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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열린군수실에는 다른 데 없는 것이 있다! 하동군, 열린군수실 홈피 오픈…군수가 직접 하동 소개·희망 편지 등 차별화
‘하동 열린군수실 홈페이지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 홈피에서는 볼 수 없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하동군이 이번 주 오픈한 ‘상상을 기적으로 소통하는 열린군수실’ 홈페이지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로 개편된 열린군수실은 딱딱한 관공서 홈페이지의 틀을 벗고, 스토리가 있는 구성으로 흥미를 유발해 사람이 모여드는 장소, 토론의 장소, 희망을 기적으로 만들기 위한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타 지자체 열린군수실 홈페이지와 차별화했다.
열린군수실 홈페이지는 ‘상상을 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희망 우체통’이라는 콘셉트로 군수가 주1회 내외 군민에게 상상을 기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같은 꿈을 함께 꾸자’는 의미의 ‘희망편지’를 보내는 것을 가장 중점을 뒀다.
전체적인 메뉴는 △윤상기입니다 △약속과 실천 △희망편지 △하동사랑 △소통! 우체통 등 5개로 구성됐으며, 그 중 하동사랑은 열린군수실을 찾은 방문객에게 군수가 직접 하동의 관광지와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군수의 여러 가지 캐리커처가 관광지와 특산물에 맞는 복장을 하고 하동의 색깔, 향기, 느낌, 맛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안내한다.
또한 민선6기 군정목표도 기존의 도표나 도형을 사용하지 않고 농부가 땀 흘려 나무를 가꾸고 열매를 맺는 나무 한그루의 성장 과정으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친근감을 갖도록 했다.
하동군정의 발전전략과 공약사업도 균형이 잘 맞고 일정한 바람이 있거나 뛰어야 잘 돌아가는 바람개비로 표현해 열심히 뛰어서 균형 있게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희망편지에는 매주 하동미래 100년,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꿈꾸는 편지가 게시되고, 소통! 우체통은 군이 특정 ‘아젠다’를 올리면 군민들이 그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달거나 찬반 투표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몄다.
군 관계자는 “새 단장한 열린군수실 홈페이지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방문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하동군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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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 축분 팔아 또 이웃사랑 당선 축분에 이어 취임축분 판매수익금 경남공동모금회 통해 어려운 이웃에
윤상기 하동군수가 당선 축하 화분을 팔아 이웃사랑을 실천한데 이어 2차로 취임 축하 화분 판매 수익금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광장에서 군민을 상대로 민선6대 윤상기 군수 취임 이후 각계에서 들어온 취임축하 화분 200여개에 대한 판매 행사를 가졌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이날 판매행사에는 꽃에 담긴 따뜻한 사랑과 향기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행사 취지를 안 각계의 군민들이 참여해 판매 1시간 만에 모두 팔려 200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군은 이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모(55·하동읍) 씨는 “화분 1개 값이 얼마 되지는 않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신임 군수와 뜻을 함께하고자 동참했다”며 “군민을 섬기는 군수의 이런 마음이 임기 내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군수는 앞서 지난달 9일에도 선거사무실 앞에서 군수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에서 보내온 화분을 모두 팔아 역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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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밤호박 일본 수출길 올라 하동군, 올해 178t 수출계약 1차로 44t 선적…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선적
청정지역 하동에서 올해 첫 수확된 친환경 밤호박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부산 강서구에 소재한 (주)씨알상사와 올해 밤호박 178t을 일본에 수출키로 계약하고, 1차로 10일 44t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건강식품으로 국내·외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밤호박은 고전·양보·옥종면 일원의 27.2ha 면적에서 연간 371t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에 일본 수출길에 오른 밤호박은 옥종면에서 출하한 것이다.
군은 앞으로 옥종면과 고전면에서 생산되는 밤호박 134t을 3∼4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선적할 계획이며, 나머지 물량은 숙성과정을 거쳐 전국 각지에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일본 수출로 1억 3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하동산 밤호박은 생육기에 비가 알맞게 내리는 등 기상상태가 양호하고, 병해충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품질이 매우 우수해 수출물량이 작년대비 48t, 수출액도 4250만원 증가할 전망이다.
밤호박은 카로틴과 비타민C, 섬유질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은 물론 항암작용과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밤호박은 우수한 영양분과 달고 고소한 맛 때문에 요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기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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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호응 하동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 공동…적량면 영신원에서 세 번째
하동군이 지난 9일 적량면 영신원 경로당에서 올 들어 세 번째 경로당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경로당운영 활성화 프로그램은 하동군과 하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3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인복지 시책의 하나다.
이날 적량면 영신원 경로당에서 진행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 위원 8명과 적량 영신원 지역 어르신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노인분과 위원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경로당 내부에 노인강령 및 경로당 이용수칙 안내문을 붙이고, 경로당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이어 참석한 어르신들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스트레칭 운동기구를 활용한 건강체조로 웅크린 몸을 활짝 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하동군 주민복지실 노인복지담당주사가 현재 군이 추진 중인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 시책과 군정 전반을 소개하고 존경받는 어르신의 역할 등을 당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73) 어르신은 “평소 궁금했던 노인복지 시책을 이렇게 찾아와서 설명 해주니 속이 시원하다”며 “요즘 우리 마을을 찾아주는 이가 줄어 사람이 그리웠는데 오늘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는 그동안 각종 수혜를 덜 받고 있는 사각지대 경로당을 선정해 매월 1회 전 읍·면을 순회하면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나 7월에는 농번기로 개최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오는 30일 고전면 지소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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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하동군, 58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적합’…‘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배부
하동군이 작년 한 해 동안의 수돗물에 관한 성적을 분석한 ‘2013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내 각 가정에 배부했다.
하동군은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의 원·정수 및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검사와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수돗물 상식 등 수질상태와 관련정보가 담긴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지난해 정수장 수돗물과 수도관 노후지역의 수질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자료를 기준으로 58개 항목 모두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이 보고서를 광역·지방상수도 공급가정에 배부하고,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를 통해 군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은 수돗물 수질기준 항목뿐 아니라 32개 수질 감시항목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실시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정수장의 수돗물 생산 공정에 대한 24시간 수질 자동감시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면서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또 군의원·수질전문가·수돗물사용자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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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아이가 친구가 된 어울림캠프 하동 쌍계초, 전교생·다문화 학생 ‘친구사랑 多情多感 1박 2일 어울림 캠프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 8∼9일 전교생과 하동군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다정다감(多情多感) 어울림캠프’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어울림캠프는 다문화지역중심학교 운영 및 친구사랑주간 행사, 쌍계작은음악회를 통합해 이뤄졌다. 여러 행사를 하나로 묶어 운영함으로써 수업 결손을 막고, 본교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어울려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모든 활동은 쌍계초등학교가 운영 중인 육남매를 활용해 남여 공동으로 진행됐는데 첫날은 지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교육기부로 교실에 7개의 텐트를 설치하며 학생들에게 텐트를 치는 법을 가르쳤다.
그리고 오후에는 지리산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아 하얀 손수건에 다양한 무늬로 천연염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원들과 함께하는 맛있는 저녁식사 후 조별로 준비한 노래공연을 친구들과 학부모 앞에서 뽐냈다. 학생들은 조별로 세계 여러 나라의 노래 한곡과 친구사랑에 대한 노래 한곡을 정해 연습한 뒤 공연했다.
장기자랑이 끝난 후에는 친구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고 이어 학부모의 소중함을 되새긴 촛불의식으로 캠프 첫날밤을 보냈다.
다음날에는 쌍계오길 중에서 차(茶) 시배지 길을 뛰며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마셨다. 이어 유령권투, 찌엔쯔, 와나게 등의 세계 민속놀이를 즐기며 협동심을 키웠다.
캠프에 참여한 악양초 4학년 김회산 학생은 “처음 만난 친구들이었지만 친절하게 대해줘서 헤어지기가 아쉽다”며 “제가 있었던 일곱도토리 모둠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서로 잘 챙겨주고 힘든 일도 함께 해결해 캠프 최우수 모둠이 됐는데 그래서 더 기뻤다”고 말했다.
황영숙 교장은 “여러 행사를 통합해서인지 여러 내용이 서로 어우러져 더욱 알찬 캠프가 됐다”며 “본교의 육남매와 하동군 다문화가정 아동이 함께 어울려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며 활동하는 것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사랑은 말보다는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도토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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