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수당 사전 신청 하세요 하동군, 아동수당 20일부터 사전신청 접수…9월 21일부터 매월 10만원 지급
하동군은 20일부터 아동수당 사전 접수를 시작하고 9월 21일 첫 급여가 지급된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어 아동의 기본적 권리·복지를 높이고자 도입됐다.
아동수당 지급대상은 가구 소득인정액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90% 수준 이하인 0~5세(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이며, 월 지급액은 10만원이다. 아동수당 지급일은 매월 25일이며, 추석이 있는 9월 지급일은 21일이다.
아동수당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하거나 복지로 사이트(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으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은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나 신청 절차 등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아동수당 홈페이지(ihappy.or.kr)를 별도 개설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수당 대상 가구에 사전 신청 안내문을 우편으로 일괄 발송하고 군청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포스터, 리플릿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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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공 정기룡 장군 숭모제전 거행 하동군, 충의공 탄신 456주년 기념 경충사 경내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얼 기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60여회의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육전의 영웅’ 충의공(忠毅公) 정기룡(鄭起龍) 장군의 탄신 456주년을 맞아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얼을 기리는 숭모제전이 20일 오전 11시 하동군 금남면 경충사 경내에서 거행됐다.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정두규)가 주관한 이날 숭모제전은 숭모제와 숭모식, 제1회 정기룡 장군 탄신 숭모제 미술대회로 치러졌다.
먼저 숭모제는 국악단 소리바디의 제례악 연주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거행됐다.
숭모제에서는 김삼주 제례위원장의 집례로 윤상기 군수가 초헌관, 한지균 교육장이 아헌관, 김성수 5대대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헌작했으며, 축관은 정한용 독축으로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기렸다.
제례를 마친 후에는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민들이 장군의 얼을 기리고자 헌화하고, 민경순 총무의 사회로 국민의례, 장군에 대한 묵념, 공로패 전달, 정기룡 장군의 생애와 공적을 소개하는 숭모식이 진행됐다.
숭모식에서는 그동안 경충사유지관리위원회를 조직해 매년 장군의 기일에 맞춰 숭모제례를 주관하며,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위업을 기리는데 한평생을 바친 정한효 위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그리고 이날 경충사 일원에서는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등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기룡 장군 탄신 숭모제 미술대회가 열렸다.
1562년 4월 24일 금남면 중평리에서 태어난 정기룡 장군은 1580년(선조 13년) 고성에서 향시에 합격하고 25세 때인 1586년 무과에 급제했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거창·금산 등지에서 왜적을 물리친 공로로 상주판관이 됐고, 다시 승전을 거둬 상주목사 겸 감사군대장이 됐다.
1597년 정유재란 때는 금오산성을 지키고 경북 고령에서 대승을 거둬 경상우도병마절도사로 승진했으며, 60여 회의 전투에서 왜적을 물리쳐 ‘바다에는 충무공 이순신, 육지에는 충의공 정기룡’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주·울산 등을 되찾아 삼도군통제사 겸 경상우도절도사에 올랐다가 1622년 통영의 진중에서 순직했으며, 선조가 ‘일어난 용과 같다’해서 기룡(起龍)이란 이름을 내렸다.
장군의 고향 금오산 기슭에는 장군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된 경충사가 있다. 1928년 일제 강점기 지방 유림의 발의로 창건된 경충사는 민족의식의 확산을 우려한 일제에 의해 철거되고 유품이 압수되는 등 고난을 겪기도 했으나 1966년 장군의 위패가 다시 봉안됐다.
경충사 일원은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188호 정기룡 장군 유허지로 지정됐고, 유물전시관에는 교지·장검·유서 등 유형문화재 제286호 장군의 유품이 전시돼 있다.
경충사 입구에는 장군의 생가가 초가집으로 복원돼 있으며, 인근에는 금오산어드벤처 레포츠단지가 조성돼 짚와이어·빅스윙 등 레포츠시설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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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사회봉사단체, 사랑의 밥차 운영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화개면 4개 마을 어르신 300명에 공연·식사대접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배길수)는 20일 화개면 다촌 캠핑장에서 범왕·신흥·의신·단천 4개 마을 어르신 3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봉사활동’의 다섯 번째 활동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고 경남도센터(센터장 정회숙)가 운영하는 LH 나눔 플러스 밥차로 진행됐다.
또한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옥) 회원 30여명과 한국전력 하동지사 직원 10여명이 식사를 준비했으며,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이 공연을 맡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연옥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지원하게 됐는데 산골 어르신들이 공연과 함께 식사를 드시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웃에게 맛있는 식사와 많은 봉사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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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매실수확 일손돕기 지원 하동군 횡천면, 군 장병 20명 횡보마을 매실 수확…공무원 30명도 일손 지원
하동군 횡천면(면장 김영욱)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육군 8962부대와 횡천(청암) 예비군중대의 협조를 받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일손돕기에는 군 장병 20명이 지난 19일 횡천리 횡보마을 매실재배 농가를 찾아 6000㎡의 매실수확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횡천면은 앞서 지난 12일과 15일 군청과 면사무소 직원 각 15명이 월평리와 학리 매실 농가를 방문해 1만㎡의 매실수확 지원을 하며 일손부족으로 애를 태우던 농가의 시름을덜었다.
횡천면은 일손돕기 지원기간동안 노약자, 부녀자, 독거·장애농가 등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신청 받아 추진하고 있다.
김영욱 면장은 “요즘 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는 농가가 생겨나 아쉽다”며 “일손부족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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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제7대 마지막 임시회 개최 하동군의회, 제266회 임시회 열어 지난 4년 간 의정활동 유종의 미 거둬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제7대 하동군의회의 제266회 임시회가 20·21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임시회는 20일 오전 10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같은 날 상임위원회를 열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다음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이들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하인호 부의장은 마지막 임시회에서 “제7대 하동군의회가 군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50만 내·외 군민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소통하는 의회, 자치입법 의회, 신뢰받는 의회, 초심을 잃지 않는 의회상을 구현하고자 쉼 없이 달려온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동고동락한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하 부의장은 “새로 시작할 제8대 군의회는 갈사산업단지 정상 추진, 인구감소 대응,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정부의 개헌기조에 발맞춰 더욱 성숙한 지방분권시대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4년간 의원발의 14건을 포함해 총 37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군정질문 6건, 5분 자유발언 19건, 대정부 건의문 및 결의문 채택 9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100년 미래 하동 발전의 주춧돌을 놓았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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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 운영 하동초, 전교어린이회 주관 엔트리 블록 코딩 만들고 체험하며 디지털 역량 길러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11∼24일 2주간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이 주관해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동 온라인 코딩파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동초등학교는 지난 5월부터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의 주도로 월별 테마와 특색이 있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이후부터 학생들은 매월 다양한 스마트 러닝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미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핵심 역량을 기르고 있다.
학생들은 이 기간 학급별로 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 중 엔트리 미션에 참여해 특정 기능이 담긴 블록을 연결해 과제를 해결한다.
단계별 미션을 해결해 고급 인증서를 획득한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인증서와 소감문을 게시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우수한 소감문을 쓴 학생은 전교어린이회의 심사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게 된다.
전교 부회장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미션형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소프트웨어에 흥미를 갖게 됐다”며 “전교어린이회가 직접 행사를 주관해 우리 학교에 디지털 교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춘호 교장은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이 스스로 월별 디지털 교육을 기획·운영함으로써 학교에 디지털 교육 및 스마트 러닝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미래 사회를 대비해 스마트 러닝 핵심 역량을 기르고 디지털 교육에 친숙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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