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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 흐르는 힐링 하동 정착 하동군, 새해 문화관광 업무…삶의 여유 느끼고 즐기며 나누는 행복 하동 건설 하동군의 올해 문화관광 업무는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힐링 하동 정착’에 목표를 두고 ‘삶의 여유를 느끼고 즐기며 나누는 행복 하동’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힐링과 문화관광의 토대를 구축하고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면서 국민의 생활 속에서 문화관광을 실천하는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 이를 위해 △문화적 소통으로 문화강군 달성 △휴양·체험형 관광인프라 구축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관광마케팅 △하동만의 멋이 있는 문화관광 시설운영에 역점을 두고 변화하는 문화관광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역사·문화유산의 보존 활용과 체험형 숙박시설 유치, 명상 여행지 등 창조 관광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문화적 소통으로 문화강군 달성 =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소외지역에 대한 문화적 배려는 물론 군민 속에 문화가 깃들여 있는 삶과 독서의 생활화가 되도록 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활동, 지역 문화행사, 작은도서관 운영 및 설치, 판소리명창 선양사업, 토지문학제, 이병주문학제 등 50여건에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 생활 곳곳에 공감문화 정착 = 생활에서 채우는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교육, 문화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 및 관광 산업화 기반 조성에 전력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역사(驛舍) 전시, 전시관 조성, 불교문화예술관 건립, 문화재 안전관리 및 보수정비, 하동명인 작품 전시회, 문화재를 활용하는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를 활용한 유교 예절교육, 올바른 우리말 정착을 위한 공공문장 감수 등 20여건에 달한다. ◇ 힐링·체험이 있는 특화 관광인프라 구축 =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아름다움과 자연을 바탕으로 특화된 관광명소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하동호 생태체험공원 조성, 섬진강변 트레킹코스 조성, 청학동 관광개발사업, 체험·체류형 숙박시설 유치, 지리산 생태아트파크 조성, 지리산권 관광개발사업, 지리산 하동으로 떠나는 명상여행 운영 등 특화 관광인프라 구축에 11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창조마케팅으로 늘 새로운 관광 = 체험·생태 관광으로 심금을 울리는 끌림 관광여행이 될 수 있도록 늘 새롭게 관광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각 지역에 재미와 감성이 있는 스토리텔링 발굴, 하동 맛 길 따라 50선 선정, 생생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꾼 관광해설, 토지길과 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 프로그램 운영, S-train과 함께하는 기차여행 등 맞춤형 관광에 12억원을 투입한다. ◇ 하동만의 멋이 있는 문화관광시설 운영 = 소통하고 공유하는 문화관광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문화예술회관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공연·전시·영화상영 등을 통해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또한 편리함과 만족을 주는 시설물 관리, 사계절 감성의 꽃이 피고 전통문화를 찾는 전통 공예장 운영, 최참판댁 상설 마당극 공연, 전통혼례 장소 활용, 영호남 화합의 장소이자 <역마>의 무대이며 민족의 삶이 담겨있는 화개장터 운영 등에 8억여원을 투입해 하동만의 멋이 있는 관광명소로 운영한다. ◇ 50대 역점시책 추진 = 군민의 관심과 이해가 얽힌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마무리를 위해 각종 현안사업 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군정 50대 역점시책 중 문화관광 분야 사업을 집중 추진해 흔들림 없는 신뢰군정을 구축한다. 문화관광 분야의 역점시책은 문학수도 하동 프로젝트 추진,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공사재개,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 조성, 명상치유센터 조성, 화개장터 활성화, 고소성 생태공원 조성, 신천지 관광랜드 사업 등 7개 사업으로, 삶의 여유를 하동에서 느낄 수 있게 한다. ------------------------------------------------------------------------------------ ‘소통·공감’하동 읍면정 보고회 시작 하동군, 20∼24일 13개 읍면 현안보고·군민과의 대화…현장 소통 구현 하동군은 20일 악양·화개면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2014년 읍면정 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읍면정 보고회는 민선5기 군정 정책기조인 행사 간소화 시책과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180일 전 홍보물 발행·배부 금지규정에 따라 읍면정 보고서 배부 및 영상물 상영 없이 간소하게 치러진다. 일정별로는 첫날 악양·화개면에 이어 21일 하동읍·적량·횡천면, 22일 청암·북천·옥종면, 23일 금남·금성면, 24일 진교·양보·고전면 등이다. 보고회는 2014년 군정목표인 ‘행복 하동’ 실현을 위한 군정운영 방향을 알리고, 13개 읍·면의 새해 운영방향과 주요 시책 등을 보고 받은 뒤 ‘읍·면민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해당 읍·면민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해당 읍·면민이 제시하는 지역 현안 건의와 애로사항 등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소통과 공감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첫날 오후 악양면사무소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관계공무원,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양면정보고회가 열렸다. 김용준 면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슬로시티 육성’을 목표로 생태하천 조성, 계절별 이장회의 이동 개최, 사계절 꽃이 피는 고장 만들기, 면사무소 주변 만남의 장소 조성 등에 대한 새해 업무를 보고했다. 이어 이날 오후 화개면사무소에서 열린 화개면정보고회에서는 전정남 면장이 ‘내외 면민과 함께하는 실속 화개’를 목표로 영호남 다목적광장 조성, 화개장터 벚꽃축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조성, 정금교 재가설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 
‘싱그러운 향’하동 취나물 출하 시작 하동군, 물 좋은 지리산 청정지역 ‘친환경 참취’…맛·향 뛰어나 소비자 인기
싱그러운 향기 물씬 풍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하동산 취나물(참취)이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했다.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어 특히 맛과 향이 뛰어나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하동군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적량면 서리 농산물집하장에서 조중현 적량면장과 강남중 조합장,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나물 초매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초매식에 나온 물량을 총 1000㎏으로, ㎏당 8500∼9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0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청정 지리산 취나물은 시설하우스와 노지에서 재배되는데 이날 출하한 취나물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으로 오는 5월까지 수확되며,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에서는 현재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 지리산 일원 111㏊에서 688농가가 연간 2500여t을 생산해 57억원(2013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동산 취나물은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향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동에서는 수막시설을 한 적량면에서 생산된 취나물이 농협 수매를 통해 서울 가락동시장 등 대도시에 규격 출하돼 소비자들로부터 봄철 입맛을 돋우는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취나물은 비타민C와 아미노산·칼륨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성인병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두통 완화와 뇌 활성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하동에서 생산되는 참취는 지리산의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 도시 소비자들의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품질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시설하우스 개선사업과 함께 자동개폐기 설치, 수막시설 지원, 고품질 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와 품질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하동 공무원 설 명절 사랑나눔 전개 하동군, 어려운 군민 2731세대·시설 374곳 위문…공무원 결연자 339명도 하동군은 설을 맞아 우리나라의 전통미풍을 되살려 어렵게 생활하는 군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훈훈한 명절 보내기 사랑나눔 이웃돕기’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과 경남도 예산재배정 지원금, 자체 예산 등 8000여만원을 확보해 오는 24일까지 어려운 가정과 시설 등을 위문·격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517세대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가정위탁 및 한부모가정, 영신원, 복지사각지대, 보훈대상 등 모두 2731세대에 위문금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13개 읍면의 경로당 367개소과 사회복지시설 7개소 등 374개 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조유행 군수와 김무영 부군수도 오는 23일과 24일 노인요양원과 중증장애인시설을 각각 방문해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격려할 계획이다.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급여 자투리를 모아 조성한 ‘한마음 사랑나누기’ 기금으로 나눔을 함께해야 할 어려운 이웃 37세대에 세대별 10만원 상당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위로한다. 이와 함께 어려운 가정과 결연을 맺고 평소 가정방문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공무원 339명도 같은 기간 결연 가정을 직접 찾아 위로·격려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본인 또는 가족이 장기 투병하거나 요양 중인 동료 공무원을 찾아 위로·격려하는 한편 지역의 유관기관·단체들도 어려운 가정의 위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렵고 소외된 계층일수록 명절이 더 외로운 만큼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하동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유관기관·단체들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뚫리면 죽는다’조류인플루엔자 방력 총력 하동군, 가금류 농장 일제 방역소독 지시…방역초소 7곳 설치 ‘선제 대응’
하동군은 지난 17일 전북 고창의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막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상황발생과 동시에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긴급상황을 SMS로 신속 전파하는 한편 전 농가에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을 통한 차량통제와 신속한 차단방역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배치해 유입차단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20일 하동군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상황반을 투입해 거점 소독시설 5곳 등 7개소의 방역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철새가 머물 수 있는 섬진강변, 관내 저수지 주변을 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류 사육농장 8개소에서 일제 방역소독을 지시하고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AI방역대책본부장인 김무영 부군수 주재로 제8962부대 5대대, 하동경찰서, 하동소방서, 양계협회 등 관련 유관기간·단체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기관·단체별 임무를 숙지하고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또 전 직원을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에 배치해 3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토록 조치하고,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유행 군수는 관련부서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인력·장비·예산 등 긴급 차단방역에 필요한 사항을 우선 지원토록 지시하는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원인이 야생조류로 추정되는 만큼 야생조류 접근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료창고 및 농장의 문단속 철저와 분변을 통한 오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소독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하동군에는 현재 닭 15만리, 오리 8만마리 등 23만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 
아름다운 기타 선율에 실은 재능기부!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기타봉사단 ‘밴드 오브 자봉’s‘ 결성…공연 봉사 활동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재능기부 봉사의 일환으로 기타공연봉사단을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0일 하동군에 따르면 기타봉사단 ‘밴드 오브 자봉’s’는 지난해 황보성호 재능기부 강사의 지도아래 제1기 기타초급반 수강자들이 기타 연주를 공연 봉사활동으로 이어가고자 결성됐다. 황보성호 강사를 비롯해 10명으로 구성된 ‘밴드 오브 자봉’s’는 매주 화요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은 뒤 매월 읍면 복지회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기타 공연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황보성호 강사는 이색 경력의 소유자로 현재 하동∼화개구간 국도건설공사 현장소장으로 재직 중인 토목분야 전문가다. 그는 각종 라이브 무대에서 공연을 할 만큼 수준급의 기타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일조했다. 황보성호 강사는 “중학교 2학년 때 누군가 길가에 버린 기타를 주워 집으로 가져간 게 기타와의 첫 인연이었다”며 “기타를 통해 각박해져가는 우리 사회가 아름다운 선율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우쿨렐레 초급반과 기타 초급반에 이어 앞으로도 악기 강의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무료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 
영어 뮤지컬에 푹 빠진 시골 아이들 하동 북천초, 방학 꿈나무학교 일환 영어 뮤지컬캠프…졸업식 때 축하공연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정순홍)는 지난 13∼17일 5일간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꿈나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 뮤지컬캠프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어 뮤지컬캠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찬 삶을 살아가는 고아원 아이들의 이야기인 ‘Annie’와 저무는 스타 리나와 떠오르는 신인배우 캐시가 빗속에서 펼치는 노래 대결을 그린 ‘Singing in the Rain’ 두 편의 작품을 가지고 수준별로 팀을 편성해 실시했다. 학생들은 먼저 뮤지컬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역할에 참여해 열심히 대사를 외우느라 추위도 잊고 연습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멜로디 ‘Singing in the Rain’의 노래를 들으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진지한 모습으로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려고 애를 썼다. 6학년 김혜성 학생은 “대사도 많고 독특한 캐릭터 리나 역을 맡아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쑥스러움과 영어뮤지컬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또 다른 캐릭터에 도전해 맘껏 표현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를 통해 갈고 닦은 영어뮤지컬은 졸업식 축하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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