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 및 심의위원회 개최
곡성군이 지난 2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곡성군 인구감소대응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상철 곡성군수와 실과장,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용역 최종 보고회 후에는 지역혁신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계획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곡성군은 지난 2월부터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해, 행정, 전문가,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2~2026년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한 기본계획과 2023년의 시행계획 수립에 대한 최종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사람이 머무르고, 찾아오는 행복한 곡성!’이라는 비전에 따라, 인구활력 증진·지역일자리 창출·지역인재 양성·거점형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전전략을 세웠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 곡성형 유학마을 조성 등 38개의 핵심·중점 사업을 위주로 계획을 수립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교육뿐만 아니라 청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 나은 정주 환경 조성을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회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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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곡성군미래교육재단, 2023년 청소년참여예산교실 운영
곡성군과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협업해 지난 3일 ‘2023년 청소년참여예산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곡성 꿈키움마루에서 진행됐다. 군 관계자뿐만 아니라 곡성·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로 이루어진 청소년의회와 제2회 곡성군청소년정책제안대회 참가자까지 총 31명이 참여했다.
예산 교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주민 참여 예산제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청소년 정책 제안의 실현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교육은 오는 17일에 개최되는 제2회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의 사전 교육과 연계돼 진행됐다.
교육은 광주광역시 의회 서현웅 교육문화 전문 의원실 정책지원관의 강의와 함께 1부는 주민 참여 예산 교육, 2부는 청소년 참여 예산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정책 제안서 작성법, 주민 참여 예산제의 정의와 기본 원칙, 청소년 참여 예산의 우수 사례 등을 배우며 팀별로 곡성군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예산교실에 참여한 학생 A군은 “대중교통 배차시간과 놀이시설 부족이 청소년들이 공통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예산 과정에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곧 있을 정책제안대회 준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제2회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추가신청 및 제안서 제출기한은 오는 12일까지다. 향후 오는 17일 10시에 곡성군의회에서 발표심사가 진행된다.
한편 곡성군은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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