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자신감 UP! 친구 사랑 UP! 하동 고전초, 4∼6학년 대상 대구경북영어마을 체험학습…영어학습 동기 부여
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박정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영어 학습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수준의 영어 체험 기회를 부여하고자 인근지역 기업인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가 경비 일체를 지원해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고전초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영어마을 원어민 교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교육내용과 학습방법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았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4학년 전아현 학생은 “부엌·비행기·선물가게 등 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실제처럼 꾸며 놓은 세트장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겪어 보는 과정이어서 더욱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농촌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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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하동군 인재개발상 수상 하동군, 인간개발연구원 주관 평생학습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단체상 영예
‘평생학습도시’ 하동군이 평생학습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사)인간개발연구원으로부터 ‘인재개발 단체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100년 미래를 좌우하는 경쟁력,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인간개발연구원 창립 40주년 기념 대토론회에서 인재개발 단체상을 받았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교육을 통한 대한민국 리더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영자 포럼과 공공기관 교육사업을 기획·진행하는 비영리공익법인이다.
2006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하동군은 그동안 평생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학습공동체 조성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군은 앞서 군민의 자치역량과 선진의식 함양을 위해 2003년 시작한 군민자치대학을 비롯해 대학교 위탁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 등 군민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서예·노래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16개 강좌를 비롯해 원거리 학습자를 위한 찾아가는 면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70여 강좌, 성인문해교육 21개소, 인근 대학교와 연계한 대학교 평생교육원 과정 등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재개발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하동군만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보다 새로운 교육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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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상인돕기 성금 3억원 넘겼다 하동군, 164건 3억 1292만원…정대병씨, 서예작품 판매수익금 1050만 기탁
지난해 11월 말 불에 탄 하동 화개장터의 조기 복원과 피해상인을 돕는 성금이 3억원을 넘어섰다.
5일 하동군에 따르면 (사)한국서예협회 이사인 완석 정대병 서예가가 지난 3일 군수실을 찾아 화개장터 복원과 피해상인에게 전해달라며 전국 유명 서예·화가 작품판매전 수익금 1050만원을 기탁했다.
정대병 서예가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가 불의의 화재사고로 잿더미가 된 것을 안타깝게 여겨 전국의 유명 서예가·문인화가·서각가 등 60여 명의 작품을 기증받아 지난달 23∼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작품판매전을 가졌다.
또 같은 날 이수영 (주)우람종합건설 대표가 군수실을 방문해 피해상인 돕기 성금 1000만원을 내놨으며, 지난달 15일 하동녹차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추억의 변사로 등장해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공연한 한상덕 경상대 교수가 공연수익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그리고 장병유 진주세란병원장이 360만원을 보내왔으며, 화개면 하동차문화센터 인근에 켄싱턴리조트를 건립하는 (주)이랜드파크가 300만원, 김윤근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장단이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27일 화개장터 화재 이후 지금까지 기탁된 성금은 모두 164건 3억 1292만 1655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행복하동네트워크의 2차례 성금배분운영위원회의 분배결정을 통해 2억 3700만원은 피해상인들에게 지원됐으며, 나머지 7592만원은 화개장터 활성화와 장터 기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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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사랑 기금 출연 더 큰 보람으로 하동군장학재단, 기관·단체·개인·어르신·기업 등 각계각층 장학기금 줄이어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장학기금 기부운동의 불씨가 돼 달라며 하동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후학사랑 기금 출연이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하동군장학재단에 따르면 양원석 NH농협은행 하동군출장소 지점장이 인사발령으로 지난달 23일 창원으로 가면서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50만원을 기탁했다.
하동읍 성인문해교실 초등반과 중등반 회원 40명이 어린 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쳤지만 나이 들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늦깎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데 대한 보답으로 십시일반 모은 20만원을 기금으로 내놨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악양정미소를 운영하는 서병순 씨는 장학기금 목표액을 기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2004년에 이어 이번에 20만원을 또 출연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는 자식들이 주는 용돈을 푼푼히 모아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2013년 100만원에 이어 올해도 50만원을 전해왔다.
자유수호, 평화통일, 사회봉사의 이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사)대한민국팔각회 경남도지구 하동팔각회(회장 박순신·여성회장 김옥경)도 회원 72명의 뜻을 모아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평소 경로효친 사상이 남다른 후원회 대표로 알려진 양수일 (주)창원레미콘 대표는 생계가 곤란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재작년에 1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200만원을 내놨다.
쌍계사 인근에 전통불교문화예술관 건립공사 시공을 맡은 (주)두양종합건설(대표 조성은)은 하동군과 맺은 인연으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장학기금을 보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기금은 후학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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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목도청년회 소외계층에 위문품 기탁 하동군, 설 명절 맞아 독거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 쌀 44포 지정 기탁
하동군 하동읍 목도리청년회(회장 김헌석)가 설 명절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동읍은 김헌석 청년회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2일 읍사무소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장애인세대에 전해 달라며 10㎏들이 쌀 44포대(100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김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주변을 세심하게 돌아보고 이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도리청년회는 해마다 전 회원이 일정액을 모아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한편, 명절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박성곤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와 나눔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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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고, 장터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하동군, 하동여고 한마당축제 장터운영 수익금 96만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하동군은 하동여자고등학교(교장 손병건) 옥평진 교감과 이예주 차기 학생회장이 지난 4일 군수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96만 8000원을 윤상기 군수에게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12월 있었던 하동여자고등학교 제36회 목련 한마당축제 1일차 장터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옥평진 교감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나’만 사는 세상이 아닌 ‘우리’가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사랑과 정성이 담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동행한 이예주 학생은 “축제 장터수익금이 보람 있는 일에 쓰일 수 있어 뿌듯하고, 학생 대표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여고가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하동군 행복천사 이음뱅크를 통해 저소득층의 생계·의료·주거지원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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