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 -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80억원 확보
구례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4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오는 2015년까지 80억원(국비 40억, 지방비 40억)의 예산을 투입해 60여명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는 숙소와 영농교육관,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을 갖춘 원-스톱 귀농인 보육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입주자는 1~2년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농작물의 재배 ․ 가공 ․ 유통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귀농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고소득을 올리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귀농활성화에 적극적인 의지와 여건을 갖춘 2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각 도에서는 대표 시군을 선정하는 등 유치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이 대상자로 선정된 배경에는 친환경농업과 6차산업 활성화 등 고소득 농업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최근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사업으로 귀농귀촌이 크게 활성화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서기동 군수는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인구 3만 회복과 농촌 활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역의 특화된 농업을 바탕으로 전국 제일의 귀농사관학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농업전략을 새로이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 구례를 ‘희망 농촌 1번지, 남도 제일의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구례군 귀농귀촌 인구는 2011년 183명, 2012년 301명에 이어 지난해 311명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작년 말부터 구례군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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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2014년도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접수 개시
구례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에 처음 시행했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지난 1월 13일에 공고하고 조기에 사업시행에 들어갔다.
작년에는 43명을 지원대상자로 확정하여 5천만원을 지원했으나 시행 2년 차인 올해에는 작년 대비 100% 증액한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이나 절차, 제외대상 및 중지 ․ 환수대상은 작년과 같다.
지원대상은 구례군에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구례군 소재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자로서 최근 3개월 이내에 신용관리정보 대상자로 등록된 사실이 없고, 대출금을 연체한 사실이 없는 자가 해당되며, 지원내용은 대상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을 때 약정한 이자율 중 연 3% 이자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출금융기관의 청구에 따라 금융기관에 직접 지급하며, 대출일로부터 연간 200만원 한도로 2년 동안 400만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현재 이차보전 지원을 받고 있거나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다시 신청할 수 없다.
작년의 경우 군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힘입어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받은 대출금 보증지원이 122건 25억4백만원으로 2012년 대비 370%의 증가율을 보이며, 그동안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소상공인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트이게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대해 많은 소상공인이 예상외로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는 그동안 관내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자금압박을 받아 왔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군에서는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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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나들이장터 사무소 문 열고 본격 활동 - 상반기 개장위해 전문가 투입, 구체적 실행방안 수립 - 지역상권, 입점자, 생산자 조직 등과 소통하는 기능 수행
구례군이 상반기 개장 예정인 “지리산 나들이장터”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현장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13일 산동면 온천지구에 “지리산 나들이장터” 오픈 준비 및 지원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마케팅 전문가를 위촉하여 활동계획 수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내 유수 시장경영 전문컨설팅사인 “기분좋은 QX"의 전문 PM 3명으로 구성된 준비팀은 시장이 문을 열기까지 중장기 경영전략, 입점자 추가모집, 상인의식 교육, 마케팅 및 시장운영 방식, 생산자조직 구축 등 전반에 걸친 계획 수립과 실행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특히, 준비단은 “지리산 나들이장터”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과 참여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성공전략과 지리산의 뛰어난 자연자원을 고객창출과 연계하는 특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전략을 마련하여 시장 성공에 대한 희망은 물론 사업성을 현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훌륭한 입지여건을 가진 지리산 나들이장터는 다양한 고객 유치 시책과 관광객 증가 추세를 볼 때 비전이 밝다”며 이번에 개소한 현장사무소가 시장 개장 준비와 지역상권, 입접자의 정보소통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장터 개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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