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69회 식목일 행사' 추진 - 식목일을 앞두고 편백나무 1,500본 식재
구례군은 제69회 식목일을 앞두고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의 가장 기본적인 사업인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앞당겨진 나무심기 기간에 맞춰 지난 17일 문척면 죽마리 사성암 선형도로변에서 군청 직원과 유관기관 및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1,500본을 식재했다.
군은 이번 식목일 행사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과 바이오순환림 조성 의미를 살리고 지구온난화, 황사, 사막화 방지 등 기후변화협약과 관련 지구 환경문제 해결을 상징화하고 나무심기에 대한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가치가 뛰어나고 피톤치드 함량이 높아 산림욕에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를 심은 행사지역이 건강한 산림으로 조성된다면 구례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산지정화 활동은 물론 산불방지 캠페인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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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구례군 협력증진 실무협약 체결 - 지자체 간 경계 허물며 상호 발전 기약
전라남도 순천시와 구례군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증진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순천시와 구례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난 2013년에 체결한 양 자치단체간 협력 증진 협약에 따른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순천시와 구례군은 지자체 간 경계를 허무는 개방과 공유로 상호 협력 가능한 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 추진하기로 했으며, 그 첫 번째로 문화관광기반시설 상호 공유계획을 수립하고 그동안 해당 자치단체 주민들에게만 제공했던 관광지 할인혜택을 상호 주민들에게도 공유하기로 했다.
우선 순천시는 순천만정원, 낙안읍성, 드라마세트장,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순천 자연휴양림 등 순천시 직영 관광지 5개소에 대한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구례군민에게 제공하며, 구례군은 군에서 직영하는 야생화 압화전시관 입장료 50% 할인혜택과 민간분야에서 제공하는 지리산 온천랜드 테마파크 및 사우나 2,000원 할인, 지리산 가족호텔 객실(주중 65%, 주말 50%) 할인(단, 연휴 및 여름 성수기 제외), 가족호텔 사우나 2,000원 할인, 지리산 치즈랜드 체험비용 1,000원 할인 등 혜택을 순천시민에게 제공한다.
사실상 지자체 간 경계를 허물고 상호 혜택을 공유하기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주민들의 생활만족도 증진은 물론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자치단체 최대 행사인 구례 산수유꽃 축제(3. 22. ~ 3. 30.)와 순천만 정원 개장(4. 20.)을 앞둔 시점에서 협약이 체결되어 그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향후 지리산과 섬진강, 순천만을 연계한 자연 친화적 생태관광상품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 세계적인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를 허물고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순천시와 구례군의 이번 협약은 개방과 공유를 중시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인 정부 3.0을 실현한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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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교육 -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구례군을 위하여
구례군은 지난 17일 병․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학교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취약지역 이장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질병정보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손일웅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청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 및 주요 감염병 발생현황과 특성, 진단, 신고 기준, 감염병 예방 홍보 등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감염병 발생 시 보건의료원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감염병 감시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유행성이하선염은 154.5% 증가, 수두 28.8% 증가, 성홍열 124.7% 증가 등 전국적으로 감염병 발생이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군은 질병정보 모니터망의 철저한 운영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촉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지역 곳곳에서 집단 설사환자 또는 감염병이 발생하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때 즉시 보건의료원에 신속한 신고로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손 씻기만 잘해도 감염성 질환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구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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