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의 나래를 펼치다 하동 고전초, 스승의 날 맞아 교육기부로 다양한 진로체험의 날 행사 열어
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박정희)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꿈과 끼의 나래를 펴는 진로체험의 날’이라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오전에는 전교생이 무학년제로 4~5명씩 모둠을 구성해 할머니 학생과 어린이 학생이 서로 어려워하는 부분을 가르치고 도와가며 진로체험을 했다.
첫째 시간 교육재능기부자 이하옥·손희숙 선생님의 다례 교육으로 문을 연 진로체험 행사는 은은한 녹차의 향기 속에서 시작됐다.
이어 2교시에는 학부모 교육기부자 박형란 학부모의 누름 꽃을 이용한 연필꽂이 만들기로 자연 속에서 찾은 아름다움을 생활에 접목시키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3교시에는 요리 재능기부자 김옥주 선생님의 지도로 고전초 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인 오므라이스 만들기를 했다.
야채를 썰어 밥과 같이 볶은 후 달걀로 마무리를 한 오므라이스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었으며, 평소 야채를 싫어하던 1학년 김형민 학생은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야채도 잘 먹을 수 있고, 밥맛이 꿀 맛”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1·3학년은 ‘미래 내 모습 그려보기’, 할머니들로 구성된 2학년은 ‘지금 내가 하는 일이나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하고 싶은 일 그리기’ 활동을 했다.
고학년은 하동청소년지원센터의 교육기부로 정서, 적성, 지능검사로 이뤄진 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6교시의 전체 소감문 쓰기로 마무리됐으며, 전일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이뤄진 일련의 활동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그려보고 꿈과 끼의 나래를 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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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 문화교류단 하동서 교류행사 하동군, 張家界 숭실소학남교 문화교류단 20명 4박 5일 우호관계 증진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 숭실소학남교 리지우잉(38) 부주석을 단장으로 한 장자제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20명이 16∼20일 4박 5일 일정으로 하동을 찾았다.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2004년 관광산업발전 합의를 체결한 후 민·관·학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2006년에는 자매결연을, 2012년에는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양 시·군은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 이후 장자제시 민족중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의 하동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4월 하동 청소년들의 장자제시 방문 문화교류단 활동까지 총 8회에 거쳐 상호 청소년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16일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숭실소학남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최참판댁·쌍계사·차문화센터·대도 등 하동 관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문화시설들을 찾아 문화체험 행사를 갖는다.
또 19일에는 고전초등학교를 방문해 환영행사와 실습수업 참여, 체육 활동 등 학생 교류 행사를 가진 다음 20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하동군과 장자제시의 청소년교류는 장자제시 시민족중학교 문화교류단의 하동방문이 7∼8월 예정돼 있으며, 양 도시의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들의 교류는 하동군과 장자제시의 지속적이고 돈독한 우호관계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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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가득 건강 두 배' 영양플러스 조리실습 하동군보건소, 임산부·영유아 보호자 대상 ‘이유식·간식 만들기’ 2회 운영
하동군보건소는 16일 보건소 영양조리실습식당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 147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영양 가득한 이유식과 간식을 소개하고 실습하는 ‘이유식과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조리실습은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고자 보충식품을 활용해 마 야채죽, 과일 찜 케이크, 부추만두를 만들어 봄으로써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줬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충식품을 활용한 조리를 통해 빈혈·저체중·영양불량 등 한 가지 이상 위험요인을 보유한 대상자가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는데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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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 문화교류단 하동서 교류행사 하동군, 張家界 숭실소학남교 문화교류단 20명 4박 5일 우호관계 증진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 숭실소학남교 리지우잉(38) 부주석을 단장으로 한 장자제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20명이 16∼20일 4박 5일 일정으로 하동을 찾았다.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2004년 관광산업발전 합의를 체결한 후 민·관·학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2006년에는 자매결연을, 2012년에는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양 시·군은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 이후 장자제시 민족중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의 하동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4월 하동 청소년들의 장자제시 방문 문화교류단 활동까지 총 8회에 거쳐 상호 청소년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16일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숭실소학남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최참판댁·쌍계사·차문화센터·대도 등 하동 관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문화시설들을 찾아 문화체험 행사를 갖는다.
또 19일에는 고전초등학교를 방문해 환영행사와 실습수업 참여, 체육 활동 등 학생 교류 행사를 가진 다음 20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하동군과 장자제시의 청소년교류는 장자제시 시민족중학교 문화교류단의 하동방문이 7∼8월 예정돼 있으며, 양 도시의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들의 교류는 하동군과 장자제시의 지속적이고 돈독한 우호관계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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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성장기 청소년 척추건강 지킨다 하동군, 17개 초등학교 728명 대상 척추측만 예방교육 및 등심대 검사 실시
최근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청소년들의 척추측만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하동군이 관내 초등학생들의 척추건강 지키기에 발 벗고 나섰다.
16일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체 14.96%가 척추측만 유병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 아동·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조사 결과 10년 전보다 4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하는 등 아동·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이 갈수록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S자로 휘는 질병으로, 사춘기 전후로 발생해 1∼2년 사이 급속히 진행되는 특성이 있다. 이는 성장기의 유연한 상태의 척추 뼈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뼈가 모양을 잡기 때문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처럼 아동·청소년기에 척추측만증 유병률이 급증하는 것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거나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올바른 자세교육을 통해 척추측만증을 미연에 방지하고, 조기검진을 통해 더 이상 척추측만증이 진행되지 않도록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척추측만 예방교육 및 등심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척추측만 예방교육 및 등심대 검사는 지난 9일 하동초등학교에서 실시한 4∼6학년 179명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악양초등학교까지 관내 17개 초등학교 4∼6학년 7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 및 검사에서는 박종항 광양보건대학 물리치료과 교수를 초빙해 등심대측정기능 각도자인 ‘스콜리오메터’를 이용해 등심대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5도 이상 척추변형이 생긴 학생은 내달부터 필요에 따라 방사선 검사 등 후속조치를 취한다.
군은 또 방사선 검사 결과 척추측만증 유소견자와 희망자에 대해 전문강사를 희망학교에 보내 스트레칭·근력강화운동 같은 ‘찾아가는 운동교실’을 운영해 척추측만증세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척추측만은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고 스트레칭이나 근력강화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검사 결과 척추측만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운동과 치료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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