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롱초롱 반짝반짝 빛나는 배움 캠프 하동 화개초, ‘화개골 초록향기 두드림 배움캠프’ 운영…자기 학습능력 길러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여름방학 ‘화개골 초록향기 두드림 배움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습보충지도와 코칭을 통해 산골 소규모학교 특성에 맞게 학생들의 학력을 보정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방학 중 가정 내 학습지도 지원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1대 1 맞춤식 개별 학습지도를 통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을 성취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
배움 캠프는 초롱초롱 반짝반짝 지혜를 가꿀 줄 아는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독서, 학습상담, 학습지도체험활동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놀이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3학년 김여진 학생은 “방학이지만 학교에 와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재미있는 놀이체험도 함께 하니 정말 신나고 즐겁다”고 말했다.
김진태 교장은 “여름방학임에도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열심히 공부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이번 배움 캠프를 통해 더욱 알차고 실력 있는 화개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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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출혈열 위험하지만 차단할 수 있다! 하동군, 호흡기 아닌 체액·분비물·혈액 접촉 감염…여행안전수칙 준수 당부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하동군보건소가 에볼라 출혈열의 증상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대민 홍보에 나섰다.
6일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에볼라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며, 치사율은 25∼90%에 이른다.
치사율은 높지만 전파력이 약해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처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에볼라 출혈열은 감염 후 2∼21일의 잠복기를 거쳐 열·오한·두통·식욕부진·근육통·목아픔 등의 증상을 보이며, 오심·구토·인후통·복통·설사를 일으킨다.
감염경로는 호흡기 전파가 아닌 감염된 사람의 체액·분비물·혈액 등에 의한 밀접한 직접 접촉 또는 감염된 침팬지·고릴라 등 동물과의 접촉으로 감염되고, 무증상자로부터는 감염되지 않는다.
1976년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가봉·코트디부아르·수단·우간다 등에서 발생했으며, 올 3월 기니·라이베리아에 이어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감염자 및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이들 3개국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이들 국가에 방문하지 말 것과 체류 중일 경우 즉시 대피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예방과 대응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미 해당지역에 방문한 경우에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를 방문한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공항․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야 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880-66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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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하동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안전시설 보수‧보강
하동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6일 오후 4시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제221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피서객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하동군을 비롯해 하동소방서, 안전문화운동추진하동군협의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평사리공원을 방문한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안전 홍보 부채와 물티슈 등을 배부하면서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물놀이 시 안전의식을 갖도록 집중 계도․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군은 5·6일 이틀동안 태풍 ‘나크리’에 의해 망실된 장비를 전수점검 및 보강 조치하는 등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피서객들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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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자격증 자녀와 함께 따요 하동군,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정보화자격증반 운영…상시·이동 교육도 실시
하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교 자녀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정보화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자격증 한글 ITQ시험에 대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격증 취득하기’라는 주제로 4일부터 14일까지 6회에 걸쳐 한글2007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 중 사이버인터넷 예방교육도 실시된다.
이번 정보화자격증 교육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자녀와 부모 20명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간의 소중한 추억은 물론 소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군은 이와 별도로 군청별관 정보화교육장과 사회복지관 노인컴퓨터실·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상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보면 오전반(10∼12시)은 컴퓨터기초, 한글초급, 인터넷 활용, 블로그제작 활용, 포토스케이프(사진 편집), 스마트폰 활용, 파워포인트, 페이스북 등 SNS, 엑셀 초급, 디지털카메라 활용 등 18개 과정이다.
야간반(6시 30∼9시 30분)은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ITQ, 컴퓨터활용능력 등 모두 10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은 농번기와 마을별 특산물 재배시기 등을 감안해 6개 마을을 순회하며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과정마다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고, 교육일정은 하동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희망자는 과정별 개강 2주전에 희망과정을 인터넷(edu.hadong.go.kr)이나 전화(880-217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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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밤·배·감 650만달러 수출길 텄다 하동군, 하동밤·배·대봉감 3102t 650만 달러어치 수출 협약…10월 선적
하동군이 올 하반기 농축수산물 15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출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통해 650만 달러어치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은 지난달 31일∼5일 하동명품센터에서 농축수산물 15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한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3개 수출·입 업체와 하동배·밤·대봉감 등 3개 품목 3102t 650만 달러(한화 약 67억원)어치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첫날인 지난달 31일 하동배영농조합(대표 여태규)이 호주 수입업체인 코즈라인(대표 이강수)과 하동배 27t 12만 달러어치를, 지난 1일 악양농협(조합장 윤권진)이 역시 호주 수입업체인 (주)큰산(대표 김하)과 대봉감 75t 38만 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협약했다.
그리고 지난 5일에는 농협 하동연합사업단(단장 이한우)이 국내 수출업체인 (주)해농상사(대표 안효진)와 하동 전역에서 생산되는 밤 3000t 600만 달러어치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수출 협약한 물량은 내달 말 본 계약을 체결한 뒤 10월 중순 하동배와 대봉감은 호주로, 하동밤은 중국으로 각각 수출된다.
군은 이번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계기로 하반기 1500만 달러어치의 해외 수출을 위해 앞으로도 국내·외 수출·입 업체를 대거 초빙해 하동 농축수산물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농축수산물의 극심한 가격 변동 등으로 생산자가 어려움에 처함에 따라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을 통해 농수축산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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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민이 가장 불편하다고 느끼는 건? 하동군, 윤상기 군수 읍면 주민과 대화 결과…건설·농업·문화 등 91건 건의
하동군민이 생활하면서 가장 불편을 느끼는 건 뭘까? 또 마을이나 단체 등에서 애로를 겪거나 행정의 지원을 바라는 건 무얼까?
마을 도로를 넓혀 달라. 군내버스 노선을 만들어 달라. 마을회관을 보수해 달라. 농산물 가공시설을 지어 달라. 겨울철에 수돗물이 잘 나오도록 해 달라. 직불제 단가를 올려 달라. 가로등을 설치해 달라. 관광산업단지를 조성해 달라.
생활불편을 해결해 달라는 소소한 것에서부터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달하는 덩치 큰 사업에 이르기까지 행정에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다양했다.
지난달 윤상기 군수 취임 이후 첫 읍·면 순방에서 ‘주민과 대화’의 시간에 나온 건의사항들이다.
윤 군수는 지난달 7일 화개면을 시작으로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민선6기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읍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주민과 대화를 통해 각종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 결과 총 91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역시 도로·교량·마을회관 같은 건설 파트가 절반 가까운 44건으로 가장 많았다.
농산물 집하장·가공시설·농업용수로 설치 등 농업 분야가 14건으로 뒤를 이었고, 관광지 입구 주차장 정비·산성 개발·관광산업단지 조성 등 문화·관광 분야도 10건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을 어르신 복지사업·저소득 일자리 창출·해양쓰레기 제거·공용 목욕탕 건립 같은 주민 불편, 복지, 기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 가운데 주민들이 당장 불편을 겪거나 큰돈 들어가지 않는 25건은 이미 해결했고, 58건은 처리 중에 있으며, 사업비가 많이 들거나 다른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8건은 중·장기 과제로 넘겨 놨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행정 본연의 업무인 만큼 가급적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다른 기관과 연계된 건의사항은 상호 협의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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