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사랑의 쌀’나눠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독거노인·장애인 등 130세대에 ‘사랑의 쌀’ 전달
하동지역 자원봉사단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윤철․유춘순)는 16일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관내 130세대에 10㎏들이 사랑의 쌀 1포씩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읍·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30여명이 함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의 쌀을 손수 준비했다.
회원들은 외롭게 혼자 사는 어르신 세대와 장애로 활동이 불편한 저소득 세대, 소년소녀가정 세대에 쌀을 직접 전달하면서 이들의 애로를 상담하는 등 말벗 봉사도 병행해 잠시나마 소외감을 덜었다.
유춘순 여성협의회장은 “작은 봉사의 실천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사랑의 쌀을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는 매월 밑반찬을 만들어 노인․장애인 가정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집안청소, 이․미용, 목욕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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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드시고 훈훈한 명절 보내세요 하동군, 경남은행 하동지점 2014 설맞이 떡국 나눔행사…200상자 기증
설을 앞두고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은행 하동지점이 2014 설맞이 사랑의 떡국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은행 이재춘 하동지점장은 전날 오후 군수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에 전해달라며 설맞이 떡국을 조유행 군수에게 기탁했다.
경남은행이 이날 기탁한 떡국은 3kg들이 200상자로 240만원 상당이다.
이재춘 지점장은 “설을 맞아 부모님께 떡국 한 그릇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표시한 것”이라며 “따뜻한 떡국 드시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기증한 떡국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어렵게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200%이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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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강사 모집 하동군, 노래·서예 등 16개 영역 16명 공모…오는 24일까지 방문 접수
하동군은 3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1년간 프로그램을 담당할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노래, 댄스스포츠, 동양화, 시조창, 장구, 서예, 요가, 태극권, 한국무용, 서각, 한자 등 총 16개 영역 16명이다.
응모 자격은 해당 분야의 관련학과 학력을 소지하거나 정규·전문대학 관련학과 졸업자 중 해당 유사 분야에서 2년 이상 강의 경력 및 프로그램 운영 자격증 소지자, 해당분야에서의 3년 이상 강의 경력 및 프로그램 운영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응모 희망자는 지원신청서·강의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24일까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부서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강사 모집과 관련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ttp://hadong.go.kr) 고시공고 또는 평생학습센터(http://educity.hadong.go.kr) 홈페이지 평생학습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서 및 관련 서류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부서(880-21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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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양봉농가 꿀벌관리 기술교육 실시 하동군, 하동양봉협회 주관 양봉농가 70명 대상 총회 및 기술습득 교육
하동군은 16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하동군 양봉협회(회장 임영근) 주관으로 총회 및 꿀벌 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의 양봉산업 흐름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양봉기술 습득과 협회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하동지역 양봉 생산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40여 년간 양봉 경력을 갖고 있는 오만균 (사)한국양봉협회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 양봉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 부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양봉 400군을 직접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계절별 꿀벌 관리를 비롯해 분봉, 말벌 퇴치법, 전염병 예방 등 꿀벌관리 전반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한편, 하동군에서는 청암·옥종·적량·화개면 등지에서 117농가가 7000여 군의 양봉을 사육하고 있으며, 양봉협회에는 65농가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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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축제장터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 하동여고, 제35회 목련 한마당 축제 장터행사 수익금 74만원 하동군에 기탁
여고생들이 학교 축제 때 운영한 장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놔 눈길을 끌었다.
하동여자고등학교 손병건 교장과 문여진 학생회장은 지난 15일 하동군수실을 방문해 불우 이웃돕기 성금 74만원을 조유행 군수에게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하동여자고등학교 제35회 목련 한마당 축제 1일차 장터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을 기탁한 손병건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나’만 사는 세상이 아닌 ‘우리’가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모금액이다”라고 밝혔다.
함께 성금을 전달한 문여진 학생회장은 “축제 장터 수익금이 보람 있는 일에 쓰일 수 있어서 너무 좋으며, 대표로 이런 일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날 기탁한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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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설 대비 원산지 특별 단속 하동군, 하동농관원 합동 24일까지…제수용품·선물용 농특산물 집중 단속
하동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 농·특산물의 원산지 둔갑판매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농·특산물의 종류와 인지도가 높은 하동의 주요 농·특산물이 설 특수를 맞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해서 판매되는 것을 막고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하동사무소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단속대상은 제수·선물용 농식품 제조·판매업체 및 양곡도·소매상, 대형마트 등이며 단속품목은 사과·배·곶감 등 과일, 쇠고기·돼지고기 등 육류, 고사리·도라지 등 나물류를 비롯해 지난해 6월 28일 개정 시행된 10개 항목 등을 집중 단속한다.
농·특산물 판매 및 제조업체, 음식점 등은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하며, 표시방법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야한다.
이번 단속에서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거짓표시 및 원산지 혼동 표시로 적발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원산지 표시가 되지 않았거나 허위표시가 의심될 경우 군청 통상교류과(880-2862)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하동사무소(884-6060)로 신고하면 된다.
이종국 통상교류과장은 “농산물 원산지 표시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믿을 수 있고 건강해지는 행위이므로, 올바른 원산지 표시에 항상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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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진주 시외버스 양보면 4개 마을 경유 하동군, 영화여객 20일부터 양보면 피파·서촌·하성·원양 경유노선 신설 운행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과 진주시를 오가는 시외버스가 양보면 4개 마을을 경유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하동군은 청학동∼진주 시외버스주차장을 오가는 영화여객이 오는 20일부터 양보면 원양·하성·서촌·피파마을 등 4개 마을을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동 청학동∼진주 구간 시외버스는 그동안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행했으나 횡천면과 황토재를 거쳐 곧바로 북천, 진주로 이어져 양보면 일부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하동군은 영화여객 자동차(주)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양보면 4개 마을 경유노선을 신설해 하루 2회 왕복 운행하게 됐다.
운행 시간은 청학동발 진주행 시외버스가 서촌마을 기준으로 오전 10시 5분과 오후 6시 45분이며, 진주발 청학동행은 오전 7시 50분과 오후 4시 35분이다.
요금은 진주∼서촌 4200원, 서촌∼횡천 1300원, 서촌∼청암 1800원, 서촌∼묵계 3500원, 서촌∼청학동 4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경유노선이 신설되는 4개 마을은 166세대 360여명이 살고 있지만 진주∼청암면으로 오가는 노선이 없어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데 경유노선이 신설되면서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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