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영천마을에 영농형 태양광 설치 하동군, 농민참여 시범사업 업무협약…한국남동발전 출연기금으로 100㎾급
하동군 금남면 계천리 영천마을에 마을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설비 하부에는 벼를 재배하는 시스템으로, 한국남동발전(주)이 출연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 하동군은 지난 31일 도청 도청회의실에서 한경호 행정부지사, 김경원 부군수, 김학빈 남동발전 본부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센터장, 강덕성 영천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제고와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행정이 추진계획 수립 및 수요조사,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한국남동발전이 사업대상 부지를 선정한 뒤 사업 시행 및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할당제를 운영하고 관련정책을 지원하며, 농업인은 농경지의 사업 부지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영천마을에는 2억 2700만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지원돼 오는 10월 말까지 100㎾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며, 시설 완공 후에는 마을에 기부된다.
군 관계자는 “영천마을에 설치될 영농형 태양광은 기존의 야산이나 시설 지붕 등에 설치되는 것과 달리 영농행위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전수익은 주민 복지사업에 환원되기 때문에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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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하천에 토속어종 방류사업 활발 하동군, 지난달에만 12곳에 어린 붕어·잉어·메기·버들치 등 8만 마리 방류
하동군이 토속어종 자원조성과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자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31일 고전면 매자소류지 등 5곳에 어린 잉어 5만 마리, 양보면 우동소류지 등 4곳에 어린 붕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13일 적량면 강선지에 어린메기 5000마리, 지난달 16일 화개천 등 2곳에 어린버들치 1만 5000마리를 방류하는 등 지난달에만 12곳에 토속어종 8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어종은 밀양에 있는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수정란을 부화해 키운 것으로, 군청 및 면사무소 공무원, 주민 등 30여명이 방류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3월 23일에는 섬진강과 만나는 화개장터 인근 화개천에 회귀성 어종인 어린 연어 2만 5000마리와 어린 은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군은 2010년 3월 화개천에 어린 연어 5만 마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이곳에 어린 연어 10만 마리와 어린 은어 3만 5000마리를 방류하는 등 9년째 방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주요 하천과 저수지, 호수 등에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늘여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들 치어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경찰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어업 행위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예산을 들여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내수면 토속어종에 대한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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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코시스템, 하동 명덕마을에 폴텍청정스크린 기부 하동군, 마을회관·주택 2곳에 기부 및 설치 봉사…미세먼지·오염물질 차단
하동군 금성면은 서울에 있는 대코시스템㈜(대표 서정국)이 가덕리 명덕마을에 폴텍청정스크린을 기부하고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폴텍청정스크린은 폴리에스테르 재질로 만들어진 방충망으로, 미세먼지나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하면서도 깨끗한 공기를 잘 유입하는 특성이 있다.
명덕마을은 인근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비산먼지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으로, 주민 상당수가 호흡기·기관지·피부질환에 쉽게 노출돼 있다고 언론에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대코시스템은 주민들의 건강을 돕고자 500만원 상당의 폴텍청정스크린을 기부하고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마을회관과 주택 2곳에 폴텍청정스크린과 폴테크 롤스크린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기부 및 봉사활동은 대코시스템 외에 대상테크롤㈜이 폴테크 롤스크린, 부산·경남지역에 폴텍청정스크린을 보급하는 신영ENG가 시공비를 기부하는 등 세 기업의 전액 기부로 이뤄졌다.
이현승 면장은 “마을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과 건강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한 세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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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어린이 신나는 물놀이 체험 하동군, 아동위원협의회 주관 장한 어린이·아동위원 50명 워터파크 물놀이
하동군은 지난 31일 옥종면 유황천워터파크에서 장한 어린이와 함께 신나는 여름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정엽)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읍면에서 추천받은 장한 어린이와 관내 아동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더운 날씨에 지친 아동들에게 즐거운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워터파크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으며, 아동위원들은 아동들의 1일 보호자가 돼 부모의 마음으로 아동들을 보살피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김정엽 회장은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위원들과 함께 만든 즐거운 추억을 통해 활기찬 방학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위원으로서 앞으로도 관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는 관내 모든 아동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 장한 어린이들과 물놀이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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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이명정, 도지사기 궁도대회 우승 쾌거 하동군 진교면, 진교 이명정 제1회 도지사기 궁도대회서 단체전 우승 차지
하동군 진교면 이명정(사두 박명균)이 경남도 단위 궁도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동군 진교면은 이명정이 지난달 27일 사천시 관덕정에서 열린 제1회 경남도지사기 정(활터)대항 궁도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궁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궁도협회와 사천시궁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64정에서 450여명의 궁사가 참가해 정별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이명정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 한실준, 김경복, 장정권, 문경배, 조일수 궁사가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명정은 평소 꾸준한 수련으로 올해 출전한 각종대회에서 개인전 2회, 단체전 1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도내 최고의 명궁 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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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오감길 체험학습 역량강화 교원연수 하동교육지원청, 관내 교원 30명 대상 2018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 개최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한지균)은 지난달 30일 진교면 사기아름마을 도예 체험관에서 관내 교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3일까지 하동교육지원청 특색교육인 ‘오감길 체험교육을 통한 하동 얼 계승’에 대한 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교원들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사용됐던 유서 깊은 백련도요지에서 도예 체험을 하고 하동의 생태 및 정기룡 장군의 생애에 대해 배웠다.
또한 하동 야생차의 채다, 덖음의 과정을 통해 녹차 제작 과정을 익히고, 다례 예절과 하동 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학습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첫 발령을 받아 연수에 참여한 고전초 교사는 “이번 연수에서 하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돼 기쁘고 하동에서 근무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하동의 문화와 전통을 익히고 오감길 체험학습 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매진하는 교사들의 땀방울에 2학기에도 더욱 행복한 하동교육을 실현할 것 같다”며 “현장 맞춤형 연수가 더욱 체계화되고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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