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하남마을 행복마을 콘테스트 최우수 하동군, 화합의 꽃씨 뿌리는 하남마을…제5회 경남도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
하동군 횡천면 하남마을(이장 조승현)이 ‘제5회 경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2014년부터 시행됐다.
콘테스트는 전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시·군 마을 만들기 등 5개 분야로 나눠 마을 화합과 성과를 경쟁하는 행사다.
경남도는 전국 대회에 출전할 경남대표 선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분야별로 신청 받은 마을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4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콘테스트를 열었다.
하남마을은 이날 콘테스트에서 ‘화합의 꽃씨를 뿌리는 아름다운 하남마을’을 주제로 그동안 마을 주민들이 추진한 내용을 발표해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와 함께 상금 130만원,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남마을은 경전선 복선화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주민들의 갈등을 극복하고, 주민 스스로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하고 대규모 돌탑을 세워 아름다운 경관을 가꾸며 화합을 도모한 내용과 함께 주민들의 열정과 신명을 담은 다듬이 풍물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조승현 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 아끼며 열심히 따라와 준 주민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로 가꿔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는 오는 8월 30일 열릴 예정이며, 하동군은 2016년 제3회 전국대회에서 악양면 매계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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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하동군, 폭염대응 TF팀 가동…무더위 쉼터 등 폭염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후변화로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동군이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
하동군은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 취약계층관리반, 농축산업관리반, 건설현장관리반, 생수공급관리반 등 6개 분야의 합동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TF팀을 중심으로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시 재난도우미·마을이장 등에 대한 SMS 전송으로 신속한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37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일제점검을 통해 냉방기기 작동여부 확인, 위생상태 점검,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과 폭염질환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 등이 담긴 게시물을 비치해 상황에 따라 대처하도록 했다.
그리고 노인, 학생, 농민, 건설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표 시 농사일이나 체육활동, 각종 행사, 현장 근로활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운영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은 그 외에도 폭염방지 그늘막 설치,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물 배부, 시가지 주요도로 살수차 운행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낮 시간대 농사일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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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한 여름나기 하동군, 노인일자리 참여자 300명 대상 혹서기 일자리 운영 및 안전교육
하동군은 6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일자리 운영방안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혹서기가 시작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폭염으로 말미암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7월 한 달간 근무일수를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8월은 휴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열질환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과 폭염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소개하며 혹서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이어 이날 교육에서는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강대홍 교수를 모시고 무단횡단, 이륜차 사고 등 각종 교통사고 전반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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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예방 위생업소 일제 점검 하동군, 집단급식소·음식점 등 1200곳 지도점검…시설 급식관계자 교육도
하동군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7·8월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 식품·공중위생업소 1200곳을 대상으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시설기준 준수여부, 업소의 청결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군은 또 4일 보건소에서 어린이집, 청소년수련시설, 의료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 급식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교육을 한다.
교육은 식중독 발생 경로, 식중독 주요 원인 및 예방관리,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 현장에서 실천하기 쉬운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 및 교육을 통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친절하고 깨끗한 하동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식중독 제로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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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통일 전문강사와 함께 통일 의지 UP 하동 묵계초, ‘여러분이 통일의 미래’ 주제 탈북 전문 강사 초청 통일교육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이주일)는 지난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러분이 통일 미래입니다’, ‘통일을 향한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탈북 전문 강사 초청 통일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남통일교육센터 정영희 강사가 밝은 표정과 열정적인 목소리로 학생들에게 아주 쉽고 재미있게 북한의 실생활을 알려줘 북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북한의 생활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눈빛을 반짝이며 긴장된 모습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열띤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때문인지 평화통일과 북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통일이 된 후 어떤 모습으로 우리나라가 변할지에 대한 궁금증도 많았다.
묵계 어린이들은 강의를 통해 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살펴보면서 우리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고, 북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바르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교육 참여한 한 학생은 “통일을 위해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한 번 고민해보게 됐다”며 “빨리 통일이 돼 남과 북이 하나가 돼 같이 공부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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