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교통안전 여건 확보에 적극 나서 - 도로반사경 등 교통사고 예방시설 확충
구례군 관내 교통안전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군은 12일 운전 중 시야 확보가 어려운 도로변 등에 설치된 도로반사경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3주간 민원이 제기된 장소, 설치 건의 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벌여 보수 및 신규 설치가 필요한 46개소에 대해 이번달 말까지 반사경 정비를 완료하기로 했다.
일제 정비는 위치가 부적정한 것, 각도가 비뚤어진 것, 파손이나 훼손된 도로반사경을 우선 정비하고 유실되거나 설치가 필요한 곳이 있을 경우에는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재 46개소에서 신설 및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도로 24개소, 주택지역 20개소,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 등이다.
반사경은 골목길, 교차로 등 도로 폭이 협소해 운전 중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곳에 설치한 것으로 보행자와 차량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비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교통사각지대 해소, 급커브 등 차량통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지대 해소와 무방비 노출된 보행자의 안전지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반사경 정비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함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신호 등을 비롯한 각종 교통안전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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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특별정리기간 운영 - 체납액 없는 마을 만들기
구례군은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이달부터 8월말까지를 체납세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기간 중 군 ․ 읍 ․ 면 합동「체납액 특별 징수반」을 구성하여 현장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부동산 ․ 차량의 압류 및 공매, 급여, 예금, 보험, 매출채권 등 금융 재산 압류 추심은 물론 관허 사업제한, 공공(신용)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를 병행 추진한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의 징수를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 및 세수 증대에 힘쓸 방침이다.
군은 고질 ․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평과세 및 조세정의 실현차원에서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할 방침이지만,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일시적 생계형 저소득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유도 및 압류재산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경제회생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리기간에 체납세를 자진 납부해 행정적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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