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특산품 해외수출, 몽골 등 신규판로 확대 하동군수와 몽골 대통령 면담으로 첫날 일정 소화
윤상기 군수가 민선7기 출범 한 달도 채 안 돼 농수산물 수출시장 개척과 외자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에 나선 후 첫 날 일정을 순조롭게 소화하였다.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해외시장개척단은 26일 아침 8시 첫 방문국인 몽골 수도 울란바토로의 최대 공중파 방송인 UBS의 ‘차먹을래? 커피마실래?’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윤상기 군수, 금남농협과 옥종농협 조합장이 함께 출연하여 경상남도에 속한 하동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관광지를 알리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로 몽골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하동녹차 등 다양한 농특산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몽골 정부청사로 이동하여, 한 국가의 대통령과 지방자치단체장간의 이례적인 만남을 가졌다.
윤상기 군수는 몽골의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과 1:1 면담을 통해, 하동군에 몽골마을 설립 등 북방 유목문화권에 속한 몽골 문화 전파를 위해 몽골-하동군간의 상호협력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도 하동군과의 교류에 큰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은 몽골의 제5대 대통령으로 작년 7월 취임하여, 해외에서 ‘몽골의 도널드 트럼프’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이날 오후 4시 몽골의 대표적인 대형매장 몽한가이 마트에서 섬진강쌀·김·녹차·매실액기스·맛밥·감말랭이 등 하동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촉전을 열었다.
특히 이날 직접 하동 섬진강쌀로 만든 한국식 김밥, 김자반주먹밥이 마트를 방문한 현지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쌀 수출 확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후 하동군 해외시장개척단은 몽골의 몽한가이 그룹과 노민그룹과의 미팅을 통해 수출확대를 논의하고, 현지 마트에서 시장조사를 한 후 말레이시아, 베트남으로 이동하여 내달 3일까지 해외마케팅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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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보금자리 4호·5호 시행 쓰레기더미 생활한 지적장애인과 재래식화장실 이용한 노인가정 새 삶 선사
쓰레기더미와 함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한 70세 미혼 지적장애인과 본채와 동떨어진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불편을 감내해 온 노인세대에 행복보금자리가 마련되었다.
27일 하동군 옥종면에 따르면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재희)는 행복릴레이 ‘사랑愛 보금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청용마을 지적2급 독거노인 김모(73세)씨와 월횡마을 정신2급 독거노인 이모(68세)씨에게 각각 행복보금자리 4호·5호사업을 통해 새 삶을 선사했다.
김모씨는 저장강박증세가 있어 집 입구부터 방안까지 온갖 잡동사니와 쓰레기가 점점 늘어가고 있었던 상황으로 그동안 이웃 주민들은 건강마저도 위협받고 있는 김씨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으나 본인의 완강한 거부로 손을 쓸 수가 없었다.
젊은 시절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온 이모씨도 본채와 동떨어진 옛날 그대로의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느라 여간 힘든 세월을 보낸 것이 아니였다.
이 소식을 접한 옥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씨를 수차례 방문한 결과 본인의 승낙을 얻게 되었고 지난 6월 28일 자체 회의를 거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겨운 봉사활동이 예상되었으나, 불편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두 노인의 애달픈 삶을 마냥 지켜볼 수가 없어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장마가 끝나고 바로 착수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겨우 본인의 몸만 누울 정도의 공간에서 불편하게 생활한 김모씨 어르신에게 협의체 위원들이 구슬땀을 흘려 쓰레기를 꺼내고 정리·분리하는 과정을 거쳐 깨끗해진 새로운 공간을 선물했으며, 동문엘리베이터 김홍수 대표가 기증한 냉장고를 설치해 기쁨을 배가시켰다.
이모씨 화장실은 부엌 옆에 공간을 마련하여 수세식 화장실 공사를 시행했으며 시집오면서부터 옛날 화장실을 불편하게 다닌 생활을 청산할 수 있었다. 덤으로 약 25년 정도가 지나 기능을 상실한 낡은 냉장고도 면협의체 회원 회비로 교체해 주었다.
윤재희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흘린 값진 땀방울이 그동안 힘겹게 생활해온 어려운 이웃에변화된 주거공간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계층을 발굴하여 행복한 보금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옥종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귀한 시간을 허락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협의체 및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따뜻한 옥종면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는 지역민의 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0월 두방마을 60대 독거노인가정 1호를 시작으로 지난 3월 영당마을 2호와 5월 원해마을 3호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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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보건소, 제8962부대 업무협약 체결 하동군보건소와 제8962부대 업무협약으로 국군 장병의 정신건강증진 기여
하동군보건소는 제8962부대 국군장병들의 정신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신건강증진업무 협약식을 27일 10시에 가졌다고 밝혔다.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2, 30대의 자살률이 높아 정신건강증진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기획하게 됐으며,
특히 국군장병들의 경우 군부대라는 특별한 조직 속에서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많은 혼란을 경험하게 되며, 대인관계의 어려움, 낮은 자존감과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 다양한 문제 행동들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신건강증진 교육과 우울증 및 스트레스 척도검사를 실시하고 위험군에 대하여 심리상담과 치료, 스트레스 예방 및 교육,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환근 하동군보건소장은 국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관리는 곧 지역주민의 관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관내에 있는 국군 장병들이 정신적 ·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군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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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활동 전개 하동군재향군인여성회 천연물파스 150개 제작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배길수) 소속 하동군재향군인여성회(회장 김옥경)에서는 27일 회원 20여명이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 모여 천연 물파스 150개를 제작하였다.
이날 행사는,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의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아동들의 각종 모기 및 벌레로 인한 피부질환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되었다.
하동군재향군인여성회 김옥경 회장은 “지역 아동들이 여름에 모기나 벌레에 물려 피부질환 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천연 물파스를 바르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나길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활동은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2016년부터 꾸준히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달 사회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이 릴레이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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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의 작은책방에서 시원하게 피서도 즐기며, 책도 읽으세요! 새마을문고하동군지부, 청암면 시목마을 지방암에서 피서지문고 운영
새마을문고하동군지부(회장 양순근)는 지난 23일 청암면 시목마을 지방암에서 새마을지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피서지문고 개장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시목마을 지방암 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 소장도서 500여 권과 신규도서 1,000여권 등 1,500여권이 비치되어있으며,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된다. 또한 같은 기간 청학콘도 내 신간도서 대여소를 설치 및 운영한다.
한편 새마을문고하동군지부는 독서인구 증가 및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도서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피서지 환경정화 활동 및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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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 가입하세요 하동군, 내달 말까지 ‘의무 가입’ 9월부터 과태료…미가입자 막바지 홍보
하동군이 재난 발생 시 타인의 생명과 재산상 손해를 보상하는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이하 재난배상책임보험)’ 미가입 시설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이 이달 말에 종료됨에 따라 막바지 가입 홍보에 나섰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가입이 규정된 의무보험으로,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가입 계도기간이 내달 말로 끝나면 미가입 시설에 대해 9월부터 최저 3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무가입대상은 숙박업소, 주유소, 15층 이하 아파트, 장례식장, 여객자동차터미널, 과학관, 도서관, 1층 영업장 사용면적 100㎡ 이상인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 19종이다.
보험료는 가입시설과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으나 평균 100㎡ 기준으로 1년에 2만원 정도이며, 신체피해는 1인당 1억 5000만원, 재산피해는 최대 10억원까지 보장된다.
군 관계자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영업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영업주의 배상능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미가입 시 9월부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꼭 가입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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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프로젝트‘햇볕은 쨍쨍 우리들은 쑥쑥’ 적량초, 프로젝트 발표회로 주도적 학습력 신장
적량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지난 23일(월) ~ 25일(수) 3일간 본교 및 진주수학체험센터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햇볕은 쨍쨍, 우리들은 쑥쑥’이라는 주제로 여름 프로젝트를운영하였다. 이번 여름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창의성 및 도전 정신을 키우는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첫날에는 ‘책과 함께 보내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학년별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책으로 만나는 주인공에게 그림 또는 편지 보내기, 시화 그리기, 독서감상화나 독서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책과 친해지는 여름을 만들었다.
둘째날에는 ‘수학과 SW는 내 친구’라는 주제로 4~6학년 학생들이 진주수학체험센터를 방문하였다. 체험 중심 활동으로 수학이 즐거워지고,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본교에서 몇 주간 준비하였던 프로젝트 발표회가 있었다. 전교생은 다모임 시간 및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프로젝트 발표회를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발표 자료를 준비하고 발표 연습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한 학생은 “여름 프로젝트를 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 발표회로 여름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돼서 기억에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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