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생활체육 40대 축구팀 회장기 우승 2회 무학좋은데이소주기·17회 경남축구연합회장기…생활대축전 경남대표 출전
하동군생활체육회 산하 하동축구연합회 40대 축구팀이 제2회 무학 좋은데이소주기 및 제17회 경남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남대표 선발전을 겸해 경남대표로 출전하는 기쁨도 누렸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양일간 통영에서 열린 제2회 무학 좋은데이소주기 및 제17회 경남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 40대, 50대부가 출전해 40대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한 50대부 준결승전에서 아깝게 져 3위에 입상했다.
생활체육 읍면 축구동호인 20명으로 선발된 하동군 40대 축구팀(코치 정상수)은 8개 시·9개 군에서 총 17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의 8강 토너먼트에서 남해군 축구팀을 4대 2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에서 함안군 축구팀을 4대 1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전에 올라 창녕군 축구팀을 접전 끝에 1대 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음달 24∼27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남대표 선발전을 겸해 지난해 50대부에 이어 2년 연속 경남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에 따라 40대 축구팀은 지난해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승한 게이트볼팀과 함께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남대표로 동반 출전하게 됐다.
------------------------------------------------------------------------------------
하동군-張家界 국제자매도시 발전 롤모델 하동군, 중국 후난성 외사판공실 황춘광 부처장 등 대표단 방문 우의 다져
중국 후난성(湖南省)과 장자제(張家界)시·즈장둥족자치현 등 후난성 자치단체 공무원 5명이 지난 24·25일 1박 2일 일정으로 하동군을 찾아 한·중 국제도시 간의 상호 우의를 다졌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황춘광(58) 후난성 외사판공실 부처장을 단장으로 한 후난성 대표단은 지난 24일 장자제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하동군청을 방문해 이종국 통상교류과장을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후난성 대표단은 장자제시와 하동군이 2005년 12월 자매결연협의서를 체결한 이후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와 각종 대표단 방문,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며 양 도시의 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에 주목했다.
황춘광 단장은 “후난성과 후난성 자치단체가 한국의 여러 도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상호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장자제시와 하동군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며 우의를 다지는 곳은 없다”며 “이는 타 지자체의 수범사례로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다음 날 조유행 군수과 환담하고, 반갑게 맞아준 군청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향후 장자제시와 하동군 교류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후난성에 널리 알리고,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종국 통상교류과장은 “국제자매도시 장자제시와 그동안 추진해온 많은 교류사업의 뛰어난 성과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항구적인 우호관계 유지와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난성 대표단은 첫날 하동군청 방문에 앞서 섬진강을 사이에 둔 인근 광양시의 국제매화문화축제장을 방문해 한국의 아름다운 봄 꽃 축제를 즐겼다.
------------------------------------------------------------------------------------
재해위험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추진 하동군, 농업용 수리시설 D․E등급 연차 보수․보강…‘시목2’ 국비확보 곧 시행
하동군이 지난해 4월 경주에서 발생한 저수지 붕괴사고 이후 관내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밀안전점검을 벌여 D․E등급을 받은 소류지 4곳에 대한 개·보수사업에 착수했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군이 관리하는 농업용 소류지는 총 132개소로 이 중 80∼90%가 준공년도 50∼60년 된 노후 저수지다.
이에 군은 지난해 경주 산대저수지 붕괴사고 직후 132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B등급 52개소, C등급 46개소, D등급 33개소, E등급 1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상기후에 따른 홍수·가뭄 등의 재해에 대비하고자 D․E등급을 받은 34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목2, 일기, 이명, 중서 등 4개 소류지가 D․E등급으로 최종 판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이들 4개 소류지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연차적으로 시행키로 하고, 먼저 지난해 군비를 투입해 이명 소류지의 그라우팅(누수방지) 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또 정부 건의를 통해 국비 3억 5000만원을 확보, 시목2 소류지의 개·보수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이달 말 그라우팅 공사에 착수해 각종 재해와 농업용수 확보에 대비하기로 했다.
그리고 D․E등급을 받은 나머지 2개 소류지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에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더욱 철저한 사전대비와 예방, 안전관리 전문성, 그리고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 추진 하동군·한국문화관광개발원·평사드레영농법인 업무협약…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은 26일 오후 악양면 평사드레 문화교류센터에서 (사)한국문화관광개발원(원장 유명규)·평사드레 영농법인(위원장 이병열)과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화관광개발원에서 김옥재 부원장과 서인덕 이사, 평사드레 영농법인에서 이병열 위원장과 고대원 총무이사, 서대훈·손태명 이사, 하동군에서 김철수 문화관광과장과 이재만 녹색관광담당주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 21일 옥종면 예다권역 농어촌인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하는 것으로, 화개면·악양면·하동읍에 조성돼 있는 25㎞ 거리의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3개 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체결로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탐방코스안내, 이순신 장군 관련 물품전시 등 상호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활동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키로 했다.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화개·악양·하동읍 구간 백의종군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악양 슬로시티를 비롯한 하동군의 대표 관광지로, 걷기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과 자아발전의 기회로 삼고 하동의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역사적인 교육장으로서의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평사드레 영농법인의 운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아카데미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탐방코스 운영의 폭이 넓어져 더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4 하동군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하동군, 매실․발효식품 등 2과정 90명 입학…6차 산업화 선도지도자 육성
2014년 하동군 농업인대학(대학장 조유행 군수) 입학식이 26일 오전 9시 30시 적량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이정훈 군의회 의장, 정의근·손영길 군의원, 정갑수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 김계남 생활개선회 군연합회장, 김용대 군농민회 회장, 박태윤 친환경매실연구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입학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본행사에 앞서 박상태 웃음치료사의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개식, 학사보고, 과정별 대표의 입학생 선서, 대학장 개강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유행 대학장은 개강사에서 “국내·외의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배움의 길을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정신에 찬사를 보낸다”며 “체계적인 기술습득을 통해 생산과 가공, 관광·체험이 융합한 6차 산업화의 선도지도자가 돼 달라”고 밝혔다.
2014학년 농업인대학 입학생은 매실 과정 45명·발효식품 과정 45명 총 90명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과정별 매주 1회 각 100시간에 걸쳐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과정별 전문분야 자체강사와 대학교수·관련분야 전문지식인 등 외래강사, 신지식 농업인 등 교육능력을 갖춘 선도 농가를 초빙해 이론교육과 함께 사례분석·토의·실물비교·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매실 과정은 재배기술 및 품종선택을 시작으로 액비제조 방법 및 효과, 생리장애 진단 및 대책, 수확 전·후 과원관리, 병해충 진단 및 방제방법, 매실 가공방법 및 실습, 유기농 미생물(EM) 활용법, 유통 및 브랜드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발효식품 과정은 발효의 원리와 종류에서부터 HACCP 인증, 전통장류의 이해 및 실습, 양조기술 실습, 천연식초 제조 및 실습, 효소액 담그기, 발효액을 이용한 요리실습, 발효실품 창업우수농가 사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그밖에 과정별 1박 2일 일정으로 전통 발효식품 엑스포에 참가하고, 선도농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현장 체험학습도 병행한다.
한편, 올해 7년차를 맞은 농업인대학은 FTA 등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혁신을 선도해 나갈 정예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고자 2008년 감 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한우·친환경·유통마케팅·부추 등 11개 과정에 4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세 잎 클로버’행복 나눔 출발! 하동 적량초, 학부모 독서 동아리 발대식·위촉장 수여…교육기부 등 활동
도지정 농어촌전원학교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하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지난 24일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도민운동 확산에 기여하고자 10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세 잎 클로버’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적량초등학교 학부모를 주축으로 구성된 독서 동아리 ‘세 잎 클로버’는 책 읽는 엄마를 통해 자녀, 학부모 나아가 학교 구성원 모두 행복한 ‘행복 교육’을 이루자는 의미로 ‘행복’의 꽃말을 담고 있는 ‘세 잎 클로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3학년 김혜강 학생 어머니 이정숙 회장 등 10명의 회원들은 주 2회 정기모임을 통해 엄마 품 책 읽어주기, 독서교육 연수, 인형극, 일일 명예교사, 학교도서실 명예자원봉사, 문학기행,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 및 교육기부를 계획하고 있다.
이정숙 회장은 “아낌없는 사랑으로 바른 교육을 실천하는 강경숙 교장선생님 이하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들도 우리 아이들의 바른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찬을 통해 아이들 독서 교육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강경숙 교장은 “늘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에 감동받았다”면서 “학부모와 학교가 두 손 모아 독서를 통해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학교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