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하동군, 제22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 실시
하동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4일 오후 2시 송림공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제22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개최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동군을 비롯해 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주부민방위기동대, 물놀이안전관리요원,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군민들에게 물놀이안전 홍보 부채와 물티슈·다용도 방석 등을 배부하면서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물놀이 시 안전의식을 갖도록 집중 계도․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하동소방서의 협조 하에 심폐소생술과 구명장비 사용방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관리요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앞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을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담TF팀 구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안전시설 보수보강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물놀이 10대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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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봉사라도 계속되면 참 봉사입니다 하동사회봉사단체협의회, 한전·하동화력과 가두 캠페인·환경정화 활동 펼쳐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경태)가 4일 하동읍 시가지와 화개천 일원에서 한마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봉사단체협의회 산하 단체 자원봉사자와 한국전력공사 하동지점,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한마음 봉사활동은 2개조로 나눠 하동읍 시가지의 안전사고 예방 및 전기절약 생활실천 가두 캠페인과 하절기 관광시즌을 맞은 화개천 일원의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동읍 시가지 가두 캠페인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하동지점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가 각각 홍보용 물티슈와 부채를 제작·지원했으며, 소속 직원들도 동참해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박경태 협의회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캠페인과 환경정화라는 작은 봉사활동이라도 그것이 계속된다면 참다운 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9개 봉사단체 대표로 구성된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2008년 3월 설립된 이후 체계적인 봉사활동 지원과 단체간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우수자원봉사자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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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욜마다 등굣길 두근거리는 여학생들 하동 화개초, 5·6 여학생 매주 수요일 교육기부 동아리 활동 인성·재능 UP!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진태) 5·6학년 여학생들은 요즘 매주 수요일이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학교에 간다. 6∼7월 두 달간 학부모의 개인 교육기부를 통한 동아리 활동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교육기부 동아리 활동에는 화개초등학교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 김미래 씨가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 씨는 화개초등학교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취미로 갈고 닦은 다양한 기능을 발휘해 학생들에게 네일 아트, 압화 책갈피 만들기, 인형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넵킨 아트, 머리핀 만들기 등을 지도하고 있다.
교육기부 동아리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6학년 김가민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여러 가지 만들기를 할 수 있어 동아리 활동 시간이 즐겁고, 작품을 완성할 때마다 뿌듯함이 밀려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5학년 구예람 학생은 “내가 이런 것을 만들 수 있을지 몰랐는데 작품을 만들고 나면 다른 것도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느낌을 전했다.
김진태 교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이나 다양한 능력 개발과 같은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강의 내용이라면 교육기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화개초등학교는 이 외에도 본교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들의 전인적이고 바른 인성함양 교육을 위해 색다르고 흥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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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해위험지 점검 완료 하동군, 재난발생우려지역 304곳·급경사지 121곳·산사태 26곳 점검 마무리
하동군이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발생우려지역과 붕괴우려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하고 여름철 집중관리를 통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추진한다.
하동군은 지난 5월 28일부터 약 20일간 재난발생우려지역 304개소, 붕괴우려 급경사지 121개소, 산사태 위험지역 26개소 등 관내 전역의 재해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기존 307개소의 재난발생우려지역 중 보수공사 등으로 15개소를 해제하고, 새로 조사된 12개소를 신규 지정해 모두 304개소를 지정했다.
재난발생우려지역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관리 전담자와 읍·면 직원과 마을이장이 기상특보 발효 시 위험등급별로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집중 관리하게 된다.
군은 또 올 상반기 5억 5400만원 들여 배수로 정비, 사면보강, 소하천정비 등 28개소의 소규모 재해위험지에 대한 정비를 마쳤으며, 마을이장·방재단·동원가능 장비 등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재해정보 전달체계를 완비했다.
군은 앞으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상당 기간과 예산이 소요되는 사항은 재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기상특보 시 안전한 지대로 대피조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중 위험지역에 대한 수시점검과 지속적 관리를 통해 올해도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하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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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하자마자 '속도'내는 윤상기 군수 하동군, 현안사업 해결 및 국비 확보…1박 2일 정부 5개 부처·국회 방문
속도와 새로운 가치창출을 모토로 한 ‘마하행정’을 군정에 접목한 윤상기 하동군수가 취임 시작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는 무역항인 하동항 신규개발 등 현안사업 해결과 관련 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 확보를 위해 취임 사흘째인 3·4일 1박 2일 일정으로 세종정부청사와 중앙부처, 국회를 잇달아 방문했다.
윤상기 군수의 이번 상경에는 관련사업 부서장인 하진수 남해안개발과장, 이용우 녹색환경과장, 김호인 예산담당이 함께했다.
윤 군수는 첫날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찾아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된 뒤 다음 달 예타 용역에 들어간 하동항 신규 개발의 예타 조사 통과와 함께 내년 상반기 실시될 기본 및 실시설계비 56억원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2011년 무역항으로 지정된 하동항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및 배후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2014∼2020년 국비 등 1525억원을 들여 2만t급 잡화부두 3선석과 관리부두 1선석·항로준설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윤 군수는 또 같은 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민대통합과 국토 신성장 거점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동서통합지대 사업의 하나인 ‘동서통합 활성화지원센터(가칭)’를 최적의 입지를 갖춘 하동군에 설치해 줄 것과 센터 설립비 50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센터 소장을 비롯해 25명으로 구성될 동서통합 활성화지원센터는 동서통합지대 사업 전반과 세부추진계획을 담당하는 핵심조직으로, 센터설치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1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군수는 이어 환경부와 기재부를 잇달아 방문해 녹차를 이용한 항노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하동 힐링테마파크 조성 예정지인 국유재산과 군유지의 교환 및 교환가격 산정의 개별공시지가 적용을 건의했다.
힐링테마파크 조성 예정지는 환경부 행정재산인 화개면 용강리 일원 6필지 1만 3290㎡로, 기재부의 2015년도 국유재산 관리·처분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이 땅과 지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화개면 대성·범왕리 일원 군유지 4필지 5만 4540㎡를 교환하되 교환가격 산정 시 국유재산법에 따라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힐링테마파크는 녹차와 건강을 연계한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티테라피, 아토피·한방센터, 스파, 게스트하우스, 녹차특화거리 등을 조성하는 항노화 사업의 하나다.
윤 군수는 이번 상경에서 안전행정부 교부세과와 여상규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내년도 교부세 지원과 협조를 구하고 손길승 SKT 명예회장, 정구영 전 검찰총장 등 거물급 향우들을 만나 고향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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