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서울과 경기 지역 도시민 64명을 초청해 농촌체험 팸투어를 실시한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고, 삶의 가치관이 다양해지면서 귀농 ․ 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구례군에서는 이들을 유치하려는 방안으로 이번 팸투어를 추진한다.
우리밀 체험과 감 따기, 농업인의 날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우리 농업의 현실과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에 대해 지역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구례 출신 명창과 함께하는 힐링공연 관람과 야생화 압화체험을 하며 도시생활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농촌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팸투어, 힐링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도시민들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로 망설임 없이 귀농 ․ 귀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