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실시
구례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12일 심장제세동기가 설치된 기관의 관리자와 학교 보건교사, 체육지도자, 자동차 운전자 등 심장제세동기관리자 65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직접 실습을 통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 전원이 조를 나눠 3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는 주변에서 응급환자가 갑자기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과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 구조호흡, 기도폐쇄, 기본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노경석 강사는 “응급환자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후송 조치하는 것”이라며, “호흡이 없고 심장이 뛰지 않을 때에는 119에 신고한 후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응급 상황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게 되었다”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응급처치교육은 환자 발생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군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반복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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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 - 우수 농업인 7인 표창, 가래떡데이 행사도 눈길
제2회 구례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 및 농산 관련 기관단체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윤식) 주관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 ․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려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인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해 농사를 함께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유공농업인 도지사상은 간전면 이중호 씨가 받았고, 우수농업인 군수상은 분야별로 박영무(식량작물), 김종옥(원예), 김홍석(축산), 김혜숙(여성농업인), 강도성(임업), 배동규(귀농귀촌) 씨가 수상했다.
특히 가래떡 데이이기도 했던 이날 농업인과 기관단체가 농업과 농촌사회 발전을 위해 화합을 다지며 우리 쌀의 소중함과 나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가래떡 나눔 행사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서기동 군수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를 통해 농촌사회 발전과 잘 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한 마음이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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