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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녹차참숭어 첫 수출길 올라 하동군, 참숭어 활어 900㎏ 미국 수출…1차 400㎏ 선적, 현지 반응 후 확대
‘겨울철 별미’ 하동 녹차참숭어가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까?
청정 남해바다에서 하동녹차를 먹고 자란 하동 녹차참숭어가 미국 수출 길에 오른다. 녹차참숭어가 해외로 수출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수협은 수출업자인 거제어류양식협회 및 수입업자인 퍼시픽아메리칸피시(팹코)와 하동녹차참숭어 활어 900㎏(900만원 상당)을 미국에 수출키로 하고, 1차로 24일 400㎏을 선적한다. 나머지 500㎏은 오는 31일 선적된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물량은 900㎏에 불과하지만 한국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LA 현지인들의 반응에 따라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도 있어 추가 수출 가능성이 크다.
하동 녹차참숭어의 미국 수출은 지난해 11월 창원에서 열린 (사)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에서 참숭어 수출 의견이 나와 이후 경남도와 수출·입업자, 하동수협, 어업인 등이 2차례의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활어로 수출되는 참숭어는 횟감을 비롯해 튀김, 탕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요리가 가능해 교민이 많은 LA에서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동 참숭어는 섬진강 하구 노량해협의 거센 조류에서 야생녹차 사료를 먹고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하며,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인 EPA·DHA 등을 다량 함유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녹차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비타민류가 들어 있어 병원성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중금속·환경호르몬과 착화합물을 형성해 체내 유해물질을 배설시키는 효능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적되는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수출을 타진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경쟁력이 충분한 어종이기 때문에 현지 반응에 따라 앞으로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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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 다중·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하동군, 설 명절 대비 제214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재난취약시설 점검
하동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등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하동군은 설을 맞아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제214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오는 29일까지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지난 22일 오후 2시 하동읍내시장과 하동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군과 하동소방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하동읍 남녀의용소방대, 주부 민방위기동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는 지난해 10월 30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조유행 군수와 이태규 하동신문사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대표 등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사회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 실천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이날 캠페인에서 안전생활 리플릿과 물티슈, 다용도 방석을 배부하면서 설 명절에 지켜야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설 명절 전 군민이 안전의식을 갖도록 집중 계도·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군은 오는 29일까지 전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하동공설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 1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스스로 안전문화의식을 갖고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설 연휴 기간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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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 시동 하동군, 한국문화관광개발원·예다마을권역 농어촌인성학교 업무협약 체결
하동군은 (사)한국문화관광개발원(원장 유명규), 예다마을권역 농어촌인성학교(위원장 하상권)와 지난 21일 옥종면 소재 예다마을권역 농어촌인성학교에서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순신 백의종군로는 경남도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2006년부터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길을 따라 사업을 추진해 총길이 161.5㎞로 조성됐다.
백의종군로는 하동·사천·진주·산청·합천 등 5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하동구간은 화개장터에서 악양면·하동읍·적량면·횡천면·고전면·양보면·북천면·옥종면 강정에 이르는 74.5㎞로, 도내 시·군에서는 가장 길다.
하동구간은 2010년 이후 지금까지 학교·기업체·공공기관에서 5000여 명이 탐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객들은 백의종군로를 체험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은 물론 나라사랑의 마음과 국난극복의 의지를 느끼고, 자아 발전의 기회로 삼고 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1박 2일 이상 탐방 프로그램 수립이 쉬워져 리더십과 바른 인성교육, 체험교육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어촌 인성학교의 운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상호 간의 협력체계가 구축돼 다양한 활동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백의종군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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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내년 국고 1000억원 확보 총력 하동군, 올해 대비 6.4% ↑…국비확보대책본부 설치 단계별 확보대책 추진
하동군은 2015년도 국고 예산 확보목표를 올해보다 6.4% 늘어난 1000억원으로 잡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분야별 국고 확보 목표액은 국고보조금이 올해(648억 8200만원)보다 6.6% 늘어난 691억 7500만원, 광특보조금이 올해(229억 300만원)보다 5.9% 증액된 242억 7700만원, 기금보조금이 5.0% 늘어난 65억 4800만원 등이다.
특히 군은 국민 대통합을 위한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세부과제인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비의 선제적 확보와 갈사만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 군정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국고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유행 군수를 총괄지휘, 김무영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대책본부를 꾸려 신규 대상사업 발굴에서부터 국비 신청, 정부 예산안 편성, 국회 예산심의·확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먼저 내달 말까지 실과소별로 국가·도·군의 발전전략 과제를 동시에 충족하고, 동서통합지대 조성 신규사업, 지역균형개발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는 사업, 국비 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 등을 파악해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이후 자체 보고회를 통해 국비 신청 사업을 확정하고, 1단계로 중앙부처를 찾아 사전 충분한 사업 설명을 통해 국비 지원 필요성에 대한 정부 관계자와 공감대를 형성키로 했다.
이어 2단계로 4∼6월 국비 신청사업이 중앙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관계자를 방문해 사업 설명과 설득을 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예산실 및 출향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과 지원요청을 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3단계로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편성 기간인 7∼8월 중앙부처 반영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중앙부처에서 일부 혹은 미반영된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마지막 국회심사 단계인 9∼12월 정부 예산 반영사업의 유지 노력과 함께 정부예산에서 빠지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의 추가 반영을 위해 국회의원은 물론 중앙부처·기획재정부 관계자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목표액이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갈사만 해양플랜트 RDE&P 복합단지 구축사업이 가속도를 내는 만큼 군이 계획한 목표액이 확보될 수 있도록 인적·전략적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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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께 세 가지 감사를 드립니다!’ 조유행 군수 읍면순방 군정보고회서 ‘세 가지 감사’로 인사말 대신해 ‘감동’
“첫 번째 감사, 세 번 군민을 섬길 수 있는 영광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 감사, 역경에 부딪혔을 때 가족처럼 격려해 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번째 감사, 제가 하동사람이라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는 조유행 하동군수가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읍면순방 군정보고회 석상에서 참석한 군민들에게 드린 인사말의 핵심내용이다.
조 군수는 “이번 읍면순방은 공식적으로 마지막 읍면방문이 될 것”이라며 “다른 그 어떤 말보다는 군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히면서 ‘세 가지 감사’를 그 이유를 들어가며 인사했다.
조 군수는 첫 번째 감사에서 “ 삼(3)은 완전 숫자다. 관습적으로 잘못을 해도 세 번의 기회는 주어졌다”며 “초선은 열정으로, 재선은 군민과 함께 연합전선으로, 3선은 군정을 지속발전 가능한 반석위에 세우고자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하동군은 보석과 같은 고장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보석의 진면모를 보게 되는 것처럼 군민이 힘을 모아 갈고 닦으면 분명 머지않은 시간 내에 보석 같은 고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미래 하동에 대한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은 5개월 임기동안 군정을 잘 마무리하고 지금보다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군민으로부터 ‘조 군수, 그 때 참 잘 했소. 그 때 당신의 그 수고로 우리 하동이 이렇게 잘 살게 됐소’라는 말을 듣고 싶고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맺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군민들도 “군수가 자신의 치적보다는 겸손하게 군민에게 그 공을 돌리고 세 가지 감사의 말을 한 것은 감동이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동안 군정수행에 자신을 투신한 군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모았다.
또한 보고회에 동석한 여상규 국회의원도 인사시간을 할애해 “조 군수는 하동의 역사를 바꾼 군수다. 명군수로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하고 참석한 청중에게 박수를 유도해 장내가 뜨거운 감동의 장으로 바뀌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하동군의 읍면순방 군정보고회와 읍면정보고회는 오는 24일 진교면, 양보면, 고전면을 끝으로 마치게 되며 군정보고와 읍면정보고 후에는 여상규 의원의 의정보고회도 연이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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