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서 1주 어때요? "더 머물고 싶어요"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 11번 활동에 100명 참가…만족도 최상 2025년에도 활동 이어갈 계획 하동군이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2024년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하동에서 1주 어때?’의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이는 귀농·귀촌 유도를 위해 하동군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약 6개월간 1기~11기까지 전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 100명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하동에 머물며 마을 방문, 농장 견학, 지역민·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다.
특히, 기수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후기가 SNS와 입소문을 통해 퍼져나가며 마지막 11기에는 2.4:1의 모집 경쟁률을 달성하는 한편 전화 문의도 대폭 증가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귀농귀촌지원센터 왕규식 센터장은 “그동안 주로 민간에서 위탁하여 진행하던 귀농·귀촌 교육을 올해부터 군에서 직접 진행하고자 했고, ‘하동에서 1주 어때?’가 그 시작이었다. 이론 교육보다는 마을 속으로 들어가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함께하며 현실감 있는 귀농·귀촌 길잡이 활동이 되도록 애썼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마을에서 교육한다”라는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 강사들은 모두 귀농·귀촌인 또는 마을주민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내용 또한 농사 이야기나 마을 소개 및 귀농·귀촌 경험담이었다.
경기도 과천에 거주하는 참가자 김진숙(여, 57) 씨는 “혼자 여행하며 볼 수 없었던 마을의 모습과, 숨어있던 풍경 명소를 알 수 있어 좋았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고 웃음이 많다고 느꼈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00명의 참가자 중 일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귀농·귀촌을 하거나, 하동살이를 시작했다. 11월 말 기준으로 귀촌한 사람은 1명, 4도 3촌을 위해 하동에서 월셋집을 구한 사람이 2명,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이 3명이다. 딸기 농사를 위해 옥종면으로 귀농을 준비하던 청년 농부 김판우(남, 35) 씨는 농가에서 딸기를 수거하는 일자리를 구했다.
당장에 귀농·귀촌인 수는 많지 않지만, 참가자 모두가 귀농·귀촌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SNS에 올라온 솔직한 참가 후기들이 여행객들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하동을 알리고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기수별 참가자들은 단체 소통방을 유지하며 꾸준히 소식을 알리고, 하동으로의 귀농·귀촌을 이야기하고 있어 귀농·귀촌인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0대부터 70대까지 참가자들의 연령대 폭이 넓고, 전국 각지에서 오는 만큼 하동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10명 이하의 작은 모둠 활동으로 참가자들 간의 관계가 각별해짐으로써 더 깊이 있는 활동이 가능했다.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귀농·귀촌인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지난해에만 하동군 인구의 4%에 해당하는 1652명이 귀농·귀촌했으며, 올해도 16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이 주춤하고 있지만, 하동군은 열기가 식지 않았다. ‘귀농귀촌 별천지 하동’으로 자리 잡는 데는 작지만 더 친밀하고, 깊이 있고, 꾸준한 하동살이가 밑받침이 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 DMO, 맞춤형 여행상품 “다달이하동” 출시 체류형 하동 로컬 여행상품 출시 기념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 진행
하동 DMO(지역관광추진조직)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동조합(대표 조문환, 이하 놀루와)이 하동군과 함께 맞춤형 여행상품 시리즈 ‘다달이하동’을 공식 출시하고,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여행상품 바우처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우처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해 여유로운 하동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다달이하동’은 지리산과 섬진강 구석구석에서 쉬어가며 즐기는 여행상품 시리즈로, 호스트와 함께 하동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인 차(茶)와 달(月) 등을 경험하는 1박 2일 ‘다숙’ 체험 상품들로 채워졌다.
가장 큰 특징은 하동 명소인 섬진강 모래사장, 송림, 다원, 대봉감밭, 도자기 공방 등에서 활동 중인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전 일정을 호스트 한다는 점이다. 여행객들은 취향에 따라 호스트와 숙소 등을 선택하여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하동여행’을 계획하고, 호스트가 운영하는 개별 스테이에서 그들의 삶이 묻어 있는 식사와 체험을 통해 하동에 숨겨진 매력을 꼼꼼히 느낄 수 있다.
2024년 하동맞춤형 관광상품은 총 5편의 개별 관광프로그램과 1편의 단체 관광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별 관광프로그램은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석가헌’과 ‘꽃다연’, 화개장터로 잘 알려진 화개면 ‘모암차차’와 ‘수월산방’, 하동읍 인근 고서마을의 89년 된 흙집 ‘도자기공방 미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단체 관광프로그램은 여기에 섬진강 백사장에서의 명상, 녹차정원 티 캠핑, 악양아라리 공연 등이 추가된다.
놀루와는 매달 하동을 찾고 싶은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다달이하동 안에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놀루와 조문환 대표는 “하동 사람들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다달이하동을 통해 하동이 지닌 다양한 매력들을 더 깊고 진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하동의 자연과 감성을 오롯이 느끼면서,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생활여행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동DMO의 향후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하동DMO는 지난 10월 여행·미식·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여행상품 구성을 마친 뒤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상품 문의 및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여행·액티비티 통합 플랫폼 ‘FOCC’(에프오씨씨, www.foc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다달이하동 개별상품 5편]
석가헌 = ‘저녁이 아름다운 집’ 석가헌은 악양 선돌마을 가장 깊숙한 곳에서 호스트 부부와 반려견 달곰이가 함께 살고 있는 공간이다.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청량한 한옥 독채에 머물며 호스트들의 삶에 잠시 스며들 수 있다. 호스트의 땀과 정성이 깃든 차(茶)를 체험하는 ‘나랑차 체험’과 석가헌만의 특별한 시그니처 식사들로 산중의 넉넉한 시간을 채울 수 있다. 아담한 계곡 앞에 앉아 누리는 물멍의 여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꽃다연 = ‘꽃차가 있는 자리’ 꽃다연 아래엔 평사리 들판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하동을 대표하는 풍경을 병풍 삼아 꽃차 전문가 호스트와 향기로운 차를 나누고, 하동 재첩을 듬뿍 넣은 떡국 한 그릇으로 지리산의 아침을 더욱 신선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다. 평사리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꽃다연에서는 달콤한 와인의 시간이 시작된다. 가을 악양의 별 대봉감으로 술을 빚는 하동 와이너리가 꽃다연과 함께 있기 때문이다.
모암차차 = ‘모암차차’는 여행객들이 화개면 모암마을에서 먹고 산책하며 차차 모암에 대한 애정을 쌓아가길 희망한다. 그래서 호스트와 함께 탐험하듯 마을 여행을 다닌다. 휴게소에서 맛보는 토종닭숯불구이, 마을 천에서 채취한 고동(다슬기)으로 끓인 구판장 표 수제비 같은 이 마을 미식들이 입안에 뜻밖의 호사를 선사한다. 차밭 트레킹을 나가면 사진작가 호스트가 찍어준 사진으로 나만의 특별한 기념품을 만들 수도 있다.
수월산방 = 하루 오직 한 팀, 힐링 다숙을 제공하는 수월산방은 화개면 깊숙한 곳에서 더욱 상쾌한 지리산을 내어준다. 요가와 명상 강사로 차를 재배하는 호스트의 공간들은 다채로운 차 체험의 현장이다. 차와 다식을 즐기는 티 코스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제공되고, 차훈과 명상, 차밭 트레킹, 요가체험 등도 선택할 수 있다. 돌판 숯불바비큐와 호스트가 직접 빚은 막걸리가 완벽한 페어링을 만들어내는 저녁 식사, 진수성찬으로 차려지는 아침상은 끊임없이 손길을 이끈다.
도자기공방미소 =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도자기공방미소에는 도예가 호스트의 열정과 행복이 구석구석 배어있다. 귀촌한 뒤 직접 가꿔온 숙소는 요즘 MZ들의 여행 트렌드 촌캉스 감성이 물씬하다. 호스트의 땀과 진심이 듬뿍 담긴 사랑방과 행복방, 호스트와 함께 물레를 돌려볼 수 있는 작업실에는 힙한 기운이 흐르고, 호스트가 직접 차려내는 식사에서는 단 한 끼에도 건강을 생각하는 정(情) 한 스푼이 풀풀 느껴진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축협, 직접 담근 김장김치 취약계층 기부 600만 원 상당 150박스 전달…손맛에 정성과 온기 담아
하동군은 지난 4일 하동축협나눔축산운동본부(본부장 김구영, 이하 하동축협)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 15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지난 4일 하동축협이 주관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날 하동여성한우회원 등 30여 명은 고전면 일대에 모여 이웃들을 위한 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갔다.
김장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가구당 2kg씩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구영 본부장은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농산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고자 지역의 사회단체와 함께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봉사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되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이 별천지 하동에 따뜻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라며, “정성과 온기가 담긴 김장 김치를 꼭 필요한 곳에 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축협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자동포장설비 지원(150만 원 상당), 관내 결식‧우선돌봄아동 한우 선물세트 제공(500만 원), 취약계층 김장 김치 후원(400만 원 상당) 등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2024 GFEZ 하동지구 투자유치 활성화 포럼 및 워크숍 개최 12월 5~6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기업 유치 및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목표
하동군이 12월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2024 GFEZ 하동지구 투자유치 역량강화 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담당 공무원의 투자유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행사에는 투자유치 자문단이 진행하는 포럼을 위한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10명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경남도, 경남투자청, GFEZ하동사무소, 하동군 공무원 및 투자유치 전문관 5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5일 10시에서 12시까지, 워크숍은 5일 13시에서 6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포럼 연사로는 유진도시건축연구소의 장철순 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의 박수한 팀장이 초청되며 워크숍 강의는 한국풍력산업협회 최덕환 실장, 인컨설팅 안태경 대표, 경남도 투자유치과 성수영 과장이 진행한다.
포럼의 주요 발표 내용은 △하동산단 업종특례지구 도입방안 △첨단미래모빌리티 산업육성을 통한 GEZ하동지구 활성화 방안이며, 워크숍 강의는 △해상풍력 산업전망과 투자유치 △마을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 사용설명서 △투자유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화합의 장이 됨은 물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발전을 위한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진교면 착한구이, 어려운 이웃돕기 라면 70박스 후원 2017년부터 기부 이어와…“이웃돕기의 신호탄 되길”
하동군 진교면은 지난 5일 관내 식당인 착한구이(대표 김은빈)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7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구이는 2017년부터 매년 이웃을 위한 라면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으며, 진교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라면을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빈 대표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조금이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2025년은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노기붕 진교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착한구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는 복지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진교면에는 이번 기부 외에도 연말을 맞아 각종 단체의 후원과 봉사활동이 이어지면서 따뜻한 기부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 금남면 손기석 씨,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 기부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 기부, 올해는 성금 취약계층에 전달
하동군 금남면은 지난 4일 손기석 쌀전업농 금남분회장이 금남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1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기석 회장은 사등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금남면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평소에도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직접 농사지은 10kg들이 쌀 100포를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어려운 이웃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고자 성금으로 마음을 전했으며, 전달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마음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정결 금남면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손기석 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기부금을 소중한 곳에 전달할 뜻을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