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설원 누비며 몸과 마음 단련
하동 화개초, 본교·분교 학생 1박 2일 겨울방학 덕유산리조트 스키체험학습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용진)는 지난 26·27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겨울방학 스키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스키체험은 본교와 왕성분교 5·6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신체적·정신적인 성장을 위해 계절 체험활동으로 스키를 함께 배우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친구들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이번 체험은 눈 속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뤄짐에 따라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 탐구를 통한 창의적인 사고력과 탐구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스키를 타기에 앞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준비운동 및 수준별 스키기본 자세와 동작 등을 배운 뒤 본격적인 스키 타기를 했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6학년 김상엽 학생은 “처음 스키캠프에 참가하니 무섭고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신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체험학습을 인솔한 백상준 교사는 “이번 스키체험학습은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계절 체험학습을 꾸준히 실시해 학생들이 미래의 심신이 건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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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사업 94건 지적 2억 5000만원 재정조치
하동군, ‘농림어업 보조금 집행 특정감사’ 결과…부가가치세 환급 등 조치
하동군이 농림어업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94건을 지적하고 2억 5000만원의 재정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2010년∼2014년 추진한 농림어업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29일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이 기간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2개 감사반을 편성해 △농림어업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거짓으로 인한 보조금 편취 △보조사업 목적 달성 여부 △사후관리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였다.
군은 이번 감사에서 보조사업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않고 편취 및 정산 소홀 등에 대해 총 94건을 적발하고, 보조금을 편취하거나 정산하지 않은 1억 8798만원을 회수하는 등 총 2억 5000여만원의 재정조치를 취했다.
군은 농어업인이 농어업용으로 사용한 기자재에 대해 부과가치세를 환급받아야 함에도 환급받지 않은 700만원을 환수토록 조치했다.
또한 보조사업자가 과세사업자인 경우 세무서로부터 환급받은 부가가치세 중 보조사업비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지 않은 1억 7000만원과 농어업시설공사시 4대 보험·안전관리비 등을 정산하지 않았는데도 준공처리한 11건 1120만원도 전액 회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30㎡ 이하의 이동식 농산물저온저장고는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는 19건에 대해 6372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토록 관련부서에 통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사안은 관련부서에 통보해 재발방지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을 일부 보조사업자가 불법 편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감찰을 통해 보조금 부패 척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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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소 지켜주세요!
하동군, 아동시설 종사자 대상 아동학대 근절 결의대회 및 예방교육 실시
하동군은 29일 하동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천 어린이집 아동폭행사건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사건이 드러나면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알아보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해 건전하고 밝은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방과후아카데미 등 아동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함께했으며, 김상구 하동경찰서장도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참석자 150여명이 아동학대 방지결의문을 낭독하고,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 없는 청렴하고 공정한 하동군 만들기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아동학대 예방교육에서는 신상욱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초청해 아동학대의 의미와 사례를 알아보고, 아동학대 발견 시 대처방법과 처벌규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여태성 부군수는 “올바른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육에 참가한 시설 종사자 여러분이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최근 아동학대 문제 발생 후 하동경찰서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전 어린이집의 CCTV를 확인하고 아동학대 관련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아동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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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100번째 전입을 환영해요!
하동군, 악양면 100번째 전입자 축하 이벤트…작년 7월 이후 100번째 전입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이자 국제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에 100번째 전입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하동군 악양면(면장 김은두)은 지난 23일 면사무소에서 악양면 100번째 전입자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동군 인구증대시책의 일환으로 민선6기 군정 출범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악양면이 추진한 특수시책이다.
100번째 주인공은 특수시책 추진 이후 6개월여 만인 이날 하평마을로 전입한 백규현(53) 씨. 악양면은 이날 행사에서 백 씨 부부에게 축하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악양면의 새 구성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김은두 면장은 앞으로 이들 부부가 지역에 정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악양면은 향후 200번째, 300번째 전입자에 대해서도 축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귀농·귀촌인이 살기 좋은 악양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악양면은 2013년 3768명, 2014년 3750명으로 인구가 해마다 조금씩 줄고 있어 이장회의·행정협의회 등 각종 회의 때 인구증대시책을 적극 홍보하며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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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 대부계약기간 일제 갱신
하동군, 도유·군유재산 123필지 내달 6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 출장 갱신
하동군은 대부계약기간이 만료된 공유재산에 대해 일제 계약갱신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12월 말까지 대부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관내 공유재산은 총 123필지 9만 8953㎡로, 도유재산 50필지 1만 3163㎡, 군유재산 73필지 8만 5790㎡이다.
공유재산 대부계약기간은 토지와 그 정착물의 경우 5년 이내이며, 이번에 대부계약이 갱신되면 오는 2019년 12월 말까지 계약이 연장된다.
군은 계약갱신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토지소재지 읍·면에 현지 출장해 계약을 갱신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 계약자는 토지 소재지별 일정에 따라 신분증과 인감도장을 갖고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정한 일자에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지정일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계약자는 내달 10일∼12일 군청 재무과를 방문해 계약하면 된다.
군은 갱신기간이 끝나면 대부 포기자와 미계약자에 대해 실경작 및 실거주 여부를 확인해 무단 사용자에게는 원상복구 명령 또는 변상금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그 외 계약 갱신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재산담당부서(055-880-23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