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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명품 농특산물 추석맞이 대도시 특판전 하동군, 햇배·녹차·햇밤 등 100여 품목…수도권 등 직거래장터 11곳 참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하동군이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명품 농·특산물에 대한 판촉 활동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2018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판전’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맞이 특판전에는 관내 40여개 업체가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사용될 햇배, 햇밤, 건나물, 재첩국, 과일청, 녹차류, 매실가공품, 전통 된장·간장, 감말랭이, 유정난, 생강차 등 100여 품목을 선보인다.
먼저 지난 7∼9일 순천시 중앙로에서 열린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13∼14일 서울 송파구청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14∼15일 김해 가야대역에서 열리는 김해시 직거래장터에 차례로 참가해 판촉활동을 벌인다.
이어 14∼16일 안양시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안양시민의 날 직거래장터, 15∼18일 서울광장의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18∼19일 도청광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도청장터에 참가해 다양한 제수·선물용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그리고 19∼20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개최되는 서대문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20∼22일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리는 전국 팔도 농특산물 판매전, 21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9월 무지대 나눔장터에 잇달라 참여한다.
이와 함께 21일∼10월 7일 북천면에서 열리는 제12회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와 22일∼10월 7일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평사리 황금들판 전국 허수아비 콘테스트에도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판매전을 벌인다.
군은 이번 추석맞이 특판전에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매실 가공품, 경남도 추천상품 등 공인기관에서 품질을 인증한 우수 농산물로 엄선해 하동 농·특산물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할 계획이다.
군은 대도시 특판전 외에도 하동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19번 국도의 하동읍 섬진대로에 있는 하동 알프스 푸드마켓에서도 추석 선물용 세트를 판매한다.
알프스 푸드마켓에서는 섬진강쌀, 햇배, 햇밤, 건나물, 김부각, 김어포, 맛밤, 매실엑기스 등의 한가위 선물용 세트를 각각 7만원, 5만원짜리로 구성해 방문 판매는 물론 알프스하동장터 홈페이지(hadongmarket.co.kr)를 통해서도 판매하며 택배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수도권 자매결연단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쳐 소비자들에게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진 만큼 이번 추석맞이 특판전에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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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정옥, 식품산업발전 공로 장관상 수상 하동군, ㈜정옥 2018년 지역산업진흥 유공…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영예
하동군 양보면에 소재한 ㈜정옥(대표 추호진)이 지역 농산물과 다슬기를 이용한 제품개발로 식품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주)정옥이 지난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시상식에서 지역산업진흥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자는 지역산업진흥 부문과 지역활력증진 부문 등 2개 부문의 대상자 신청을 받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개 검증과 현장 확인,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발됐다.
올해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정부의 지역발전 의지를 표명하고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월 공모형식으로 추진했다.
㈜정옥은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향토 국을 개발해 홈쇼핑, 생협, 한살림, 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업체의 꾸준한 성장으로 인력을 확충해 지역 내 4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연간 7억여원의 지역 농산물 소비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재)하동녹차연구소와 경상대학교병원을 참여기관으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R&D부문 공모사업에 응모해 기술개발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농식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 설립된 정옥은 40여명의 직원이 청정 하동에서 생산된 다슬기와 제철 농산물로 다슬기죽, 다슬기국, 다슬기장, 얼갈이 새우탕, 민물새우매운탕 등 전통 국을 생산·판매하는 지역기업이다.
추호진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제품개발로 농업과 기업이 상생하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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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주년 감사패스티벌 기부자·기관단체장·지역주민 초청 활동보고 등 한해 돌아보는 자리 마련
하동군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영석·윤재희)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옥종면사무소에서 ‘감사 패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9월 창립 이후 각종 사업 추진과정에서 재능을 기부한 이웃과 어려운 계층에 성금·품을 기탁한 주민, 기관·단체장 등 60명을 모시고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업을 설명하는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건축·토목·설비·자재 등 재능을 가진 다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건비 제로화’를 목표로 그동안 지역특화사업으로 행복릴레이 ‘사랑愛 보금자리사업’을 중심적으로 추진했다.
사랑愛 보금자리사업은 행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5세대에 부엌·화장실 개량 공사와 도배·장판 교체작업 등 주택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을 시행하면서 재료비만 지출하고 인건비는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더불어 이들 세대의 집 안팎 청소 등 환경정비는 물론 냉장고가 고장 난 채 폭염을 견디고 있는 형편을 안타깝게 여기고 냉장고도 2대 설치해 드렸다.
또한 면내 2개 유관기관 및 4개 업체와 손을 잡고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쳤다. 이와 관련, 옥종농협은 장날마다 운영되는 ‘사랑의 나눔 냉장고’에 식자재 등을 지원했다.
옥종파출소는 현장 업무 수행과정에서 발견되는 위기가정 정보를 면사무소와 공유했을 뿐만 아니라 교도소 출소자 및 정신질환자 방문시 동행 서비스도 제공했다.
그리고 면내 중화요리 및 치킨업소는 저소득 아동이 있는 15세대에 매월 치킨 및 무료식사쿠폰을 발행했다.
1주년 기념행사 소식을 들은 면내 도둑골펜션 이승우 대표가 200만원, 남경오가닉팜 김익동 대표가 100만원을 기탁하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계층에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정현경 강사(웰펌 수석연구원)의 특강을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마음으로 1년을 준비하고, 옥종농협이 제공한 뷔페를 먹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윤재희 위원장은 “우리의 값진 봉사정신으로 새로운 주거공간을 선사할 수 있었던 지난 1년은 정말 행복했다”며 “옥종면에 복지사각지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행복나눔 릴레이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면장은 “지역 복지사각지대의 진정한 파수꾼이자 동지인 협의체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따뜻한 옥종면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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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놀자’다양한 가족 한마음 축제 하동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동축협 나눔축산 공모사업으로 가족 통합의 장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하동축협의 나눔축산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15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주말 농어촌다목적체육관에서 ‘다같이 놀자’ 다양한 가족 한마음 축제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양한 가족 한마음 축제는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친화문화를 확산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관내 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다문화 가정 100명·비다문화 가정 30명·모두가족봉사단 30명 등 160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션달리기, 춤추는 볼링스타, 훌라후프왕 등 다양한 게임으로 가족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축제에는 조부모, 엄마, 아빠, 자녀 등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활동하면서 바쁜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자녀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높찬니 가족은 “친구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아이가 좋아해서 더욱 기뻤다”며 “내년에도 또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은숙 가족은 “다문화·비다문화라는 말이 참 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 같은 우리 아이들이고 이웃이라는 생각을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의 사회통합과 아름답고 소통하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축협 이병호 조합장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뜻으로 나눔축산 사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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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주간’주민 마음건강 돌본다 하동군, 오는 14일까지 자살예방주간 운영…교육·홍보·거리 캠페인 등 실시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하동군이 오는 14일까지 ‘자살예방 주간 행사’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챙긴다.
군은 자살예방 주간 기간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장에 자살예방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데 이어 유관기관 거리캠페인,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교육, 보건소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일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 하동교육지원청,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 등 유관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OECD 자살률 1위 탈피를 위한 자살예방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그리고 10·11일에는 읍·면 이장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교육과 하동소방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주변의 자살위험신호를 빠르게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사람들로, 군은 이번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살위험자를 신속하게 발굴·예방함으로써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선다.
또한 자살예방주간 동안 보건소 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낯선 정신건강 문제의 중요성과 정신건강관리 사업을 알리고, 프로그램마다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체크하고 그에 따른 대처방안 등을 안내한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이번 자살예방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내에서 생명존중 분위기가 곳곳으로 확산돼 정신과 마음이 건강한 하동, 따뜻한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하동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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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세상, 아이와 내가 만들어요 하동교육지원청, 하동·인근지역 학부모·학생 대상 ‘2018 엄마랑 청렴 캠프’ 성료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한지균)은 지난 7·8일 악양면에 있는 하동학생야영수련원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엄마랑 청렴 캠프’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동과 인근 지역 학부모와 학생 70여명이 참석하여 이틀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교직원 중심의 청렴 정책에서 벗어나 교육공동체, 특히 학생과 가정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정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프는 ‘청렴 추적놀이’, ‘엄마와 함께하는 팀빌딩’, ‘청렴 6대 덕목 알기’, 엄마와 함께 다짐하는 ‘청렴서약’, ‘청렴 IN 부패 OUT 가을 운동회’ 등 바깥 활동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놀이중심 활동들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청렴’의 의미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든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캠프는 평소 학생들이 사용하는 야영 수련시설을 학부모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지균 교육장은 “청렴은 가정에서부터 다져질 때 비로소 문화로 성장하고 우리 사회에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다”며 “이 캠프를 통해 아이와 내가 청렴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인이라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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