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남정열)는 35도가 넘나드는 뜨거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전력 수급이 중단되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대규모 정전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세우고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였다.
순천소방서는 지난 23일부터 소방서내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발전기, 이동 발전기 등의 긴급 전력지원 장비를 점검하고 정전대비 현장 대응장비를 100% 가동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중점 추진 내용으로 ▲승강기 갇힘사고 발생에 따른 요구조자 구조기법 ▲승강기 인명구조 합동 교육훈련 ▲소방 경보시설 오동작 처리요령 및 긴급 복구 방법 ▲발전기 가동 및 전원연결 방법 훈련 ▲부서별 비상발전기 및 UPS 사전 점검 등이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위해 한전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및 공조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폭염에 항상 예의주시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긴급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시 정전지역 신속파악, 대응인력을 확보하는 등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여 안전한 구조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