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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 대봉감마을로 매실 따러 오세요! 하동군, 악양대봉감정보화마을 매실따기 체험장 개장…30일∼6월 15일 운영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이자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하동 악양면으로 매실 따러 오세요!’
하동군은 매실 수확철을 맞아 왕의 진상품 대봉감으로 유명한 악양면 악양대봉감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이현종)에서 매실따기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악양대봉감정보화마을은 악양면 대축·소축마을로 구성된 4차 정보화마을로, 왕에게 진상한 대봉감과 대봉곶감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매실따기 체험은 가족과 함께 매실을 직접 따면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특히 어린이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이다.
매실따기 체험기간은 30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며, 체험 가격은 1인당 1만원으로 매실따기 체험 후 4㎏의 매실을 가져 갈 수 있다. 대봉감정보화마을은 6월 15일까지 매실예약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매실따기 체험 및 이벤트 관련 문의와 신청은 악양대봉감정보화마을 홈페이지(daebongg am.invil.org)나 전화(055-880-6109)로 하면 된다.
한편, 슬로시티 악양면에는 정보화마을 인근 축지리의 천연기념물 제491호 문암송을 비롯해 십일천송, 최참판댁, 토지마을, 동정호, 부부송, 조씨 고택 등 볼거리도 많아 매실 체험과 함께 가족끼리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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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대대적 전개 하동군, 내달 말까지 공무원·유관기관 등 참여…매실·시설채소 수확 등 지원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로 갈수록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손 돕기에 나섰다.
군은 모내기와 보리베기, 과수·채소 수확이 시작되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일손돕기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하동군에는 모내기 4693㏊를 비롯해 매실수확 463㏊, 배 솎기 및 봉지씌우기 227㏊, 마늘수확 180㏊, 보리·밀 수확 130㏊, 콩 파종 187㏊, 기타 130㏊ 등 총 6017㏊에 연 20만 2875명의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가자체 인력 외에 1100여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 기간 공무원 250명과 군부대 80명, 유관기관 100명, 봉사단체 150명, 기타 70명 등 모두 650여명을 동원해 일손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기상재해 지역의 일손 부족농가와 노약자·부녀자·국가보훈대상 농가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되,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일손 부족농가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군은 일손돕기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3개 읍·면과 지역농협에 각각 인력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하면서 읍·면과 농협간의 협력을 통해 일손부족 농가에 인력과 농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농협 간 자매결연,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농작물 수확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부족한 일손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읍·면에서는 도시민들의 농촌체험 활동과 1사1촌 운동, 자연학습, 도농교류, 읍·면내 사회봉사단체 등을 활용해 일손을 지원하되 기관·단체의 대규모 인력 동원을 통한 행사성 위주의 일손돕기는 지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올해는 지방선거까지 겹쳐 일손 확보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가 많은 만큼 적기영농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친환경농업과 이정곤 과장 등 부서원 17명은 오는 29일 하동읍 흥룡리 정재인 씨 농장에서 매실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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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예인촌펜션단지 다목적센터 개장 하동군, 임차자 결정 내부설비 후 9월 식당·소매점 등 근린생활시설 운영
그동안 답보상태를 보여 온 하동 예인촌펜션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다목적센터가 오는 9월 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은 하동읍 흥룡리 1628번지 일원 2만 8677㎡ 부지에 조성 중인 예인촌펜션단지 내 다목적센터를 준공하고, 공유재산 수익허가 입찰공고를 통해 지난 21일 낙찰자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예인촌펜션단지 다목적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534㎡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2011년 12월 준공 이후 5차례의 입찰공고를 냈으나 낙찰자가 없이 이번 6차 입찰공고에서 낙찰자가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건물 임대사업자는 오는 8월 말까지 인테리어·도색 등 내부설비를 거쳐 오는 9월 1층 261㎡는 소매점, 2층 273㎡는 일반음식점으로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소도읍사업으로 추진한 예인촌펜션단지는 당초 국·도비와 군비 25억원, 민간자본 67억원 등 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펜션형 주택 17동, 문화 및 집회시설 4동, 방문자센터 1동, 주차시설 등을 조성해 예술인에게 분양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군은 2006년 11월 (주)도시와 사람을 사업시행자로 정하고 도로 등 공공부문 사업에 들어갔으나 주택분양 실적이 저조하고 사업시행자의 잇따른 사업기간 연장 등으로 2011년 펜션 4동 건립 외 별다른 진척이 없어 2012년 1월 협약을 해지했다.
군은 이후 이미 건립된 펜션 4동을 일반인에게 분양한데 이어 미 추진된 펜션단지 조성사업을 군 주도로 추진키로 하고 미분양 토지 17필지의 조기 분양을 위해 최근 택지재정비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펜션단지 내 다목적센터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분양 토지 분양에 박차를 가해 늦어도 오는 2015년 상반기에는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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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운영 하동군생활체육회, 초·중·고 15개교 대상 17종목 주말 생활체육 프로그램
하동군생활체육회(회장 최오근)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청소년들의 스포츠·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해 ‘2014 주말 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말 생활체육학교는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관내 초·중·고등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축구·핸드볼·테니스·티볼 등 17개 종목에 걸쳐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 생활체육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생활체육회에서 선발한 우수한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학생들의 여가선용 및 체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학교 밖 수업으로 종목별 25∼30명을 모집해 하동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 수업과 섬진강변 생활테니스장에서 테니스 수업도 각각 진행하고 있다.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주말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학교체육 활성화,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며 “1학기 활동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2학기에도 보다 알찬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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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더쿵 얼∼쑤! 우리 가락 좋을씨구∼ 하동 횡천초, 학교방문 국악놀이 한마당 펼쳐…전통국악 우수성 체험 기회
하동 횡천초등학교(교장 류순점)는 2014 경남지역 국악분야 예술강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2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방문 국악놀이 한마당’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고 ‘전통예술원 마루’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삼도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버나놀이, 죽방울 놀이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갖고, 풍물판굿으로 흥겨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특히 버나놀이 및 죽방울 체험 시간에는 호기심 많은 학생들이 앞 다퉈 체험에 참여해 우리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높였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신명나는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아쉬운 듯 자리를 떨 생각을 하지 않았다.
또한 황희준 전통예술원 사무국장의 설명을 직접 들으면서 우리가락에 흠뻑 빠져 들어 국악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자부심을 느끼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강은희 교감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국악의 우수함을 일깨워 준 뜻 깊은 체험이기도 했지만 특히 풍물놀이부 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을 갖고 부서활동에 참가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횡천초등학교는 시골 학생들의 문화체험과 복지 차원에서 앞으로도 이 같은 체험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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