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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다향축전 특별대상 수상 하동 화개초, 조혜빈 학생 어린이 차예절 경연대회서…특별상 등 다수 수상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용진)는 지난 주말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만날공원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다향축전 어린이 차예절 경연대회에서 특별대상과 함께 다수의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다향축전 어린이 차예절 경연대회는 (사)한국차문화연합회 주최로 전통 차 문화를 계승하고 고유 예절을 회복하고자 매년 실시되는 대회로,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화개초등학교 5학년 조혜빈 학생이 특별대상을 차지해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특별상으로 6학년 윤도경 학생이 인제대학교 총장상, 6학년 김가민 학생이 창신대학교 총장상, 3학년 김여진 학생이 창원대학교 총장상을, 5학년 배현 학생과 4학년 문가영 학생이 각각 아름다운 상을 수상했다.
화개초등학교가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교육과정 속에 녹아있는 차사랑 다례교육 덕분이다. 화개초 학생들은 평소 다향과 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특색 활동으로 차 문화 예절을 익히고, 꾸준히 다례를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바른 예절생활 정착은 물론 친구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내 고장의 자연환경과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특별대상을 받은 조혜빈 학생은 “평소 꾸준히 익힌 차예절이 몸에 밴 결과”라며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차예절과 행다법을 전해 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향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차 예절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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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달 시월 어르신 위안공연‘얼쑤∼’ 하동군, 화개면 어르신 200여명 한자리에 ‘쾌지나 칭칭 나네’ 재능기부 공연
하동군 화개면은 문화의 달 시월을 맞아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 고취를 위해 21일 화개면사무소에서 관내 어려운 노인 200여명을 모시고 ‘찾아가는 어르신 한마당 위안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창원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법인 ‘문화두레 어처구니’가 소외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연희 한마당 ‘쾌지나 칭칭 나네’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부산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주)디케이모터스 노기식 대표가 참석 어르신 200여명의 중식제공 등 행사경비를 지원해 이뤄졌다.
신명나는 전통연희 한마당 ‘쾌지나 칭칭 나네’는 공연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물공연, 군무, 축원 비나리, 오광대 문둥이 춤, 창작판소리, 할미·영감 마당극, 민요 뱃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의 마지막은 대동놀이 강강술래로 출연진들이 모두 나와 탈춤과 풍물을 병행하며 흥을 돋우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참가자 모두가 1시간 동안 함께 어우러지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탑리 김모 어르신은 “우리같은 늙은이들을 위해 화개면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신명나는 공연을 열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도 젊은이와 청소년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예의를 가르치고 행동거지를 잘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연을 기획한 이용우 면장은 “문화혜택 기회가 적은 시골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재능기부로 시월 하루 즐겁고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이게 됐다”며 “전통 미풍양속인 효(孝)를 계승 발전시키고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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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순회 설명회 하동군, 친환경 무공해·에너지 절감 ‘태양광 대여사업 프로그램’ 정보 제공
하동군은 경남도·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기업체와 태양광발전사업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앙정부와 경남도의 ‘201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과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올 하반기 새로 도입된 ‘태양광 대여사업 프로그램(햇살가득홈 대여사업)’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태양광 대여사업 프로그램은 태양광발전설비를 정수기처럼 각 가정에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대여사업을 신청한 가구에 정부가 선정한 대여업체가 태양광설비를 대여해 주고, 이 설비를 통해 매달 절감되는 전기요금의 일부를 업체에 대여비용으로 납부하는 사업이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올해 국비 6억원·도비 1600만원·군비 1억 4700만원 등 총 7억 6300만원의 사업비을 들여 주택지원사업, 지역지원사업, 융복합지원사업,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해 태양광 2.8MW, 태양열 492㎡를 설치한 바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전기소비 중 태양광 부담비율을 현재 5.2%에서 2018년까지 12%로 끌어올린다는 계획 아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부정책을 정확히 이해하고 태양광 대여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정부시책에 군내 기업체 및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양광 대여사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055-212-1147) 또는 태양광산업협회 햇살가득홈 사업팀(070-7882-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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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하동군, 21~23일 민·관·군·경 합동 재난대응 종합훈련…지진 대피 훈련도
하동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지진․지진해일, 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고자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되는 재난대비훈련으로, 대규모 태풍피해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비상상황 발생시 대응체계 및 기관․부서별 임무와 책임을 명확히 하고,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위기대응 매뉴얼의 문제점을 도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훈련에서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상황 발생시 재난관리시스템 작동 및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재난위기대응에 따른 신속한 상황 전파와 유관기관․단체의 역할과 임무를 확인해 공조체제를 점검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체계적인 훈련 준비를 위해 군청․유관기관 훈련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상황 발생 시 각 기관별 임무 및 훈련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면밀히 검토하는 시간을 두 차례 가졌다.
또한 22일 오후 2시에는 하동중학교에서 군민체감형 훈련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학생 안전교육 및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등 ‘소소심’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민․관․군․경의 완벽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하동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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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성의 날 다정다감 부부교육 하동건가·다가통합센터,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 100명 문화프로그램 운영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는 지난 20일 베트남 여성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부부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매년 10월 20일을 여성의 날로 정해 남성들로부터 선물과 장미꽃을 받는 등 ‘여성들이 여왕이 되는 날’로 운영되고 있다.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는 이를 계기로 하동지역 다문화가족 151가구 중 베트남 출신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인에게 ‘사랑한다’고 다시 한 번 말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알아보고, 베트남 가족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윤상기 군수의 부인 하수자 여사도 자리에 함께해 “베트남 출신 여성들이 하동군 결혼이민자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점에서 여성의 힘이 제대로 쓰이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1부 행사에서는 부부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가족이 갖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파악하고,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등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가족가방·가족티 같은 우리가족 작품 만들기를 통해 가족 간의 친화력을 도모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경로(46·하동읍)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가족들이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며 “가족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사소한 오해로부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을 알게 돼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정유미(레티헙 27·하동읍) 씨는 “베트남 여성의 날을 맞아 베트남국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가족가방 만들기를 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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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읍면 주요 사업 현장점검 하동군의회, 제229회 임시회 21∼31일 개최…13개 읍면 주요사업현장 점검
제229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11일간의 회기로 개최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동군이 추진하는 13개 읍·면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14년 상반기 주요사업 현장점검 결과 처리상황 보고의 건 등 6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그리고 이날 기획행정위원회를 열어 ‘하동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했다.
이어 군의회는 22일부터 30일까지 2014년 상반기 현장 점검 후 완공사업장 비롯해 13개 읍·면의 주요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의회는 이를 위해 2개 반의 점검반을 편성해 △22일 하동읍·옥종면을 시작으로 △23일 화개·양보·북천면 △24일 악양·금성면 △27일 적량·청암면 △28일 횡천·진교면 △29일 고전·금남면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인 뒤 자료정리와 함께 현장점검 보고서를 작성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3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사업 현장점검에 대한 결과 보고의 건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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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 주민에 기탁금 나눔 서비스 행복하동네트워크, 기탁금 배분운영위원회 열어 지원대상자 선정 상품권 전달
민관협력기구인 (사)주민통합서비스 행복하동네트워크(민간공동위원장 이천형 상임대표)는 지난 20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탁금 배분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탁금 배분운영위원회는 이날 공동대표인 김희순 배분위원장(하동성가족상담소장)을 비롯한 배분위원 6명과 석수현 하동군 희망복지지원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금 추천대상자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 후 최종 3명에 대한 배분을 결정했다.
이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3명에게는 추천기관에 의해 본인들에게 하동사랑상품권이 전달됐다.
이번에 배분운영위원회가 열린 것은 지난 1일 하동생태해설사회가 운영한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우수사업 프로그램 중 ‘솔밭 나눔 음악회’에 참여한 교육공동체, 문화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공연 수입금이 기탁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놀이판 ‘들뫼’가 20만원, 하동초등학교 학생윈드오케스트라 35만원, 지리산학교 기타동아리 ‘띵가딩가’ 20만원, 율비 김근식 선생 10만원, 화개 신도웅 선생 10만원, 이보람 성악가 5만원 등 100만원 상당의 하동사랑상품권이 기탁됐다.
김희순 배분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배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복지 욕구를 균형 있게 충족시키는 사회복지현장 중심의 뜻 깊은 자리”라며 “사랑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배석한 석수현 희망복지지원담당은 “앞으로도 기부금의 공정하고 정확한 배분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통합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행복하동네트워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에 있는 주민들에게 복지안전망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지정기탁·기획사업 등을 통해 풀뿌리 지원 배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부금 기탁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행복하동네트워크 사무국(055-880-6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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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는 다수 대변’하동 NGO 생긴다 하동민본, 창립 발기인대회 개최…내달 하순 창립대회 ‘군민 공익활동 초석’
하동민본(河東民本)(발기인 공동준비위원 문찬인·이종수·손지배·고은석·이봉근·강영로)은 지난 17일 오후 7시 하동신협 2층에서 발기인 45명과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민본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발기인 소개, 경과보고, 발기인 선언문 낭독, 단체명칭 확정, 정관 채택, 창립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단체명칭은 군민 공모를 통해 하동민본으로 확정됐으며, 창립대회 준비위원회는 읍·면 지역대표로 구성됐다.
하동민본은 발기인 선언문에서 “군민들이 주인으로 행동하는 정의로운 민주 하동, 살기좋은 복지하동, 사람중심의 민본 하동을 지향하며, 하동지역사회의 실천하는 양심을 통한 새로운 가치와 의제로 공공·공익적 목적을 위한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참여와 소통으로 깨어있는 하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영로 창준소위원장은 “효에는 작은 효와 큰 효가 있는데, 작은 효가 우리가정과 가족 간의 화합과 화목이라면, 큰 효는 군민을 섬기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선배·후배간 상호 존중과 수평적 사고로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유지하며, ‘사람중심 말없는 다수’를 대변하는 군민을 위한 NGO단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대회는 11월 하순경으로 결정됐으며, ‘하동민본’에 관심이 있거나 회원으로 동참을 원하는 분들은 강영로 창준소위원장(010-9630-600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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