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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하동중앙중, 하동군 자매결연 중국 장자제시 문화교류방문단 교류수업·공연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정호경)는 지난 15일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 문화교류방문단을 초청해 한중 교류수업 및 공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동군의 자매도시인 중국 장자제시의 민족중학교 학생 및 관계자, 교류 연수생 등 약 30여명의 문화교류방문단이 해마다 하동군을 방문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이다.
지난 4월에는 하동중앙중학교를 포함한 하동군 중학생 20명이 중국 장자제시를 방문해 문화교류 기회를 가졌고, 이번에 장자제시 방문단이 하동을 찾게 됐다.
중국 문화교류단 학생들은 먼저 학교 소개를 듣고 시설을 둘러 본 뒤 3교시부터 하동중앙중학교 학생들과 수업을 같이 했다.
3교시에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재미있는 드라마를 소재로 영어 수업에 참여했으며, 4교시에는 배드민턴, 우리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함께 어울리는 라이징 볼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신명나는 체육시간을 가졌다.
또 5교시에는 자유학기제 선택프로그램의 하나인 중국어 수업에 참여해 하동중앙중학교 학생들에게 중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마지막 6교시에는 전교생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한중 우정 콘서트를 열어 서로의 장기를 펼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우쿨렐레 연주, 스포츠 댄스, 피아노 연주, 힙합댄스 공연, 사물놀이 등 하동중앙중학교 학생들의 기량을 뽐내는 다양한 공연이 있었고 장자제시 학생들도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신나는 축제마당을 펼쳤다.
한중 학생들이 함께 교류수업을 하고 어울리는 동안에 한층 더 서로 친근해졌으며, 짧은 만남과 이별을 아쉬워하는 학생들의 얼굴에서 마음으로 교류하는 알찬 한중 문화교류 행사가 됐다.
리승지우 단장은 “환대해 주셔서 고맙고 양교의 우의를 다지게 돼 매우 보람 있는 방문이었다”며 “4000여 명의 장자제시 민족중학교 학생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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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품앗이 리더 역량 강화 교육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 품앗이 회원·일반군민 대상 리더양성교육 실시
하동군 건가·다가 통합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강의실에서 품앗이활동 중인 회원과 일반군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이해 및 소통전략-개미와 베짱이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가족품앗이 리더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품앗이는 같은 지역이나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자신이 가진 노동력·물품 등을 교환하는 활동으로, 또래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불안과 교육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을 줄여 자녀를 믿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사람들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자신의 올바른 이해와 타인과의 소통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으로, 장·가슴·머리형 등 힘의 중심별 차이와 9가지 성격유형별 두려움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관계전략 및 발전전략에 따른 리더십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재호 ‘꿈꾸는 아이들’ 대표는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원인을 재미있게 풀어 강의시간 내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박재호 대표는 현재 한국 좌·우뇌 교육계발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에니어그램·인간관계·의사소통·셀프리더십 교육 및 특강으로 다년간 강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통합센터 관계자는 “에니어그램의 성격분석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공감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짐으로써 품앗이 리더로서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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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알찬 방학 보내기 프로젝트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4년 여름방학프로그램 ‘Happy & Fun' 운영
청소년 상담·심리검사·교육 전문기관인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이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방학프로그램 ‘Happy&Fun’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프로그램은 청소년 욕구를 고려하면서 청소년기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여름방학 기간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상담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상담프로그램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프로그램,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분노조절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별 10명 이내의 집단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프로그램에는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심리검사 ‘마음과 마음사이’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성격유형검사·부모양육태도검사 등을 통해 부모·자녀 간의 상호 이해를 돕고 관계 증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성취감과 흥미 유발을 위한 아트꼴라쥬 ‘티슈함 만들기’와 패션페인팅 ‘다용도 가방 만들기’ 등 공예활동이 어우러진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프로그램은 학기 중에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청소년들에게 자기이해 및 탐색을 통한 성장 발달과 자기 계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18일까지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운영 일정과 내용은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55-883-3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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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 최우수 하동군, 제5회 경남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대회 응급처치부문 최우수 하동군주부민방위기동대가 지난 14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경남도 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대회에서 응급처치부문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대회는 주부민방위기동대원의 인명구조 능력의 향상과 사기진작 및 대원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실기경연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이 참가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독면 착용 등 3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하동군 주부민방위기동대는 응급처치부문에서 남다른 기량을 선보여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최우수와 우수팀은 오는 9월 19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열리는 중앙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졌다.
박덕기 하동군주부민방위기동대연합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밤낮 주말도 없이 연습했던 우리 대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9월 중앙대회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주부민방위기동대는 2008년 창설돼 관내 13개 읍·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제4회 경남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대회에서도 군부 최우수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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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정영춘 씨, 경남도 자원봉사왕 수상 하동군,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선정 5월 한 달 108시간·누적 2858시간 봉사
하동군 진교면에 사는 ‘키다리 아저씨’ 정영춘(59) 씨가 올 들어 여섯 번째 경남도 자원봉사왕에 올랐다.
16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오후 2시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신문현 경남도센터 이사장,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왕 시상식을 가졌다.
경남도 자원봉사왕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왕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로서 총 7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월 40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 가운데 최다 자원봉사 실적을 가진 사람을 매월 한사람씩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도내 여섯 번째 자원봉사왕을 수상한 정영춘 씨는 노인요양원 어르신 급식 봉사,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제공 등 지난 5월 한 달간 20회에 걸쳐 108시간의 봉사활동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2858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 중이다.
모범운전자회하동군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정영춘 씨는 개인택시를 운전하며 자녀 2명을 둔 평범함 가장으로 진교면에서는 ‘키다리아저씨’로 불리는 유명인사다.
2009년에는 지역 독거노인 100명을 모시고 자비로 효도관광을 다녀오는가 하면, 2011년에는 자신의 모교인 진교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자비 100만원을 들여 방한복을 기증하는 등 선행을 실천하는 그를 진교면에서는 ‘사랑의 진교맨’으로 부르기도 한다.
정영춘 씨는 진정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에는 2013년 하동군자원봉사상 개인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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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다지고 위험대처법 키우는 하동수영장 하동국민체육센터, 횡천초 대상 수영교실 운영…관내 초등학교 확대 추진
하동군은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시골 초등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횡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계절수업 수영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하동군은 16일 하동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횡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4년 계절수업 수영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수영교실은 체육교육과정 계절수업의 일환으로 수영장을 이용할 기회가 적은 시골 초등학생들에게 수영의 기초기능을 익히고 유연성과 근력 향상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학교장 인솔책임 아래 교사와 1∼6학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수영교실은 이날 횡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화개·쌍계초등학교, 적량초등학교 순으로 수영 기초교육과 수영연습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수영에 앞서 하동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지도자로부터 안전수칙 교육을 받은 뒤 맨손체조·몸 풀기와 같은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하고 수영에 임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수영을 제대로 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해 기본동작인 발차기·팔 흔들기·자세잡기 같은 기초교육을 실시한 뒤 수준별로 수영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수영교실은 ‘세월호’ 사고와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초등학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물놀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위험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을 프로그램에 포함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교육한다.
이와 관련, 국민체육센터는 수영강사 2명과 인솔교사 1명을 수영장에 추가 배치하고, 수영장 물놀이 수중안전마루 시설을 점검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에게 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요즘 학생들이 컴퓨터·스마트폰 등에 많이 의존하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청소년들의 체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관내 초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는 월 회원 341명에 하루 평균 이용고객 350명이 넘어 학교별 신청을 받아 요일별로 나눠 이용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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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처리 불만 제로화 시책 적극 추진 하동군, 친절한 언행·신속한 업무처리…군민중심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민선 6기를 맞아 공직자의 대민 친절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하동군이 민원불만 제로화를 최우선 목표로 잡고 한층 강화된 군민중심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동군은 그동안 소통·공감을 위한 현장행정으로 군민 편의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해 왔으나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민원처리 불만 제로화 시책을 병행·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부문별로 추진해 온 생활기동처리반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군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신속히 파악·처리해 행정의 신뢰도와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현재 부서장 책임 아래 아침에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공경인사법 교육을 실시하고, 점심에는 힐링체조·청사 산책 등 직원 친절 다짐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친절한 전화응대와 밝은 언행으로 민원인 반갑게 맞이하기, 신속 공정한 업무처리와 시간이 소요되는 민원의 충분한 사전 안내, 업무담당자 변동 시 철저한 업무연찬을 통한 올바른 민원 안내 등에 대한 지속적인 반복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 방문부터 민원 종료까지 민원과장과 각 담당주사가 윤번제로 민원인을 맞고 안내하는 행복민원처리제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실을 찾은 군민이 불만 없이 진정으로 감동받는 민선 6기 군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불편 민원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현장 밀착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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