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이번 주말이 지나면 1년을 또 기다려야!
장미만큼 화려한 공연과 이벤트도 29일까지 열려
곡성군이 5일 만에 13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부터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축제 첫날에만 4만 명을 돌파했으며 다음 날인 21일에는 4만 5천 명을 훌쩍 넘는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전체 인구 2만 7천 명에 불과한 곡성군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비결은 ‘차별화된 문화 행사’와 ‘감각적인 테마 선정’이다.
평일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집약해 ‘곡성살롱’을 특별 기획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연을 배치해 많은 방문객들이 지역의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제 형식의 개막행사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포함한 내빈들은 삼바 음악에 맞춰 퍼레이드로 등장했으며 별도의 축사는 전부 생략했다. 개막 선언도 관객들과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로 진행하여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공식 행사를 하나의 공연처럼 개편했다.
주말에는 축제 테마인 ‘장미 무도회’를 감각적인 공연으로 구현했다. 특히 장미공원 분수대에서 열린 ‘게릴라 왈츠 퍼레이드 & 탱고 라이브’는 수십 분 전부터 관람을 위해 대기하는 오픈런 현상까지 발생했다.
장미공원에서 흐르는 왈츠 음악을 들으며 댄서들의 표정 하나하나 생생히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일반 지역 축제에서 느낄 수 없는 이색 공연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오는 27일, 28일에도 하루 2회 게릴라 공연이 펼쳐진다.
3년째 진행되는 ‘황금장미를 찾아라’도 절대 놓치면 안 된다. 섬진강기차마을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현장 이벤트로써 매일 2회 이상 진행한다. 수만 송이 조화 장미 속에서 특별한 1송이를 찾는 사람에게 순금 기념품이 즉석에서 증정되며 이 외에도 백세미,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남은 일정도 알찬 공연들로 구성됐다. ▲27일은 인기 가수 하동진, 이찬원 등이 출연하며 ▲28일에는 그렉, 노을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곡성군 홍보대사 진시몬이 문을 열며 환희, 김경호밴드의 공연을 끝으로 장미축제는 막을 내린다.
군 관계자는 “장미는 지금이 가장 예쁜 시기다. 올해는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 즐길 거리를 빠짐없이 준비했으니 축제 기간에 방문하셔서 향기로운 추억을 담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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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태안사 적인선사탑’국보 승격 기원 홍보활동 전개
곡성군이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위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축제장 안에 적인선사탑 실물 모형이 설치돼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태안사에 직접 가지 않아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적인선사탑의 국보 승격 기원을 위한 서명 운동도 함께 전개되고 있다.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 861년에 적인선사 혜철 스님의 입적과 함께 그의 행적을 추앙하고 길이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승탑으로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73호로 지정됐다.
지난 3월에는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이 함께해 적인선사탑 국보승격을 기원하는 ‘문화재 바로알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또한 학술대회를 통해 통일신라 승탑 중 모든 부재가 손상되지 않고 온전히 남아 있는 유일한 문화재로서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사와 함께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위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또한 적인선사탑이 국보로서의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히 있고, 군민들이 염원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3월에 태안사 적인선사탑의 국보 승격 지정신청서를 전라남도에 제출했으며, 오는 6월에 전라남도 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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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결핵 예방 교육 실시
"결핵은 현재진행형 질병입니다"
곡성군이 지난 24일 곡성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핵예방교육은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홍보 사업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무료 검진사업이 있다.
이날 실시된 예방 교육은 결핵 발병 증상, 치료 방법, 소아 결핵, 잠복결핵 감염, 국가 결행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결핵 의심 증상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우연히 진단된다. 주로 공기매개로 감염돼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객담(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급격한 체중감소 등이 결핵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결핵균에 감염되더라도 일부 활동성 결핵이 발병된다. 약 10%에서만 결핵이 발병되는데, 2년 이내에는 5%의 확률로 발병되며, 이후에도 평생 동안 5%의 확률로 결핵이 발병될 수 있다. 결핵 감염 검사에서 양성인 사람 중 약 90%는 평생 결핵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핵치료는 결핵을 진단하는 의료기관, 보건소에서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을 하면 결핵치료를 마칠 때까지 진료비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 보건소 결핵관리담당자와 협의해 다양한 형태의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결핵 예방수칙으로는 실내 환기 시키기, 기침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이 감소한다면 결핵 검진받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반드시 입과 코 가리기, 기침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지속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결핵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결핵 예방교육과 주민 결핵검진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보건의료원에서는 오는 6월에 돌봄시설 단기근로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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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사회적 경제기업의 도약을 위한 지원 컨설팅 실시
곡성군이 2023년도 사회적경제기업 도약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도약 컨설팅 지원사업’은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의 입문을 돕고 기존 사회적경제기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기업들이 사회적 경제기업 인증을 신청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반영해, 지난 4월 말에 참여기업 6개소를 모집해 올해 처음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사회적 경제 분야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 컨설팅과 기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운영을 지원하는 경영 컨설팅 등 2개 부문에서 신청을 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 6개소에 대해 7월 말까지 기업당 총 4회의 방문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문 컨설팅에서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신청 절차, 신청 서류에 대한 피드백, 재정지원사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 신청을 위한 컨설팅이 지원된다. 운영 컨설팅에서는 사회적 가치 측정 및 관리, 인사노무, 회계세무, 재정지원사업 준비 과정 등 사회적 경제기업 공모·운영을 위한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한 올해부터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곡성군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조직간 정보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 상생과 협력을 통해 사업기획, 기업홍보, 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 지원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희망하지만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진입을 포기하는 법인들이 있다. 이번 맞춤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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