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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 문화산업 교류 확대 일본행 하동군, 8∼10일 2박 3일간 노무라미술관·세계농업유산·IT기업 본사 방문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일본과의 문화산업 교류 및 투자시장 확대를 위해 8∼10일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박정일 부산외국어대 교수와 관광산업·문화예술 분야 담당공무원, 섬진강 재첩잡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해양수산 분야 담당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윤상기 군수는 방문 첫날 2015년부터 차 문화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교토 소재 노무라미술관 초청으로 미술관 리뉴얼 오픈행사에 참석한 뒤 타니 아키라 관장과 차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무라미술관은 내년 5월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면 일원에서 열릴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참가해 일본차와 한국차를 주제로 한 교류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윤 군수는 다음 날 ‘나가라강의 은어잡이’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기후현을 찾아 나가라강에서 가마우지로 은어를 잡는 낚시법을 견학하고, 세계농업유산 등재 추진과정 등을 설명 들었다.
나가라강의 은어잡이는 어업으로는 세계 유일하게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섬진강 재첩잡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에 접목할 계획이다.
일행은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기후현 시라카와촌의 문화유산보존마을을 둘러보고,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와 연계해 기후현 신호다카 로프웨이를 탐방했다.
윤 군수는 마지막 날 도쿄에 있는 일본 최대 IT 기업이자 세계적인 투자회사 본사를 방문해 그룹 고위 관계자에게 갈사만 산업단지 내 친환경 에너지 허브기지 구축을 위한 배경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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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 웰니스케어단지 조성사업 본격 시동 하동군, 2018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 협의회 개최…사업추진계획 논의
하동군이 2018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을 가동하면서 하동 야생차 웰니스케어단지 조성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하동 야생차 웰니스케어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날 오후 화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서정일 단장을 중심으로 하동차 생산자와 화개지역 주민 등 22명으로 구성된 하동야생차 웰니스케어단지 조성사업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업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계획에 대한 견해와 협업사항을 논의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며, 사업 효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했다.
화개면 일원에 추진될 ‘하동 야생차 웰니스케어단지 조성사업’은 세계중요농업유산과 연계한 하동의 야생차밭 보전과 농업이 갖는 다원적 가치 및 자연치유를 강화한 신성장 동력 산업의 일환이다.
군은 녹차 테라피센터 및 천년 다향길 등의 힐링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하동 야생차 웰니스케어단지를 성공적인 농촌 활성화 사업의 모델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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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평사리 황금들판 허수아비로 일렁인다 하동군, 평사리 1.5㎞ 허수아비 1000개 콘테스트…오는 14일까지 참가자 모집
올 가을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이 전국에서 모여든 각양각색의 허수아비로 일렁인다.
하동군은 평사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오는 22일∼10월 7일 15일간 ‘2018 평사리 황금들판 전국 허수아비 콘테스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보다 다채로운 허수아비를 선보인다.
악양농민회(회장 이덕환)가 주최·주관하는 허수아비 콘테스트는 평사마을∼중앙농로∼부부송∼동정호에 이르는 황금들판 1.5㎞ 구간에 단독·군집형 허수아비 1000여점을 설치한 뒤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이벤트다.
콘테스트에는 개인, 기관·단체, 마을, 학교, 향우회, 기업, 읍·면 등 누구나 참가할 있으며, 단독형은 1점, 군집형은 10점 이상 모아 테마형으로 연출하면 된다.
우수 작품은 군집형과 단독형으로 나눠 시상하는데 군집형 금상 1팀에 200만원, 은상 2팀 각 100만원, 동상 3팀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단독형 금상 1팀 50만원, 은상 2팀 각 20만원, 동상 4팀 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단독형 일반부는 금상 1팀 50만원, 은상 1팀 20만원, 동상 3팀 각 10만원, 학생부 금상 1팀 30만원, 은상 1팀 20만원, 동상 2팀 각 1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배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4일까지 악양면 산업경제담당으로 우편(하동군 악양면 악양서로 357) 또는 팩스(055-880-6088)로 접수한 뒤 오는 20일까지 지정장소에 설치하면 된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테마가 있는 각양각색의 허수아비 전시와 함께 평사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준비된다.
먼저 동정호 일원에는 유등·모형등·캐릭터등 같은 화려한 등을 설치하고, 행사장과 평사리 들녘아트 주변에는 바람개비·태극기·곤충모형·깃발 등을 세워 볼거리를 풍성하게 한다.
동정호 옆 둠벙(물웅덩이)과 부부송 일원에서는 메기·메뚜기 잡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솟대·홀태·와랑·짚공예 같은 전통농업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그 외에 슬로시티 악양면 일원의 자전거 타기, 귀농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전통문화 공연, 평사리 들판에서 생산된 햅쌀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콘테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업소득과 스마트농업(055-880-2713)이나 악양면사무소(055-880-60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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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장내기생충 평가 최우수기관 하동군, 2018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 개최…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하동군은 6·7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2018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는 올해 장내기생충 유행지역의 퇴치사업 운영내용 및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수행기관과 개인에 대해 표창하고자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 주최하고 하동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8개도 57개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지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하동군은 이날 평가대회에서 올해 실시한 매개체 및 기생충 감시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기관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군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고위험 지역 중심으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생충 예방 및 감염자 발견을 통한 치료는 물론 재감염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유공기관 표창과 함께 질병관리본부의 기생충 질환 사업결과 및 운영 현황 발표, 기생충 예방 및 퇴치를 위한 전문가 특강,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우수기관 발표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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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초, 전국발명품경진대회 단체상 수상 하동 진교초,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학교단체상 영예 안아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임종일)는 지난 5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학교단체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서 9만 여점이 출품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301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진교초등학교는 경남대회에서 금상 5명, 은상 2명, 동상 6명의 결실과 함께 이번 전국대회에서 학교단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교초등학교는 2005년부터 하동교육지원청 발명교실이 설치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색교육인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전국대회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불편을 개선하고자하는 작은 아이디어가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시작점이라 생각하는 진교초등학교 학생들은 앞으로도 미래의 발명가를 꿈꾸는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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