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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결의 하동군, 600여 공무원 대상 6·4 지방선거 행위기준 교육 '중립의무 다져' 하동군은 25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공무원 선거중립을 위한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기준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2월 열린 만남에서 공명선거 실천 및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준수 결의다짐문을 낭독하는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어 이날 교육에는 문종주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이 강사로 나서 공무원의 공직선거법상 선거중립의무, 공직선거법의 상시 적용 규정 및 제한행위 시점별 제약사항, 지방자치단체 활동과 관련해 자주 발생하는 문의사례 및 예방대책 등을 중심 교육했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직무를 수행하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오해를 받거나 시비의 소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실례로 공무원의 사적 모임을 통한 특정 후보 지지, 편 가르기 같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선거개입 문제 등이 꼽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직선거법 교육으로 전 직원이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숙지하고 선거에 엄정 중립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 하동 화개장터 고로쇠 축제 안 연다 하동군 고로쇠협회, AI 확산 방지 위해 취소 결정…내달 장터서 할인행사 매년 경칩을 전후해 하동 화개장터 일원에서 개최되던 고로쇠축제가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고로쇠협회(협회장 최기철)는 AI 확산을 방지하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올해 화개장터 고로쇠 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화개장터 고로쇠축제는 2011년 구제역 파동, 2012년 이상기후로 말미암은 생산량 저하 등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는 화개장터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하동군 고로쇠협회는 올해 고로쇠 축제를 열지 않는 대신 다음달 10일부터 23일까지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로쇠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기철 협회장은 “생산자 실명제 의무화와 수액채취 절차 및 요령, 기초지식 교육을 통한 위생적인 수액채취와 함께 고로쇠 수액정제시설의 본격적으로 가동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마그네슘·칼륨·망간 등의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어 몸 안에 쌓인 나쁜 물질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당뇨병 같은 난치병은 물론 위장병·허약 체질·신경통·관절염·각기에도 큰 효험이 있다. 특히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뼈 질환에 효험이 좋다고 해서 고로쇠나무를 ‘골리수(骨利樹)’ 곧 뼈를 이롭게 하는 나무라 불리며, 변비·산후통 예방·산후조리·원기회복 등에 효능이 있어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으로 전해진다. 한편, 하동에서는 210여 농가가 국유림 4692ha와 사유림 50ha에서 연간 180만ℓ(20ℓ 기준 9만 말)를 생산해 40여억원의 판매소득을 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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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합동 캠페인 하동소방서, 군청·의용소방대와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등 가두 캠페인
하동소방서(서장 안광두)는 지난 21일 하동시장 일원에서 하동군청 및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불특정 다수인이 운집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 등 재난상황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두 캠페인과 함께 비상구 확인 안전스티커 부착, 장애물 방치 및 폐쇄 행위에 대한 계도, 하동시장 관계인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 안전 점검은 자율적인 안전관리문화 확산 및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위해 모두가 앞장서서 지켜야 할 안전상식”이라며 “앞으로도 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하동군의회 제220회 임시회 폐회 하동군의회, 제6대 부의장에 이홍곤 의원 만장일치 선출…업무보고 청취
제220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2014년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궐위중인 부의장 선거를 마지막으로 7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제5차 본회의에서 갈사만 경제자유구역개발과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에 대한 서임수 의원의 군정질문과 하진수 남해안개발과장의 답변에 이어 황영상·이홍곤 의원의 보충질문과 조유행 군수의 답변 순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어 고 김효규 의원의 부의장 궐위에 따른 제6대 부의장 선거에서 이홍곤 의원이 의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홍곤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 저 자신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제6대 임기가 4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모두가 힘을 합쳐 군민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홍곤 신임 부의장은 화개·악양·적량 지역구 의원으로, 제5대에 이어 재선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5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훈 의장은 지역구 의정활동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군정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과 정책·시책 건의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과 시종일관 성실한 답변으로 임한 관계공무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군의회와 600여 공직자가 하나 돼 군민행복 실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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