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우수지자체 선정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4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Cities Korea 컨퍼런스’에서 기후변화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구례군은 자연드림파크 등 친환경 기업유치, 친환경비료 공급을 통한 친환경농업 확대 기반 마련,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 제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기후변화대응 모범 지자체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후변화 시대의 도시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 창원시(최우수상 수상)를 포함한 국내 36개 참여도시 기후변화대응 보고서 공개, 우수 지자체에 대한 상패 수여식, 기후변화대응 공동선언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CDP는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포함한 세계 각국 도시들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 및 전략, 목표 배출량 등에 대하여 공개하도록 함으로써 참여 도시들이 자발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도록 하는 ‘CDP Cities 프로그램’을 지난 2008년부터 발족, 운영해 왔으며, 2014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207개의 도시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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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농업인과 농산 관련 기관단체 한자리에...
구례군은 오는 11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례군이 주최하고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4개 농업인단체 등 농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 기념식, 화합한마당, 부대행사 등이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식량작물 원예, 귀농귀촌 등 6개 분야 우수농업인에 대해 표창하고, 학생4-H 회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부대행사로는 농업 관련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하고, 우수 농특산물과 전통음식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수입농산물 비교, 건강클리닉, 농촌생활 전통소품 전시, 귀농귀촌홍보관, 농산물 판매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정연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과 기관 ․ 단체가 함께 지역 농업의 현실을 실감하고, 농촌사회 발전을 위해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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