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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공설운동장에서 다중이용시설 붕괴 및 대형 화재 대응 훈련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공설운동장에서 군청, 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기관과 민간 기업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구례읍에 규모 5.2의 강진으로 공설운동장 일부가 붕괴해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군은 협업 기관․단체 간 공조 체제와 행동 매뉴얼을 점검하고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사고 신고 접수부터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단계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재난종합상황실과 공설운동장을 실시간 연계하는 통합 연계 훈련이 이뤄졌다.
김순호 군수는 “사고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비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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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광의초등학교 학생들, 고사리손으로 수확한 쌀 지역사회와 나눠
구례군 광의초등학교 농촌 유학생과 지역 학생들이 직접 기른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3일, 광의초등학교 농촌 유학생 16명과 지역 학생 20명, 학부모들은 구례군 소유의 학교 인근 농지에서 함께 수확한 쌀을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봄부터 함께 벼농사를 지으며 농업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이어진 긴 여정 끝에 학생들은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정성스레 쌀을 준비했고, 이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자발적인 기탁에 나섰다.
이번 쌀 나눔은 광의초등학교와 함께 지역의 신농법인회사(대표 김상수)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광의초 아이들이 수확한 쌀 20kg짜리 10포와 신농법인회사가 기탁한 10포, 총 20포의 쌀이 구례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됐다.
햅쌀을 전달받은 김**씨(87세) 어르신은 “이렇게 귀한 쌀을 나눠주니,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농법인회사 김상수 대표와 광의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권은주씨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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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보리ㆍ밀 파종 시기 10월 하순~11월 상순
전남 구례군은 보리ㆍ밀 등 맥류의 안전한 입모와 월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구례군 맥류 파종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늦어도 11월 상순(구례군 한계기 11. 8.)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
파종량은 토양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답리작으로 휴립광산파의 경우 1,000㎡당 밀과 쌀보리는 15~17kg 정도이다.
늦은 파종의 경우 20~30% 증량 파종하고 밑거름으로 인산, 가리를 증시하면 입모율을 확보하고 내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으로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해야 한다.
파종 직후 흙덮기 작업이나 퇴비ㆍ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주어야 습해 및 동해 예방, 생육 후기 쓰러짐 방지에 도움이 된다. 흙덮기는 3cm 이내로 해주는 것이 좋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보리와 밀은 적기파종 하여야 동해나 병해 등을 예방할 수 있고 수량 확보에도 유리하다”며 “파종 후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도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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