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분야별 행복정책과제 32건 신규발굴....군민의견 반영 - 지난 11일,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 군민 2,000명 행복도 조사 결과 반영...4개년 행복 정책 추진과제 포함
곡성군은 최근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소장 등 23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보고회는 군민 행복 시책의 일환인 군민 행복드림팀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군민이 직접 행복을 그려갈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맞춤형 행복 지표를 개발하고 군민 2,000명을 대상으로 행복도 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에 수립된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은 전 군민과 행복 취약계층의 행복도 향상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그동안 쌓아온 행복 데이터를 토대로 한 4개년의 분야별 행복 정책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총 32건의 신규사업을 2025년 착수 가능한 15건의 핵심 과제와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17건의 중장기 과제로 분류하고, 각 사업에 대한 상세 설명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번에 수립된 행복 증진 기본계획을 토대로 관련 업무 추진부서와 정책 숙의 과정을 거쳐 2025년도 행복 증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군민 모두의 행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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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천문대, 오는 17일 ‘슈퍼문’ 공개 관측회 개최 천체망원경 관측부터 달 사진 촬영 체험까지...다채로운 행사 마련
곡성군은 올해 가장 큰 슈퍼문 발생에 맞춰 오는 17일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을 지날 때 뜨는 보름달을 의미한다. 이번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35만 7,200km까지 근접해 올해 가장 크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관측회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으며, 달에 관한 특별 강연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천체투영실과 4D상영관에서 천문영상을 관람하고,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보름달 포토존이 마련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과학교구와 브로마이드가 증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곡성의 청정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슈퍼문뿐만 아니라 토성과 가을철 별자리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우천 및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sta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천문대 전화(061-363-8528)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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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창작 연극‘심청길 비밀레시피’....호평 속 성황리 마무리 -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8회공연 - 관객 참여형 연출.... 섬진강 풍경과 지역 특산물로 관객 사로잡아
곡성군은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창작 연극 '심청길 비밀레시피'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하루 두 차례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후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심청길 비밀레시피'는 곡성의 아름다운 섬진강 풍경을 무대에 생생하게 재현하여 관객들에게 마치 실제 기차를 타고 섬진강변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문 연극인 3명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곡성 지역 학생 및 주민들로 구성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지역 할머니들의 실제 삶과 인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섬진강 비밀 레시피'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공연의 백미로 꼽히는 것은 극 중간에 관객 모두에게 제공되는, 백세미와 흑돼지 등 곡성의 특산물로 만들어진 도시락으로,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지역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관람객은 "관객으로서가 아니라 내가 연극에 한 몫을 담당하는 것 같은 연출방식이라 몰입감이 상당했다"며 "연극을 보면서 눈시울이 계속 뜨거워졌는데, 그러면서도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니 또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극단 마실의 손혜정 대표는 "이 공연은 할머니들이 들려준 삶의 이야기가 연극의 소재가 되었으며, 곡성 지역 할머니들이 직접 출연하여 그들의 음식과 일상을 무대에서 재현해 관객들과 깊이 소통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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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어린이대축제 분야별 추진상황 심도 논의 - 오는 24일부터 4일간 전국 유일 어린이를 위한 축제 열린다! - 축제기간 중 기차마을 ‘어린이 무료입장’, 곡성몰 ‘온라인 발권’진행 - 축제장 섬진강기차마을, ‘반려동물 출입 불가’유의
곡성군이 오는 24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준비에 한창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을철에 열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미아 방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일에는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어린이대축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제 기간 주차․교통 대책과 유아․노약자를 위한 유모차 등 대여, 축제장 내외 쓰레기 처리, 불법 점용 노점상 단속, 축제 기간 물가관리, 의료지원반 운영, 먹거리 부스 운영 등에 대해 분야별로 추진 상황을 살폈다.
특히, 축제 기간 섬진강기차마을 운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진행됐다. 최종 보고회에서 이귀동 권한대행은 “축제가 진행되는 4일간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기차마을 입장이 가능하고, 섬진강기차마을 내 반려동물은 출입이 금지된다는 사항을 적극 홍보하길 바란다”며, “곡성몰을 통한 기차마을 온라인 발권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곡성군은 오는 22일 축제 현장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곡성소방서와 곡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축제 진행 상황을 논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미아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의 어린이들이 가을철 곡성에서 특별한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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