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진교공설시장 내 '수산물 특화거리' 조성 교통요충지에 위치한 진교시장 장점 살려…지난 6일 기념식 개최 하동군,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수산물 제공하는 특별성 갖춰
하동군 진교공설시장 내 수산물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하동군은 지난 6일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정인수 진교시장 상인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특화거리 조성 기념식을 열어 뜻깊은 날을 축하했다.
진교공설시장은 하동·남해의 관문으로 교통요충지에 위치하여 하동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까지 방문하여 장날(3, 8일)에 활기가 넘쳐흐른다.
하승철 군수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지난해부터 ‘수산물 특화시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비가림시설 설치 공사를 끝으로 약 1년 6개월 동안의 여정을 매듭지었다.
군은 빈 점포를 정비하고 수산물 점포를 공개 모집해 총 7개소를 추가 입점시키는 한편, 간판·수족관·판매대 설치 지원으로 창업 부담을 덜어주는 등 깨끗하고 조화로운 수산물 특화거리를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또한 바닥 정비, 배수로 공사, 비가림시설 설치를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정인수 상인회장은 “진교시장 수산물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하동군과 공사관계자, 상인, 지역주민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질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그간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견뎌주신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로 진교시장만의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지치지 말고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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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동녹차연구소, 싱가포르에 녹차 랑드샤 쿠키 수출 싱가포르 랜드마크 ‘가든스바이더베이’에 5천 개 수출…판매 순항 중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현)가 지난 10월 싱가포르 ‘GARDENS BY THE BAY’에 녹차 랑드샤 쿠키 5천 개를 수출한 지 3주 차에 접어든 지금, 현지 반응이 긍정적이다.
‘GARDENS BY THE BAY’는 기업이자 거대한 정원으로,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녹색의 오아시스로 불리는 이곳은 2012년 개장 이래 무수한 상을 받았으며, 160가지 종과 3만 2천 개가 넘는 식물 정원, 플라워 돔, 클라우드 포레스트 냉각 온실 등이 있다. 특히,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지만 기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수출한 랑드샤는 가루녹차 초콜릿을 함유한 샌드형 과자로, 차와 잘 어우러져 초콜릿과 하동 녹차의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 포장은 ‘GARDENS BY THE BAY’를 나타내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현재 정원 내 기념품장에서 판매 중인데, 소비자 반응이 좋아 추가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종현 소장은 “이번 수출은 하동 차(茶)의 맛과 풍미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도 수출 수요국의 시장 변화에 맞는 제품을 개발·수출하여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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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재능기부봉사단, 벽화로 꽃피는 자원봉사 남당마을 일원 새단장…새마을지회·노인재능기부봉사자 등 도움의 손길 이어져
하동군 재능기부봉사단이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세 차례에 걸쳐 남당마을 주차장에서 ‘벽화로 꽃피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벽화로 꽃피는 자원봉사’는 노후화된 벽면을 새로 칠함으로써 마을 환경 정비, 미관 개선, 주민·보행자 불안감 해소 등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봉사단의 지도 아래 지난 8월 29일에는 새마을지회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벽 세척과 밑바탕 작업을 진행했으며, 9월 16일과 11월 6일에는 노인재능기부봉사자 및 자원봉사센터 20여 명이 벽화 디자인 및 코팅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는 청량한 하늘 배경으로 자작나무를 배치하여 가을 농촌의 정겨움과 자연미를 강조하고, 편안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재능기부봉사자는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내가 가진 재능과 시간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회로 삼을 수 있고, 그 결과물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재능기부봉사단은 자신만의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함으로써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사회 전반적인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미용 봉사, 벽화 그리기 등 각종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사단의 활동과 관련된 내용은 하동군자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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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주년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식 거행 오는 11일 오전 11시, 하동군 옥종면 고성산 위령탑서 전몰 동학군 넋 기려
동학혁명 130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오전 11시 하동군 옥종면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탑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산화한 혁명군의 넋을 기리는 위령식이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동학혁명계승사업회와 하동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고, 하동군과 천도교 중앙총부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한다.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식은 1894년(고종 31년) 일본군의 내정간섭에 항거해 싸우다 전몰한 하동·산청·남해·진주·고성·사천·의령 등 서부 경남 일대 동학혁명군 500여 명의 넋을 기리고자 매년 11월 11일 열리고 있다.
고성산성은 130년 전 동학혁명군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고성산 능선을 따라 곳곳에 암벽이 남아 있고, 정상 부근에는 동학혁명군이 축조한 석루와 혁명군 지휘자들이 군사 회의를 개최한 듯한 탁자와 의자 모양의 돌이 남아있다.
동학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1995년 3월 고성산성에 높이 15m의 위령탑이 건립됐으며, 앞서 1994년 경남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된 고성산성은 역사 탐방지로 활용되고 있다.
위령식은 오전 10시 20분, 이윤옥 명창의 진혼과 초혼 공연으로 막을 열고 소설가 김동련과 낭송가 서랑화, 이상민이 ‘부활의 시’를 낭독하며 동학의 정신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진 뒤 위령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위령식이 끝난 후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사물놀이패의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하동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김동련 의장은 “이 행사는 유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든 사람에게 올바른 역사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동학의 지혜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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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만사 조은우 대표, 지역문화기업에 500만 원 후원 ‘제30회 세계농업기술상’ 우수상 시상금 전액 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에 전달
㈜복만사 조은우 대표가 지난 10월 열린 ‘제30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 500만 원 전액을 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에 후원했다.
이번 시상식은 농업·수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로, 조은우 대표는 김밥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조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하동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특산물 덕분에 수상한 것 같다”라며, 지역문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놀루와에 상금을 기부할 뜻을 밝혔다.
놀루와는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지난 9월 졸업한 ‘제7기 한다사 자서전쓰기 학교’ 졸업생들의 자서전 출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복만사는 2021년 제4기 한다사 자서전쓰기학교 자서전 발간에도 후원을 한 바 있어 이번 후원과 함께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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