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면 소외계층 복지! 우리가 책임진다 하동 악양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 소외계층 건물 신축에 이어 연말 위문행사
하동군 악양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이병열·김은두)는 연말을 맞아 지난 23일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월 결성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는 스스로 책임진다’는 목표 아래 지난 추석명절에 소외계층 4세대에 위문행사를 한데 이어 이번에는 분과별 대상자 7세대를 선정해 위문행사를 펼쳤다.
복지협의체는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협의체 위원 및 사회단체 그리고 악양면 공무원봉사단체 ‘무지개동아리’의 모금으로 1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협의체에는 현재 84명의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를 통해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지협의체는 구성 이후 주거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2세대에 이사와 주택 신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해 줬으며, 공동모금회에 연계해 차상위계층 1세대에 현재 주택 1동을 신축 중이다.
이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열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면내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회원 가입을 통한 민간 주도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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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배·딸기 탑프로젝트 대상 수상 농촌진흥청 주관 탑프로젝트 종합평가회…탑프루트 배·탑과채 딸기 각 대상 탑과채 딸기 부문 개인 대통령상·하동배영농조합장 청장상 등 5부문 수상
섬진강변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된 하동 배와 청정 지리산 옥종에서 재배된 하동 딸기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평가 받았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날 전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4 탑프루트·탑과채 등 탑프로젝트 생산사업 종합평가회에서 하동 배와 하동 딸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방화에 대응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과실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추진한 탑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는 이양호 청장을 비롯해 지방농촌진흥기관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농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종합평가회에서는 지난 9월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섬진강변의 ‘화산배’를 출품해 모양·크기·색택·당도 등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증 받은 하동읍 조동환(53) 씨가 탑프루트 배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달 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탑과채 품질평가회에서 딸기 ‘설향’을 내놔 당도·정형과·착색·균일도·식미 등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옥종면 최청림(64)가 탑과채 딸기 분야에서 역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최청림 씨는 탑프로젝트 생산사업 추진 개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탑프로젝트 생산사업 추진 우수단지로 지정된 하동영농배조합의 여성모(61) 회장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그리고 탑프루트와 탑과채 등 하동지역 탑프로젝트 생산사업 추진에 현장교육과 컨설팅 등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김영권(59) 원예기술담당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광명 소득지원과장은 “한·중 FTA 등 농산물 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과일·과채 생산을 위해 행정과 생산농가가 합심해 탑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 고급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종합평가회에서는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창조경제 시대의 우리 농업’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임종우 과수특작담당은 탑프루트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사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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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주요업무 평가 우수군 선정 하동군, 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우수’…유공 표창·포상금 2000만원
하동군은 경남도의 2014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개인 유공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의 시·군 주요업무 평가는 도와 시·군 간 업무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정부 합동평가에 대비하고자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 말까지 추진한 주요업무를 평가한 것이다.
업무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일반행정, 지역경제 및 농업, 안전 및 건축, 복지 및 보건 등 5개 분야 26개 시책, 148개 세부항목에 대한 1차 시책소관 부서평가와 2차 합동평가단의 정성평가 및 검증을 통해 우수 시·군이 가려졌다.
하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5개 분야 중 일반행정, 안전 및 건축, 복지 및 보건 등 3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합천군과 함께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세부적으로 부패방지를 비롯해 예산의 효율화, 기록관리 운영, 민원행정, 자원봉사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 친환경농업, 환경관리, 여성가족 정책 등의 시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가축방역 추진과 안전관리, 저소득층 문화·체육 참여확대, 복지노인 정책 등 4개 시책에서는 군부 최고점을 받아 시책별 표창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취약계층 복지 실현, 각종 가축질병으로부터 청정 하동 구현 등을 위해 전 공직자들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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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 자활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 하동지역자활센터, 제14회 ‘자활의 날’ 행사 개최…우수자 시상·축하 공연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일현)는 24일 오후 1시 30분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14회 자활 희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자활 희망의 날 행사는 올 한해 자활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자활 가족 간의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자활센터 실무자 및 자활기업 대표, 사업 참여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실무자 및 참여자 시상, 격려사, 자활사업단 소개, 사업단 장기자랑, 2014 핫이슈 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사업단 참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문기술로 사업단 운영에 기여한 자연공방사업단 고성자(58) 씨와 돌봄지원센터에 장기근속하며 어르신 수발과 센터 발전에 헌신한 정상점(51) 씨가 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10년부터 청소사업단에 근무하면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고 책임감과 근면 성실함으로 사업활성화에 기여한 에코클린사업단 김연옥(62) 씨 등 4명이 센터장상을 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1년간 자활에 대한 꿈과 열정으로 사업에 참여한 모든 분과 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자활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한 13개 자활사업단과 6개 돌봄사업단의 주요성과를 소개하고, 각 사업단을 대표해서 춤·노래·레크리에이션·악기연주·카드섹션 등의 장기자랑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사업현장을 돌며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나 기억할 만한 내용 등을 동영상으로 인터뷰해서 상영하는 핫이슈 코너에 이어 김호배 은빛노인복지센터 원장과 퇴직동료, 지역주민이 일하면서 틈틈이 배우고 익힌 기타·우쿨렐레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하동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립·자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이들의 자활의욕과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2001년 설립 이후 지난 14년간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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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기다리며, 먼저 세상을 읽자’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진로지도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 실시
하동군은 지난 23일 하동군청소년수련관 4층 자치활동실에서 2014년 제2회 청소년지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부모교육은 부모가 자녀의 흥미와 적성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지도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부모교육은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강재태 교육학 박사를 초청해 내 자녀의 진로설계 ‘믿고 기다리며, 먼저 세상을 읽자’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강재태 교수는 “자녀의 진로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정권을 부모가 갖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아서 하도록 하고, 그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게 하는 것”이라며 “부모들이 성적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나아가 아이가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꿈을 갖게 되면 스스로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게 돼 성적은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며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해 아이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자녀를 바르게 이해하고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지도를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안내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는데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의 올바른 변화를 통해 행복한 가정 형성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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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 개최 하동군,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2014 하반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 열어
하동군은 지난 23일 상하수도사업소 상황실에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2014년 하반기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는 군의원, 환경전문가, 경남과학기술대 환경측정검사센터 수질전문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급수구역별 민간인 등 9명으로 구성돼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운영에 대한 자문과 정수처리과정 등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군민의 불신해소 및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군으로부터 2014년 상수도분야 주요 업무보고와 2015년도 상수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회의에 참석한 수질평가위원들은 “급수과정별로 체계화돼 있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고 만족해하며 “앞으로도 지방 및 광역상수도,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수질검사 결과를 매월 군청 홈페이지와 지역신문에 게재·공표하고 있으며,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해 수돗물의 안정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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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나를 깨우는 평생교육 요가 하동 쌍계초, 학부모·지역민 대상 9∼12월 운영한 평생교육 요가 수료식 가져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 22일 오후 학교 도서실에서 쌍계초 평생교육(요가) 수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평생교육(요가)과정을 마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평생교육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가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에 적극 봉사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센터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며 하동축협 나눔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생교육 신청부터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1반으로 구성하려던 당초의 예상을 깨고 40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려 2반을 구성하며 공간의 협소로 대기자를 두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매주 월·수 저녁 1·2반으로 나눠 열띤 관심 속에 진행된 요가수업이 그 일련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갖게 됨에 따라 학교도 수강생들도 뿌듯함을 느꼈다.
하루도 결석을 하지 않은 수강생을 비롯해 모두 30명이 수료증과 기념품을 받았고 그 간에 자신의 노력에 스스로 대견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한 수강생은 “바쁜 일상 때문에 나를 위한 여가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학교와 축협에서 이런 기회를 제공해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평생교육의 여건이 어려운 곳에서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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