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온기'전해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독거노인 가구 등 13세대에 생활필수품 전달
하동지역봉사단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필수품으로 사랑의 온기를 전달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했다.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30일 박경태 회장과 이사 9명이 혼자 외롭게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13세대에 쌀·라면·커피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등 말벗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관한 박경태 회장은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겨울철이 가장 힘든 시기”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사랑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사회단체 간 봉사활동 조정 및 역할분담과 함께 단체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2008년 3월 설립됐으며, 우수자원봉사자 워크숍, 어려운 이웃 1대 1 후원결연 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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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꿈 키우는 궁항샛별둥이 체험활동 하동 궁항초,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연수 및 방과후학교 체험학습 실시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지난 주말 교사·학생·학부모·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연수 및 토요방과후학교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끼와 꿈을 키우는 궁항샛별둥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체험활동 참가자들은 먼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탈을 구경하고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탈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또한 학생들은 해오름예술촌에서 다양한 옛날 교실환경과 옛 우리조상들이 쓰던 농기구, 다양한 모형배 등에 대해 부모와 교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어서 나비 & 더 테마파크로 이동해 열차를 타고 나비전시실 및 테마공원을 관람했으며, 3D영상을 통해 자연의 생태계의 신비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 자녀, 가족이 함께 물고기 잡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독서를 많이 하고 과학에 관심이 많은 1학년 한 어린이는 “옛날 교실에서 책상에 앉아보고, 엄마랑 직접 탈도 만들어 쓰고, 옛날 물건들도 만져보고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서 방학 때 가족이랑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에 참석한 강모 운영위원장은 “자녀와 함께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오는 차내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예방 연수를 받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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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아동과 함께 행복나눔♡사랑나눔 하동군, 북천면 자체 기획 관내 저소득 아동과 함께하는 겨울 나들이 행사
하동군 북천면(면장 김용준)은 지난 29일 관내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겨울 나들이 ‘행복나눔♡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북천면이장협의회(회장 정한성)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의 소외감을 극복하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말 훈훈한 이웃돕기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저소득 아동들은 진주에 있는 영화관에서 뮤지컬 판타지 영화 ‘숲속으로’를 관람한 뒤 피자 먹기, 선물 증정의 시간을 갖는 등 모처럼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출발하기 전부터 오늘 행사가 너무 기대됐는데 멀티플렉스에서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마음에 드는 운동화도 갖게 돼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천면이장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문화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돌봐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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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 발달장애인‘희망의 하모니’ 하동군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빛으로 만든 아이들 희망의 하모니 행사 가져
하동군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9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센터 이용자·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을 만드는 아이들 ‘희망의 하모니’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코리아 하동군지회와 한전KPS(주) 하동사업처, 순천제일대하동동문회, 전문개인재능기부자들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기능회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한 해 동안 각종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전시와 전문재능기부자들의 지도로 익힌 음악발표 및 다례시연 등을 선보여 참가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배춘국 센터장은 “시설이용자의 대부분이 중증 지적·자폐장애인인데 이들은 겉보기에는 장애인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와 주변인들이 사회에서 받는 상처가 깊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종합사회복지관 별관 2층에 위치한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22명을 대상으로 낮 시간 보호, 사회심리재활 교육재활, 상담, 문화여가 활동, 가족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문개인재능기부자들을 발굴해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질 높은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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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화개장터 상인돕기 콘서트 오는 10일 서울 KT&G 상상아트홀 수익금 전액 성금…대국민 모금운동 시작
‘구경 한 번 와보세요/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국민가요 ‘화개장터’로 더욱 유명해진 국민가수 조영남이 화개장터가 불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화개장터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가수에서 화가로도 활동하는 조영남은 1월 1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KT&G 상상아트홀에서 화개장터 피해상인 돕기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화개장터 피해상인 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그는 또 온라인을 통해 영원한 우리 마음속의 고향 화개장터를 다시 살리자는 취지에서 ‘조영남과 함께 하는 대국민 모금운동’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조영남은 “지난 50년 가까이 많은 곡을 불렀고, 수많은 무대를 섰지만 제 유일한 대표곡은 ‘화개장터’”라며 “화재를 당한 화개장터 상인들을 위로하는 콘서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화개장터 피해상인 돕기 성금은 행복하동네트워크(055-880-6490)로 문의하거나 계좌(농협 301-0160-7582-11 행복하동네트워크)로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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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 싼타딸기 싱가포르 첫 수출 하동군, 싱가포르에 3t 선적…캐나다·홍콩 등 샘플 제공 추가 수출 가능성
청정 지리산의 덕천강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하동 옥종 싼타딸기가 싱가포르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29일 오후 2시 옥종농협 딸기 선별장에서 김형동 국제통상과장과 송원주 옥종면장, 정명화 옥종농협장, 생산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종 싼타딸기 싱가포르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선적된 딸기는 3t 3만 3000달러(한화 약 3600만원)어치로, 최근 수출업체 모닝 팜(대표 이일봉)과 옥종농협 간의 수출계약에 따른 것이다. 선적된 딸기는 김해공항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항공 수송된다.
싼타딸기는 경북 상주에서 싼타 품종의 딸기 묘목을 구입해 옥종에서 재배한 것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수출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군은 이번 싱가포르 수출과 함께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최근 캐나다와 홍콩 등 하동 딸기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나라를 대상으로 싼타딸기 샘플을 제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추가 수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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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차문화센터 방문객 30만명 돌파 하동군, 진해여중 김윤정 교사 ‘환영 이벤트’…숙박권·녹차 등 기념품 전달
‘대한민국 차(茶)문화의 메카’로 조성된 하동차문화센터가 개관 10년 7개월 만에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했다.
하동군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차 시배지 화개면 하동차문화센터에서 30만번째 방문객 환영 이벤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30만번째 주인공은 진해여자중학교 김윤정(41) 선생님. 김윤정 선생님은 이날 학교교육과정 운영 워크숍을 위해 같은 학교 선생님 40여명과 함께 차문화센터를 방문했다가 뜻밖의 이벤트 주인공이 된 것.
이날 환영 이벤트에는 윤상기 군수가 직접 참석해 김윤정 선생님에게 꽃다발과 함께 최참판댁 한옥체험관 숙박권과 녹차 등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30만번째 방문을 축하했다. 또 함께 방문한 선생님들에게도 녹차 티백을 선물로 증정했다.
그리고 행사 후 단체 다례체험을 하기 전에 윤상기 군수가 방문객들에게 하동녹차를 많이 드시고 건강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윤정 선생님은 “대한민국 최고의 차문화센터에서 고품격 차문화를 향유하며 다례·덖음체험을 하게 된 것도 의미있는데 이렇게 30만번째 환영 행사까지 해 줘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3년 5월 개관한 하동차문화센터는 왕에게 진상한 하동녹차의 명성을 알리고, 한국차 산업과 차 문화 진흥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라온 녹차의 산실로서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 시배지 인근에 위치한 차문화센터는 2·3층 전시관에 녹차의 역사와 발전상을 비롯해 조선시대 청화백자 송죽문호 등 각종 유물이 전시돼 있으며, 차체험관에는 녹차체험과 다례시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첫해 1만 3000명을 시작으로 해마다 방문객이 늘어 2009년에 연인원 10만명을 넘긴데 이어 2012년 20만명에 이어 이번에 30만명을 돌파했다.
하동녹차는 지금으로부터 1200여 년전 이미 우리의 생활 주변에 심겨져 다맥의 전통을 이어 오면서 녹차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처음 신라 흥덕왕 3년(828년)때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 공이 당나라에서 돌아오는 길에 녹차 씨앗을 가져와 ‘지리산 남녘 따뜻한 곳에 심으라’는 왕명이 있었다고 <삼국사기> ‘신라본기’ 등에 전해지고 있다.
차문화센터는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녹차산업이 더욱 발전되고 차문화가 널리 계승돼 국민차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전통차로서 명성을 이어가도록 더욱 열정을 다해 녹차를 사랑하고 보급하는데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왕의 녹차’ 하동녹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소비층을 더욱 확대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차문화센터를 많이 방문해 차예절과 건강을 찾는 쉼터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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