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 금오산서 민선7기 첫 현장회의 하동군, 금오산 레저관광 클러스터 구축 점검…올해 2번째 현장 간부회의
현장중심의 군정을 펼치는 하동군이 10일 금오산과 노량대교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현장회의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이며, 지난 6월 화개면 야생차밭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다.
현장 간부회의는 현장중심의 신속·정확한 군정추진을 강조한 윤상기 군수가 민선6기 군정 출범 때부터 주기적으로 열어온 행정 철학으로, 민선7기에도 계속 이어간다.
윤상기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현장회의에는 김경원 부군수를 비롯해 전 실과소장과 금남·진교면장, 주요 담당주사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또한 금오산 레저·관광사업을 추진하는 이상협 하동알프스레포츠 실장, 정준모 하동군청소년수련원 실장, 문찬인 정기룡장군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 정재선 노량대교 공사부장, 금남면 마을이장 등도 함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8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김한기 문화관광실장으로부터 금오산 레저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케이블카 추진 상황과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빅스윙 등의 시설 운영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문찬인 위원장과 최관용 산림녹지과장으로부터 각각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 추진 계획과 금오산 명품 숲 조림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와 연계한 체험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노량대교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정재선 공사부장으로부터 대교공사 추진 현황을 설명 듣고 관광·농특산물 전시관 설치 등을 통한 하동·남해 상생발전과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현장회의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금오산 레포츠단지를 찾는 체험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험객의 안전을 위한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케이블카 설치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윤 군수는 또 “경사주탑에 3차원 케이블을 배치한 세계 최초의 현수교 노량대교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이웃사촌 남해·하동군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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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하동군수 공약평가위원회 개최 하동군, 선거공보지 공약 70건 1차 검토…2차 검토 거쳐 9월 초 최종 확정
하동군은 지난 9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7기 군수 공약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상기 군수와 실과소장, 정연가 위원장을 비롯한 군수공약평가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민선7기 군정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약평가위원회는 군수 및 위원장 인사말, 김한기 문화관광실장의 공약사항 총괄보고, 평가위원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공약평가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6·13 지방선거 당시 선거 공보지에 게재된 분야별 공약 70건에 대한 현실성과 이행가능성, 예산확보 방안, 문제점 등을 집중 검토한 뒤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검토된 분야별 공약은 △활력 있는 경제 분야 12건 △다시 찾는 관광 분야 18건 △부자 되는 농업 분야 16건 △감동 있는 복지 분야 9건 △꿈을 여는 교육 분야 4건 △공존하는 환경 분야 11건이다.
군은 이날 공약평가위원회가 제시한 의견과 검토 내용을 토대로 내달 중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차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초 민선7기 군수 공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중에도 하동의 100년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공약평가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회의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과 개선방안을 적극 반영해 공약을 확정하고 차질 없이 이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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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미래모습 한눈에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10∼25일 ‘기후변화 인포그래픽공모전 수상작’ 전시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10일부터 25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후변화 인포그래픽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인포그래픽 공모전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를 확산하고자 대구기상지청 후원으로 개최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100년 후 모습’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는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 모습’이라 작품을 내 최우수상 수상한 조정민씨 등 18명이 수상했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군민에게 알리고자 대구기상지청의 순회전시회 일환으로 최우수 작품을 비롯해 수상작 18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21세기 후반기 한반도의 모습을 비교해 온실가스 저감정책의 중요성을 알린 최우수작 외에도 ‘온난화 일보’, ‘100년 후 남아있는 도시는?’ 등 우수작 2점도 선보인다.
또한 장려상을 수상한 ‘해상해저 복합도시’, ‘100년 후 우리나라 한눈에 보기’, ‘나무를 심었을 때 우리 기후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2100년생 박○○의 산책’, ‘2118년, 숨 막히는 기후’ 등 5점과 입선작 10점도 볼 수 있다.
지리산생태과학관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구의 미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만큼 일반 군민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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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악양면 마을미술 프로젝트 추진 하동군, 2018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 선정…악양면 일원 문화·예술 재생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술뉴딜정책’ 일환으로 2009년부터 정부 공모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의 자유제안 사업 부문에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를 포함한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악양면 일원에 마을미술 사업을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지역 출신의 하의수 작가가 책임작가를 맡아 슬로시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입구에서 입석리 하덕마을까지 ‘느림! 사람을 업다(UP+多)’라는 주제로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과 자연을 잇는 ‘느림의 순리’, 사람과 사람을 잇는 ‘느림의 커뮤니티’, 자연과 사람을 잇는 ‘느림의 미학’을 콘셉트로 미술작품을 제작해 슬로시티 악양면의 매력을 살리고 문화·예술적 재생에 기여하게 된다.
김한기 문화관광실장은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슬로시티이자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최참판댁과 동정호 등 악양면 전체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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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여성의용소방대 김은주 대장 취임 하동읍여성의용소방대, 제10대 대장 취임식…지역사회 필요한 소방대 만들 것
하동소방서 하동읍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6일 하동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10대 김은주 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원 부군수를 비롯해 김용준 하동읍장, 성호선 하동소방서장, 정갑수 하동농협조합장, 오홍채 하동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정정순 하동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기운 하동읍의용소방대장, 13개 읍면 남녀의용소방대장, 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여영미 하동읍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신임대장 임명장 수여,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주 신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하동읍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임기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여성의용소방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대장은 이어 “앞으로 대원 모두가 하동읍여성의용소방대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라는 자부심을 갖고 경남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여성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성호선 서장은 “그동안 대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몇몇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적이 있다”며 “김은주 대장 취임을 계기로 대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인화단결해 모범적이고 활기찬 의용소방대로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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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배구협회, 영호남생활체육 배구팀 격려
하동군배구협회(회장 김대호)는 지난 주말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축제장을 찾아 하동군 남·녀 배구팀을 응원하고 화합을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대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축제는 섬진강 이웃사촌인 광양·하동 양 시·군 간의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승리보다 화합하는 계기가 돼 달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하동군배구협회는 지역의 배구 발전을 위해 생활체육 동호회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실력과 기량 향상을 위해 평소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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