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쌀, 세계인의 밥상으로!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 11월 기준 417.9톤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 연 500톤 수출 목표 초읽기
하동군이 국내 쌀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쌀 수출 확대에 나서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국내 쌀 시장은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 정부양곡 수매량 감소와 산지 쌀값 하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동군은 해외 시장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책 및 수출 확대를 통해 쌀 산업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 하동 쌀,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 =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량에서 전년 103톤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530여 톤 수출이 예상되어, 괄목할 만한 성과 달성과 국내 쌀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세계 11개국 대상 수출량은 전년 같은 기간(81톤) 대비 416% 증가한 417.9톤으로, 12월 중 수출이 확정된 93톤과 추가적인 수출 협의가 진행 중임을 감안하면 올해 최대 530여 톤 수출이 예상된다.
이는 올해 수출 목표 500톤을 초과 달성한 수치로서 국내 농산물 수출의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을 만하다.
특히, 미국·영국·호주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캐나다·독일·뉴질랜드·몽골·베트남 등 신흥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수출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쌀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576% 수출 증가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하동 쌀의 품질과 인지도를 입증했고, 세계적인 쌀 수출 강국인 베트남 시장까지도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 쌀 유통 여건 악화, 선제적 대응책 마련 = 올해 초 최대 쌀 수입국인 미국의 자국 쌀 생산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물류 여건 악화 등으로 하동 쌀의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국내 또한 쌀 소비 부진, 공공비축미 매입축소에 의한 관내 농협 RPC 쌀 재고량 증가 등의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여 하동군은 쌀 산업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선제적인 대책 수립에 나섰다.
군은 내수판매의 어려움을 수출로 타개하고자 연 쌀 수출 목표를 500톤으로 설정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 시책추진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시장개척 활동에 나섰다.
우선, 쌀 수출촉진자금 예산 1억 7천만 원을 신속히 추가 편성하고, 신규 시책으로 △수출인력 인건비 지원(1억 원) △내륙운송비용 지원(6천만 원) △농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지원(1억 5천만 원) △K-농산물 전략품목 지원(4억 2천7백만 원) 등을 추진하며 수출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6월 하승철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영국과 헝가리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에서 영국 H-마트 및 ㈜하나로TNS 헝가리법인과 하동 쌀을 포함한 농특산물의 3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고,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H-마트 뉴몰던점, Oseyo 소호점, 배터시 파워스테이션 매장에서 판촉전을 개최하여 하동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그리고, 하동군은 ㈜희창물산과 등 대형 수출유통기업과의 공동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미국 서부지역과 캐나다 신규 진출에 성공했고, 미국 내 576%의 수출 신장률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하동군과 수출유통기업 ㈜GS트레이드와의 수출협약은 호주, 영국에 각 91%와 20%의 수출 확대에 기여했고, 하동군조합쌀공동사업법인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또한 성과 달성에 큰 몫을 담당했다.
◇ 2025년 쌀 수출 확대 박차 = 하동군은 올해 사상 최대 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쌀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과 시장개척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쌀 산업 지원 시책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프리미엄 쌀 수출 브랜드 개발을 통해 고급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해외 현지 판촉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수출유통기업 및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수출망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 쌀의 우수성과 세계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올해 수출 실적을 통해 증명됐다”며, “내년에도 쌀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쌀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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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 운영, 건설경기 활성화 기대 382건 118억 7200만 원 규모…작년보다 건수 2배, 예산 3배 증가 하승철 군수 “주민 숙원 해소하고 지역경제 살리는 데 최선 다할 것”
하동군이 올 12월 13일부터 2025년 2월 7일까지 57일간 ‘2025년 건설사업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이는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조치다.
합동설계단은 조임식 건설과장을 운영 단장으로 하여 본청 및 읍·면 소속 토목직 공무원 26명(4개 반)으로 구성된다.
설계 대상은 하동군 전역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82건이며, 총사업비는 118억 7200만 원이다. 지난해(185건, 41억 2300만 원)보다 건수는 2배, 예산은 약 3배 증가한 규모다.
이러한 대폭적인 증가는 지난 11월 하승철 하동군수 주재로 개최된 ‘건설인 간담회’에서 비롯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하 군수는 군 시설비 규모 및 시군별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현황을 설명하면서,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설계단은 건설인들과의 약속을 뒷받침하고자 내년 상반기 중 공사의 100%를 발주하고, 예산 70% 이상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군은 설계 시작에 앞서 설계단 운영계획 공유를 위한 총괄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마을주민, 이장, 군의원 및 이해 관계인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조임식 운영단장은 “반별로 철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추진 사항과 문제점은 매주 정기회의를 통해 점검·해결하는 등 측량과 설계를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체설계를 통해 7억 1200만 원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는 물론 경력이 부족한 토목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설계 능력 향상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에 채용하는 토목·건축 전문가를 합동설계단에 참여시켜 설계 절차 누락이나 과다한 설계를 예방할 것”이라며, “합동설계를 통해 지역 경기의 지표인 건설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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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4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자동차세 9858대, 15억 4백만 원 부과…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하동군이 올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9858대, 15억 4백만 원을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 소유자이며,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이 부과된다.
하반기에 신규·이전 등록한 자에게는 보유한 기간만큼만 부과되며,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과 비과세․감면 차량은 제외 된다.
납부 대상자는 12월 31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한 현금납부와 인터넷 위택스(wetax.go.kr), 지방세입·가상계좌 이체, 군청 재정관리과 및 읍·면사무소 신용카드 납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자 또는 전자송달 신청자는 각 500원(최대 1천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지방세입 계좌를 이용할 경우,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 수수료 없이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납부 기한이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3%)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차량 압류의 대상이 되니 납부 기한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재정관리과(055-880-22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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