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행안부 혁신평가 최고 등급(우수) 획득 지방자치학회 혁신대상에 이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높은 평가 미흡 77위(22년) → 보통 34위(23년) → 우수 8위(24년) 하동군이 지난 2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민생 중심 대표과제, 국민 체감도 평가 등 4개 항목과 11개 세부 지표에 대해 시군별(광역·시·군·구) 평가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 하동군은 전체 11개 지표 중 10개 지표(△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현장 중심 소통으로 민생문제 해결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국민체감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군 지역 82개 중 8위를 차지해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역 소생을 위한 뉴패러다임인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은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전 군민 100원 버스 시행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보건의료원 건립 추진 등을 포괄하며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결과를 낳았다.
하동군은 2022년 평가 당시 77위의 순위로 ‘미흡’ 등급을 받았으나, 2023년 34위 ‘보통’ 등급에 이어 올해 최고 등급까지 도달하며 혁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지난 21일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룬 것에 더해 하동군이 지역을 넘어 정부에서 인정받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 민선8기 하동군은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체계적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쾌적하고 활력있는 주거환경 조성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보육지원 확대 △필수 의료서비스 구축 △청년이 원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귀농·귀촌 일번지 하동 달성 등 다각적인 혁신 정책을 도입해 민생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주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개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편리하고 매력적인 삶을 위한 민선8기 하동 군정의 노력이 정부의 평가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활밀착형 혁신 정책과, 민첩하게 일 잘하는 행정서비스로 살고 싶은 매력하동 만들기에 진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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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 설문조사..응답자 80% “재기부 의사 있어” 기부 참여자 중 1166명 답변, 응답자 과반수 지정기부사업 참여 하동군, 기부자의 소중한 의견 모아 더 나은 제도로 발전시킬 것
하동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난해를 돌아보며 지난 2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기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총 1166명이 참여했으며, 하동군은 기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 개선 및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설문 응답 비율을 연령·지역·성별로 나누면 30대가 456명(39%), 수도권이 528명(45%), 여성이 666명(57%)으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경로로는 ‘주변 추천’ 392명(34%), ‘인터넷·SNS’ 358명(31%), ‘언론매체’ 185명(16%) 순이다.
하동군에 기부를 결정한 이유는 ‘지정기부 취지가 좋아서’가 382명(33%), ‘답례품이 좋아서’ 328명(28%), ‘고향이어서’가 288명(2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동에 다시 기부할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938명(80%)에 달해 기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알 수 있게 했다. 재기부 이유로는 ‘지정기부의 취지에 공감’이 429명(43%), ‘답례품이 좋아서’가 269명(27%), ‘고향에 기부하고 싶어서’가 265명(26%)이었다.
현재 하동군이 추진하는 지정기부사업(댕댕이에게 희망을, 사랑의 효도쿠폰, 행복하자 아프지말고)에 대해서는 ‘하동군의 지정기부사업을 알고 있다’에 730명(63%)이 답했다.
그중 ‘댕댕이에게 희망을’ 사업에 520명이, ‘사랑의 효도쿠폰’ 사업에 132명이 기부했다고 응답해 전체 응답자 중 과반수(56%)가 지정기부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정기부사업이 기부자들의 공감을 충분히 끌어낸 결과로 보이며, 기부자 중 다수는 유기견 보호와 관련한 기금사업을 강화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하동군은 올해 신규 지정기부사업으로 보건의료원의 응급·재활 장비를 지원하는 ‘행복하자 아프지말고’를 편성했다. 군민들의 필수 의료서비스 확보를 위한 사업인 만큼, 하동군은 사업을 널리 알려 많은 기부자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답례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설문에서는 ‘마음에 들어서’가 672명(64%), ‘필요해서’가 275명(26%)을 기록했다.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중 74%는 품질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추가 도입 답례품으로는 ‘다양한 지역 특산품’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하동군은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부자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먼저 기부금 사용 투명성을 위해 기부금의 상세한 활용 내역을 공개하고, 정기적인 보고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답례품에 체험 프로그램,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하는 한편 정기적인 간담회나 의견 수렴 창구를 마련하여 기부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들이 직접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하여 지역 주민과의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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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하동군 체육회, 배구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격려 초등 배구 8개 팀 직접 찾아 격려품 전달
하동군은 지난 24일 하동교육지원청과 하동군 체육회가 전지훈련 차 하동군을 찾은 8개의 초등 배구팀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훈련장을 직접 방문한 이춘호 교육장과 김우열 체육회장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하동에서의 경험이 실전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하동군은 온화한 겨울 기온과 우수한 훈련 환경 덕분에 많은 선수단이 전지훈련장으로 선호하고 있으며, 그 결과 동계 전지훈련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날 현장을 함께 찾은 체육회와 군 관계자는 선수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하며 동계 전지훈련 유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겨울 하동군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한 선수단은 축구·배구·야구 등 58개 팀 2천 7백여 명으로, 훈련장 인근 상권은 물론 지역 경제의 파급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27일에도 초등부 축구 8개 팀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2일 하동을 방문한 초등 배구팀은 26일까지 하동군에 머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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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치매안심센터, 2025년 치매안심마을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 60여 명 참석…치매 친화적 공동체 만들기 본격 시동
하동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9~20일, 옥종면 청수마을과 양보면 운산마을을 찾아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치매 환자·가족들의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활동을 위해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부터 총 14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해 운영했다. 이는 ▲치매 환자 비율 ▲운영 위원 적극성 ▲주민 요구도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올해는 옥종면 청수마을과 양보면 운산마을을 선정했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치매 예방 교육 ▲치매안심마을 현판 부착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 인지 프로그램 운영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며 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종문 보건소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와 주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의 올바른 인식 확산은 물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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