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한 내 몸 지키러 마법성으로 Go Go! 하동 적량초, 전교생·교직원 이동형청소년문화센터 마법성 버스 타고 성교육
경남도교육청 지정 교육복지(농어촌전원학교) 연구학교(시범)를 운영하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지난 30일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교육은 사춘기의 성장변화를 확인하고, 올바른 성인식을 정립하고자 하동군이 지원하고 경남도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교육하는 ‘마법성’ 버스 교육으로 진행됐다.
성교육은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해 학년군별 및 교직원 순으로 탄생의 신비, 성폭력 예방, 아름다운 소통이라는 주제로 4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된 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마법성’ 버스는 입구를 정자가 난자를 만나러 가는 모습으로 조성해 버스 속이 여자의 자궁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버스 속에는 왜곡거울, 생애 신체변화 그림, 자궁 속 태아의 모습 등 기초적인 성교육 콘텐츠와 모형 아기, 임신부 체험 조끼, 태동 체험 인형 등 다양한 체험 기구가 구비됐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모형 아기를 안아보고 임신부 체험 조끼를 착용하는 등 보고 듣고 만지면서 한 인간의 탄생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임신부들의 고통을 체감하며 마침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김하성 학생은 “생애 신체변화 그림이나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 그림을 직접 보여줄 때 많이 부끄러웠지만 사춘기 몸의 변화와 그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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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들, 전세기 타고 별천지 하동 온다 하동군, 상하이∼사천공항(하동) 전세기 운항 협약…4월 말 300명 하동 관광
중국 관광객(요우커·旅客)들이 올 봄 전세기를 타고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언급한 ‘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에 온다.
하동군이 중국 상해강생국제여행사유한공사와 오는 4월 중국 상하이와 사천공항(하동) 간에 관광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협약한데 따른 것이다.
3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28∼1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투자 및 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섰던 윤상기 군수가 상하이에서 당세국 중국 상해강생국제여행사유한공사 대표와 상하이∼사천공항 전세기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4월 30일∼5월 4일 4박 5일 일정으로 요우커 300여명이 상하이에서 전세기 2대에 나눠 타고 사천공항을 거쳐 하동 관광에 나선다.
사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전세기는 같은 규모의 경남지역 관광객을 태우고 상하이 등 중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교차 관광도 실시한다.
군은 사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요우커들이 하동에서 2일 이상 숙박하며 관광지 2개 이상을 관광할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번 중국 방문에서 화개장터 벚꽃 축제기간에 김해공항을 통해 요우커 100명 이상이 하동을 찾는 등 하동의 각종 축제에 중국 관광객이 적극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상하이∼하동 전세기 운항을 계기로 향후 요우커들이 경남을 관광할 경우 하동을 음식·숙박 거점지역 역할을 하기로 해 요우커들의 하동 방문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세기 운항 협약에 앞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통일신라시대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詩)를 인용하며 하동 화개면 일원의 화개동(花開洞)을 ‘호리병 속의 별천지’라고 언급해 하동에 대한 중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높여주고 있다.
실제 육조 혜능의 정상이 봉안된 화개동의 쌍계사 금당 주변에는 신비로운 기운 때문에 ‘눈 속에서도 칡꽃(葛花)이 핀다’고 해서 화개(花開)라는 명칭이 유래했으며, 가락국 김수로왕의 7왕자가 수도 성불했다는 칠불사 등 명승고적이 산재해 있다.
또한 화개동에는 고운 선생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선생이 짓고 썼다는 쌍계사의 국보 제47호 ‘진감선사탑비(眞鑑禪師塔碑)’, 혼탁한 세상을 등지고 지리산에 들어갈 때 꽂아 뒀던 지팡이에서 싹이 나 자랐다는 범왕리의 도기념물 제123호 푸조나무가 있다.
쌍계사 입구 바위에 새겨진 ‘쌍계석문(雙磎石門)’, ‘속세의 때 묻은 귀를 씻고 선선이 돼 지리산으로 입산했다’는 ‘세이암(洗耳嵒)’, 지팡이로 바위에 썼다는 ‘삼신동(三神洞)’ 각자, ‘청학을 불러 놀았다’는 ‘환학대(喚鶴臺)’, ‘마족암(馬足岩)’ 등도 선생이 남긴 흔적이다.
군 관계자는 “중국 국가 주석이 하동을 동양의 별천지로 언급할 정도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많은 역사문화 유적을 보유한 만큼 이번 전세기 운항을 계기로 요우커들의 하동 관광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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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 중국서 100년 먹거리 장만 하동군, 광물섬유 기술이전 계약 약속…상하이∼하동 관광 전세기도 운항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하동군 투자유치단이 중국 기업투자 및 관광객 유치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하동군은 윤 군수를 비롯한 10명의 투자유치단이 지난달 28일∼1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하남성 제원, 상하이를 방문해 투자유치 및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치고 지난 1일 귀국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일정 첫날 베이징의 민주호텔 금수궁에서 중국 중소기업협회 회원사 70여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의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큰 관심을 보인 중순기업이 하동 방문을 제의하는 등 중국 중소기업협회의 관심 기업들이 4월 중 하동 방문 의사를 밝혀 향후 중국 중소기업들의 하동지구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자유치단은 또 30일 하남성 제원시에서 광물섬유 생산기업인 금항특섬과기유한공사를 방문해 전시관과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내달 중 하동에서 광물성 섬유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투자유치단은 마지막 행선지인 상하이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상해강생국제여행사유한공사와 상하이∼사천공항(하동) 전세기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4월 30일∼5월 4일 300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하동을 관광하며, 향후 야생차문화축제 등 하동의 축제와 연계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4박 5일의 짧은 중국 일정이었지만 하동군의 투자환경을 중국 중소기업협회 회원사에 강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하동이 많은 분야에서 투자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지역임을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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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떫은 감 생산기술 전수 하동군, 임업진흥원 주관 임업인 순회교육…떫은감 병해충 방제기술·현장실습
하동군은 3일 오후 1시 악양면사무소와 떫은 감 재배지 일원에서 고품질 감 생산을 위한 임업인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업인 순회교육은 하동의 대표 농·특산물의 하나인 대봉감 등 떫은 감 재배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교육 및 실습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순회교육에는 김호인 산림녹지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이수원 한국임업진흥원 박사, 떫은 감 재배 임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교육은 먼저 악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권진혁 경남농업기술원 박사가 떫은 감 병해충 예방과 방제기술에 대한 강의에 이어 감 재배지에서의 현장실습, 질의응답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악양면 축지리 떫은 감 재배현장에서 실시된 실습교육에서는 성재희 한국감연구회 회장이 고품질 감 생산을 위한 올바른 정지·전정법에 대한 교육에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정지·정전 실습을 하며 선진 재배기술을 익혔다.
한편, 하동군에서는 악양·옥종·양보면 등 1353농가가 629㏊에서 떫은 감을 재배해 연간 1만 3200여t의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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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서 국내 최고의 대학 검객 가린다 하동군, 3∼6일 하동여고체육관에서 2015 전국 대학 검도윈터리그 개최
국내 최고의 학생 검객을 가리는 2015년 전국대학 검도윈터리그가 3∼6일 하동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도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개 대학 47팀 40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동계전지 훈련을 겸해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학교별 팀 제한 없이 남자 단체부 5인제, 여자 단체부 3인제로 치러지며 모든 경기는 리그전으로 펼쳐진다.
경기는 대한검도회 경기규정에 따라 남자부 단체전 5분, 여자부 단체전 3분으로 승부를 가리며, 리그전에서 비길 경우 토너먼트에서 대표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행사 둘째 날 오전 10시 체육관에서 간단한 개회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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