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곡성으로 초대 와사비 팜파티
곡성군은 지난 22일과 23일에 ‘와사비와 친구 하실래요’라는 주제로 옥과면 소재 와사비체험센터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에 도시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팜파티는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도비 시범사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도시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목적이 있다.
곡성 와사비 재배는 2023년 전남농업기술원 공모사업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현재는 5농가 0.8ha 면적에 와사비 근경재배 외에도 쌈채와 장아찌용 와사비잎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화 틈새 소득작목 와사비 농산물과 와사비김치, 와사비국수 밀키트, 와사비짱아찌 등 가공식품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고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째즈공연’도 마련되었다. 더불어 와사비 김치, 국수, 페스토에 대한 소비자 시식평가도 함께 이루어져 반응이 뜨거웠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팜파티 행사를 통해 “곡성 농가와 인연을 맺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구매자와 생산자가 직접 연결되는 소규모의 직거래 판매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팜파티에 참여한 고객은 “와사비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하니 신기하고 더욱 신뢰하게 됐다”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되어 팜파티의 가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고 흡족해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촌을 소개함과 동시에 곡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팜파티 등 소규모 마케팅을 펼쳐 농산물 유통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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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SNS 운영자 등 초청 팸투어 실시
곡성군은 곡성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한 지역의 유명 관광명소 투어로 곡성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깨비버스와 함께 곡성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단체관람객 유치가 가능한 기업체 임직원, SNS 운영자 등 75명을 참여 대상자로 모집하였으며, 지난 23일을 첫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된다.
팸투어 대상지는 한국관광100선의 섬진강기차마을, 아이랑 가볼만한 섬진강도깨비마을, 산속이 아닌 강변에 위치한 섬진강천문대로 주요 관광지도 둘러보고,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인형극 관람, 태양 관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팸투어 참여자들이 곡성만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단체로 여행하기 좋은, 아이와 함께 놀러가기 좋은 곡성군 주요 관광지를 두루 알리는 계기가 되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3년간 단일 노선으로 운행 되어온 곡성시티투어버스(깨비버스, 추추버스)의 새로운 운영 방향을 전환하고자 시범노선을 계획함으로써 곡성시티투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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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2024년 송년회 '지음지기들의 행복한 동행' 실시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21일에 광주 더아람 힐링센터와 담양군 일대에서 2024년 송년회 「지음지기들의 행복한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실무자 등 25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돌아보며 2024년 정신건강 사업 활동을 교류하고 마음안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과 힐링,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 :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브랜드 스토리 소개로 정신적 어려움은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고, 치료·회복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스스로의 마음과 서로의 마음을 마주해 더 건강하고 행복하자는 의미를 공유하여 앞으로도 정신건강 관리를 잘 유지해 나가도록 지지하고 격려했다.
또한, 2024년 활동 내용을 담은 ‘우리들의 발자취’ 동영상 시청과 주간 재활회원들의 합창 공연을 감상한 후 윤현주 센터장이 참여 회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선물을 증정했다.
이어서 심신 이완으로 평안함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싱잉볼 명상프로그램과 불멍을 즐기며 1박을 함께 하면서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나누며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일정으로 편백방 체험, 아로마 허브 식초 만들기,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걷기 등 성공적인 행사를 마무리 했다.
송년회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다양한 행사를 경험하며 즐거웠고, 회원 및 가족과 함께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따뜻한 인연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송년회로 2024년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2025년에도 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하며 계속해서 곡성군민의 정신질환 예방 및 관리, 재활을 돕는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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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마을’ 간담회 운영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2일 삼기면사무소에서 자살로부터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삼기면 26개 마을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마을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명사랑마을'은 마을 사정에 밝은 이장에게 생명지킴이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마을 내 자살 고위험군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을 발굴 및 연계하고, 마을 방송을 이용한 생명사랑 로고송 송출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자살 예방 마을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삼기면 26개 마을 이장단과 협약을 맺어 ‘생명사랑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도움을 주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앞장선 삼기면(원등2구, 연봉, 금반, 근촌1구, 월경, 봉현) 6개 마을을 ‘생명사랑 우수 마을’로 선정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장 J씨는 “자살 등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강화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을 조성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센터관계자는 “생명사랑 마을 운영으로 사회적 안전망 확보와 마을 단위 공동체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하여 다각적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전문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또는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를 통해서는 24시간 무료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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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곡성군 목사동면 따뜻한 손길 이어져 - 대곡2구 조공순 이장, 4년째 친환경쌀 50포 기부 - 안재천 작가, 취약계층에 난방비 200만원 지원
지난 21일과 22일 곡성군 목사동면에서는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따뜻한 이웃의 온기를 전했다.
대곡2구 조공순 이장은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게 총 200만원 상당의 친환경쌀 50포(10kg 단위)를 기부했고, 평리1구에 거주하는 안재천 작가는 총 200만원의 난방비를 기부했다
조공순 이장은 지난 4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친환경쌀을 기부하고 있고, 겨울 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웃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서예가로 널리 알려진 안재천 작가가 기부한 난방비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취약계층 4가구의 따뜻한 화로가 될 예정이다.
박광천 목사동면장은“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잊지 않고 쌀 기부를 해주시는 조공순 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따뜻한 온정을 전한 두 분은“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쌀밥과 든든한 난방으로 다가올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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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의 문학!! '문학의 오후'에 물들다 김탁환의 이야기학교 성과공유회 개최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김탁환과 함께하는 글쓰기 수업인“이야기학교” 4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야기학교는 1기부터 7기까지 진행되면서 총 92명의 문학인을 배출했고, 마지막 8기를 마무리하며 그간의 학습자들이 모여 성과공유회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사전회의와 리허설까지 5번의 준비 모임을 거쳤고,“문학의 오후”라는 따뜻하고 뜻깊은 제목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곡성의 문학인들에게 선보였다. 성과공유회는 기복진 시인의 축시와 정재영 기타리스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곡성하면 연상되는 단어를 주제로 쓴 에세이, 문학작품 속에서 찾은 곡성 발표, 공연, 춤, 연주, 노래 등 모두 학습자가 준비했다.
공연 뿐만 아니라 전시를 위해 ‘곡성’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주제로 글을 쓰고 그와 어울리는 삽화를 더해 작품성을 높였다.
특히 삽화는 수묵캘리그라피, 수묵담채화, 문인화, 수채화, 어반스케치 등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학습자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를 높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는 학습자는“글로만 쓰고 읽던 평범한 문학에 곡성의 평생교육 능력자들이 더해지니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작품을 눈에 담게 되어 너무 놀랍다”며 많은 군민을 초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 김탁환의 이야기학교는 심화과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한 권의 책을 써보는 1년 과정을 개설해 문학의 색이 더 짙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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