안전, 범죄안전(유괴·미아방지), 보건안전(식품, 사이버·폰중독, 심폐소생술) 등이였다.
행사 첫날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단체참여 형태로 진행됐으며, 다음 날은 사전 신청 없이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 누구나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미있고 효과적인 시간을 가졌고, 기존 이론과 동영상 위주의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실제 체험을 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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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 관광매력 홍콩에 알렸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홍콩관광박람회 참가 템플스테이·트레킹 등 테마투어 공략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난 14∼17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홍콩국제관광박람회(ITE)’에 참가해 지리산권의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와 세일즈 콜을 통해 여행상품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부터 지속적인 해외 박람회 참가로 꾸준히 인지도를 다져온 조합은 이번 홍콩 박람회에서 최근 여행트랜드에 걸맞게 먹거리투어, 디저트 관련, 건강과 힐링을 위한 템플 스테이, 트래킹 투어 등 테마상품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공략에 나섰다.
조합은 15일 홍콩 유수의 여행업계, 언론매체, 항공업계 등을 대상으로 한 B2B 트래블마트 및 한국관광설명회에서 다수의 여행사로부터 지리산권 상품을 개발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테마상품 개발을 약속받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한국 상품이 많은 선플라워, 월드와이드패키지, 수학여행단 등 유명 여행사는 이미 지리산권의 단풍·봄꽃·사찰 투어상품을 출시하고, 한국 송출률 1·2위를 다투는 홍타이 트래블, 윙온 트래블은 템플스테이·트레킹 등 테마상품을 적극 개발키로 약속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리산둘레길, 곡성 기차마을∼구례 산수유∼하동 악양 19번 국도변 벚꽃길 등을 연결하는 봄철 꽃놀이, 섬진강 자전거길, 가을 단풍, 화엄사·쌍계사·연곡사 템플스테이까지 테마 중심의 추천코스를 제시해 SIT(특수목적관광객) 상품개발에 힘을 실었다.
그리고 2014년 박람회 참가 및 이후 팸투어 등의 마케팅 활동으로 친분을 다져온 현지 여행사들과 별도 미팅을 통해 현재 구상중인 지리산권 상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앞으로의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조합은 B2B 트래블 마트에서 긍정적인 관심을 보인 여행사를 중심으로 꾸준한 관리와 정보 제공, 상품판매 및 기획에 필요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태중 본부장은 “지리산권 관광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 여행사 상품개발을 위한 실질적 상품코스 개발, 여행사 인센티브, 인바운드 랜드사 지원, FIT 관광객을 위한 온라인 정보축적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56개국 645부스가 참가한 홍콩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 관람객은 10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조합은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경남도, 전남도, 광주시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18개 부스로 운영된 한국관에 참가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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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존중의 학교폭력예방 연수 하동교육지원청, 학교장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학교폭력예방 연수 실시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한지균)은 지난 14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장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학교(성)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수는 학교 및 사회 일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폭력예방활동 지원 및 피해신고체계 구축의 필요성 인식, 기관장으로서 역할 제고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사안처리 역량을 강화해 각 역할별 책무성을 다지는 일환으로 밀양교육지원청 구경모 장학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자치위원회 운영’, ‘성폭력예방 및 대처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사안처리 역량과 교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학교폭력발생 예방 및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과 신고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내용이 안내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가해․피해를 따지기에 앞서 폭력으로 내몰린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는 여러 가지를 얻고 가는 소중한 연수가 됐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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